마가복음

막5:41 - 소녀야 일어나라

말씀따라가기 2022. 4. 13. 16:46

소녀의 손을 잡고 그녀에게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이것을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라, 는 뜻이라 (막5:41)

 

1. 달리다굼

주님은 죽은 소녀에게 “달리다굼” 하셨습니다 (막5:41).

그러자 즉시 소녀가 일어나 걸었습니다 (막5:42).

 

사람들은 소녀가 죽었다고 했지만

주님의 시각에서 보면 소녀는 자고 있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시각과 사람들의 시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죽은 상태를 본 것이고,

주님은 살리실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당신의 딸이 죽었다 (Thy daughter is dead)”하고 할 때 (막5:35),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막5:36).

 

주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 것은 ‘죽음’입니다.

죽음이 임할 지라도 주님은 “믿기만 하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통곡하며 슬피 울 때

주님은 “그 소녀는 죽지 않았고 잔다”라고 했습니다 (막5:39).

그러나 사람들은 주님을 비웃었습니다 (막5:40).

 

그 곳에는 소녀의 죽음 때문에 슬퍼하는 사람들과

살리려는 사람을 비웃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달리다굼” 했을 때 기적이 일어났고,

슬퍼하는 사람들은 기뻐하게 되었고,

비웃는 사람들은 크게 놀라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달리다굼” 이란 한 마디에 사람이 살아났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어떤 상황이든지 말씀대로 됩니다.

 

2. 죽음을 초월한 말씀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지만

주님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 몸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마음 속 생각과 상상까지 아시는 분이시며,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분이기에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눅12:7).

 

주님이 완전한 보호와 보살핌으로 우리를 지키고 계시고,

주님이 모르는 일은 없으며 주님의 허락 없이 발생하는 일은 없기에

“두려워 말라” 하십니다.

 

어떤 어려움이라도 그것은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의 범위 내에 있기에 (고전10:13),

또 피할 길도 있기에 “두려워 말라” 하십니다.

그래서 염려할 필요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고 하십니다.

 

성경은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 명합니다 (벧전5:7).

하나님께서 돌보시기에 그렇습니다.

 

몸을 죽이고 그 뒤에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죽인 뒤에 지옥에 던져 넣는 권능이 있으신 그분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눅12:4-5).

 

위기 상황에서는 “믿기만 하라”는 말씀대로만 하면 됩니다.

주님이 주시는 것은 두려움의 영이 아니라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이기에 (딤후1:7)

주님을 의뢰하는 순간 생각이 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두려움을 내쫒습니다 (요일4:18).

완전한 그분의 사랑은 두려움의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냅니다.

믿는 자에게 “너희 믿음대로 그 일이 너희에게 이루어질 지어다”라고 하십니다 (마9:29).

 

3. 일어나 걸으라

예수님께서 죽은 소녀에게 “달리다굼 (일어나라)”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우리도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걷는 사람들이기에

육신의 걸음보다 더 중요한 믿음의 걸음을 걸을 수 있습니다.

 

육신은 발로 걷지만,

믿음은 온 몸으로 걷습니다.

 

믿음으로 걷는 자는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합니다 (고후5:7).

(For we walk by faith, not by sight:)

 

은혜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은 믿음으로 걷는 것이지,

보는 것으로 걷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서는 믿음 안에서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은 볼 수 있고,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관련구절]

- 달리다굼

* 막5:41-42 소녀의 손을 잡고 그녀에게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이것을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라, 는 뜻이라.

 

/ 즉시 소녀가 일어나서 걸으니 이는 그녀가 열두 살이었기 때문이더라. 그들이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 막5:35-36 그분께서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의 치리자의 집에서 어떤 이가 와서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시나이까? 하거늘

 

/ 예수님께서 그가 한 말을 들으시고 즉시 회당의 치리자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며

 

- 비웃는 자들

* 막5:39-40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렇게 떠들며 슬피 우느냐? 그 소녀는 죽지 않았고 잔다, 하시니

 

/ 그들이 그분을 비웃더라. 그러나 그분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뒤에 소녀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또 자기와 함께한 자들을 데리고 소녀가 누워 있는 곳에 들어가사

 

- 두려워할 분

* 눅12:4 내가 내 친구인 너희에게 이르노니, 몸을 죽이고 그 뒤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12:5 오직 너희가 두려워할 분을 내가 미리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곧 죽인 뒤에 지옥에 던져 넣는 권능이 있으신 그분을 두려워하라. 참으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분을 두려워하라.

 

- 능히 감당하게 하심

* 고전10:13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 외에는 너희가 어떤 시험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하나님은 신실하사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시험 당하는 것을 너희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그 시험과 함께 피할 길을 내사 너희가 능히 그것을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

* 벧전5:7 너희의 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기라. 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시느니라.

 

- 권능의 영

* 딤후1:7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아니하시고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셨느니라.

 

-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다

* 요일4:18 사랑에는 결코 두려움이 없고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나니 이는 두려움에 고통이 있기 때문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완전하게 되지 못하였느니라.

 

- 믿음대로 이루어지다

* 마9:29 이에 그분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그 일이 너희에게 이루어질지어다, 하시니

 

- 믿음으로 걷다

* 고후5:7 (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

 

[성경비교] 막5:41

1. And he took the damsel by the hand

(그리고 그는 소녀의 손을 잡았다)

 

: He took her by the hand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KJV 성경은 그녀를 damsel (처녀)라고 했고,

NIV는 그냥 her (그녀)라고 했습니다.

 

2. Talitha cumi; (달리다굼)

 

: Talitha koum! (달리다굼)

 

3. which is, being interpreted,

(이것을 번역하면)

 

: which means

(이것의 뜻은)

 

4. Damsel, I say unto thee, arise.

(소녀야,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라)

 

: "Little girl, I say to you, get up!“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 arise와 get up의 차이

arise는 어떤 일이 일어남으로 인해 일어나게 된다는 의미가 있고,

get up은 잠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5:41 달리다굼
 
소녀의 손을 잡고 그녀에게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이것을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라, 는 뜻이라. (흠정역)
 
소녀의 손을 잡으시고 "탈리다쿠미"라고 말씀하시니, 이를 해석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하심이라. (한킹)
 
그리고 그분께서 그 소녀의 손을 잡으시고, 그녀에게 "달리다굼" 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을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라." 라는 뜻이다. (한국어 권위역)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 (개역)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개정)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고 "탈리다 쿰"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은 "소녀야, 어서 일어나거나" 라는 뜻이다. (공동번역)
 
 
And he took the damsel by the hand, and said unto her, Talitha cumi; which is, being interpreted, Damsel, I say unto thee, arise. (KJV)
 
He took her by the hand and said to her, "Talitha koum!" (which means, "Little girl, I say to you, get up!").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