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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우물7 - 물두멍은 정결하게 하는 샘

말씀따라가기 2022. 8. 12. 13:07

... 물두멍을 회중의 장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에 씻을 물을 담으니라 (출40:30-하단박스)

 

물두멍은 성소 안이 아니라 장막과 제단 사이에 있습니다 (출40:30).

물두멍의 물은 정결하게 하는 샘입니다.

 

놋 제단에서 번제 희생물을 드린 다음에는 반드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어야만 합니다.

번제단에서 곧 바로 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더러운 손과 발 그대로 성소에 들어가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더러움을 제하지 않고 금 향단에서 섬길 수 없습니다.

 

이것은 번제단에서 희생물을 드린 다음에 말씀의 물로 자신을 씻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바깥뜰에서 죄를 자백하고 먼저 씻는 것이 필요함을 알려 줍니다.

 

1. 물두멍의 역할

성막에 물두멍이 있다는 것은 물로 자신을 깨끗이 씻어야 함을 알려 줍니다.

물두멍은 제사장이 성소로 들어가는 길에서 두 번째로 만나게 되는데,

물두멍에 접근할 때 먼저 자신을 보고 정결케 했습니다.

 

물을 담는 물두멍은 거울에 쓰던 놋이었습니다 (출38:8).

거울은 자신을 살펴보고 비춰보는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거울로 만든 물두멍을 통해 자신을 비춰보고,

발견된 잘못들을 제거하고 깨끗케 했던 것입니다.

 

물두멍은 거울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는 말씀의 거울을 예표합니다 (약1:23-25).

말씀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놋은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 합니다.

물두멍의 놋은 죄와 잘못을 정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심판)를 보여 줍니다.

 

2. 물두멍의 놋

주님은 놋 제단의 치수는 상세하게 언급하셨지만,

물두멍에 대해서는 크기나 높이나 너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놋 제단은 운반할 수 있게 고리와 막대기가 있지만,

물두멍에는 없습니다.

 

놋 제단에는 덮개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물두멍에는 없습니다.

 

놋 제단은 불을 사용하지만

물두멍은 물을 사용합니다.

 

성막 기구 중에서 물두멍은 유일하게 아무런 치수나 무게가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물두멍의 크기에 대해 조금도 언급하시지 않으셨다는 것은 크기에 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한이 없기에 아무리 더러운 것이라도 무한하게 받아 줄 수 있습니다.

아무리 큰 것이라도 받아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와도 그것에 맞게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어떤 죄라도 깨끗하게 씻어 주십니다.

아무리 더러운 죄라도,

아무리 큰 죄라도

아무리 흉한 죄라도 다 씻어 주십니다.

주님의 물두멍은 제한이 없습니다.

 

3. 성막의 피와 물

성막에는 피와 물이 있었습니다.

피는 죄를 씻기고, 물은 더러움을 씻깁니다.

 

피는 혼의 죄를 씻고, 물은 몸을 씻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피와 물을 다 쏟으셨습니다 (요19:34).

예수님은 물과 피로 오신 분입니다 (요일5:8).

 

땅에 증거하는 셋이 있는데, 그것은 성령과 물과 피입니다 (요일5:8).

이 셋은 하나로 일치합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하게 되고,

말씀의 물로 날마다 씻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피로써 정결하게 된 사람은

날마다의 삶을 돌아보고 물로 씻는 것, 즉 자백의 삶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우리가 살아야 하는 삶입니다.

 

피가 죄를 제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게 하는 것이라면,

물은 하나님과의 친교를 위한 것입니다.

주님은 교회를 말씀의 물로 씻기십니다 (엡5:26).

 

[관련구절]

- 장막과 제단 사이의 물두멍

* 출40:30 ¶그가 또 물두멍을 회중의 장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에 씻을 물을 담으니라.

 

-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 출38:8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것의 받침도 놋으로 만들었으니 곧 회중의 성막 문에 모인 여인들의 거울들로 그것을 만들었더라.

 

- 자신을 들여다보는 거울

* 약1:23-25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거울로 자기의 본래 얼굴을 들여다보는 사람과 같으니라.

/ 그는 자기를 바라보고 자기 길로 가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즉시 잊어버리거니와

/ 누구든지 자유롭게 하는 완전한 법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 거하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그 일을 행하는 자니 이 사람은 자기가 행하는 일에서 복을 받으리라.

 

-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물

* 요19:34 그러나 군사들 중의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로 거기서 피와 물이 나오더라.

 

- 영과 물과 피 (증언하는 셋)

* 요일5:8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은 하나로 일치하느니라.

 

- 교회를 말씀을 통해 물로 씻음

* 엡5:26 이것은 그분께서 말씀을 통해 물로 씻음으로 교회를 거룩히 구별하고 정결하게 하려 하심이요

 

[성경비교] 출40:30

1. And he set the laver (그리고 그는 물두멍을 놓았다)

: He placed the basin (그는 물두멍을 놓았다)

 

2. tent of the congregation (회중의 장막)

: Tent of Meeting (회막)

 

3. there, to wash [withal] (거기에 씼을 물을...)

: in it for washing (씼기 위해 그것의 안에...)

출애굽기40:30 장막과 제단 사이의 물두멍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그가 또 물두멍회중의 장막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에 씻을 물을 담으니라. (흠정역)
 
그가 회중의 장막제단 사이에 물대야를 놓고 거기에 씻을 물을 채우고 (한킹)
 
그리고 그가 또 물두멍회중의 장막제단 사이에 두었고, 거기에 씻을 물을 담았다. (한국어 권위역)
 
 
그가 또 물두멍회막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고 (개역)
 
그는 또 물두멍회막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고 (개정)
 
 
 
 
 
 
And he set the laver between the tent of the congregation and the altar, and put water there, to wash [withal]. (KJV)
 
 
He placed the basin between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ltar and put water in it for washing,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