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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 만난 그리스도5 - 베데스다 연못의 예수님

말씀따라가기 2022. 9. 1. 16:22

... 나를 온전하게 하신 분 바로 그분께서 내게,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느니라, 하니 (요5:11-하단박스)

 

주님은 온전케 하시는 분입니다 (요5:11).

38년동안 병약함을 지닌 사람을 (요5:5),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으로 걷게 하셨습니다 (요5:8).

 

1. 베데스다의 연못

베데스다의 연못은 예루살렘의 양(洋) 시장 곁에 있었습니다 (요5:2).

예루살렘 성전에는 양을 들고 가는 문이 있는데, 양 시장은 그 곁에 있습니다.

희생물인 양을 거래하는 양 시장 옆에 은혜의 연못이 있었습니다.

 

베데스다의 의미는 ‘은혜’입니다.

주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습니다.

 

거기에는 주량 다섯 개가 있습니다 (요5:2).

다섯은 죽음을 나타내는 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나타내는 수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되어 있고,

은혜의 주님은 죽음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은혜는 주님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고,

긍휼 역시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2. 베데스다 연못에 모인 병자들

베데스다의 연못에는 허약한 자, 눈먼 자, 다리 저는 자, 몸이 오그라든 자들의 큰 무리가 누워 물이 움직이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요5:3).

 

그들은 천사가 연못에 와서 물을 휘저을 때

먼저 들어가는 자가 낫는다는 믿음으로 모인 자들입니다 (요5:4).

 

베데스다의 연못은

천사가 언제 내려올지 기약이 없는 곳,

먼저 들어가는 자만 고침을 받는 곳,

중병에 걸린 사람은 넣어줄 사람이 없어 못 들어 가는 곳,

나을 가능성이 있다해도 경쟁이 너무나 치열한 곳입니다.

 

은혜의 연못이라 불리지만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비극의 연못이요,

움직일 수 없는 중병환자에게는 모순의 연못입니다.

 

3. 우리는 베데스다의 병자들입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베데스다의 병자들입니다.

육체는 병들고, 나약해지고, 죽습니다.

 

뼈들이 괴롭게 되고 (시6:2),

연약하고, 상하고,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고 (시38:8),

지각은 어두워지고,

무지와 마음의 눈 먼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엡4:18).

 

어둠 같은 길에서 어디에 걸려 넘어질지 알지도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잠4:19).

자신의 가련한 것과 비참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계3:17).

 

이런 병자들 앞에 주님이 친히 찾아 오셨습니다.

우리가 힘이 없을 때 (롬5:6),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롬5:8),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 (롬5:10),

주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4. 병자가 만난 그리스도

베데스다의 연못에 온 38년된 병자는 기다리던 천사 대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자신을 연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다는 하소연부터 했습니다 (요5:7).

 

아마도 그가 주님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나를 물에 넣어 주십시오” 였을 것입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돕는 도우미, 조력자 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병자의 방법을 통하지 않고 주님의 방법으로 병자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병자가 고침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방법을 포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주님의 방법은 “일어나 네 침상을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요5:8).

말씀 자체가 바로 치유요, 생명입니다.

 

병자는 38년간 누워있던 침상을 들고 걸었습니다 (요5:9).

말씀에 순종하여 일어났고, 침상을 들고 걸었습니다.

병자는 주님의 말씀과 그의 순종을 통해 걷게 된 것입니다.

 

걷게 된 병자는

“나를 온전체 하신 분” (요5:11)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신 분 (요5:8)

“나를 온전하게 하신 분은 예수님” (요5:15)을 증거했습니다.

 

[관련구절]

- 베데스다 연못의 예수님

* 요5:2-3

5:2 이제 예루살렘의 양 시장 곁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연못이 있는데 거기에 주랑 다섯 개가 있고

5:3 이것들 안에 허약한 자, 눈먼 자, 다리 저는 자, 몸이 오그라든 자들의 큰 무리가 누워 물이 움직이는 것을 기다리더라.

 

5:4 이는 어떤 때에 천사가 연못에 내려와 물을 휘저었고 물을 휘저은 뒤에 누구든지 먼저 들어가는 자는 무슨 병에 걸렸든지 온전하게 되었기 때문이더라.

 

5:5 거기에 삼십팔 년 동안 병약함을 지닌 어떤 사람이 있더라.

 

5:6 예수님께서 그가 누운 것을 보실 때에 그가 이제 그런 상태로 오랫동안 있은 줄 아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게 되고자 하느냐? 하시니

5:7 그 허약한 사람이 그분께 대답하되, 선생님이여, 물을 휘저을 때에 나를 연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 다른 사람이 나보다 먼저 내려가나이다, 하매

 

5: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5:9 그 사람이 곧 온전하게 되어 자기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바로 그 날은 안식일이더라.

 

5:10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오늘은 안식일이니 네가 네 자리를 나르는 것은 율법에 어긋나느니라, 하매

5:11 그가 그들에게 응답하되, 나를 온전하게 하신 분 바로 그분께서 내게,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느니라, 하니

 

5:12 이에 그들이 그에게 묻되, 네게,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 하매

5:13 병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분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곳에 무리가 있으므로 예수님께서 이미 자리를 옮기셨기 때문이라.

 

5:14 그 뒤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그를 만나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온전하게 되었으니 더 심한 것이 네게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하시매

5:15 그 사람이 떠나가서 유대인들에게 자기를 온전하게 하신 분은 예수님이라고 말하니라.

- 연약하고, 뼈들이 괴로워짐

* 시6:2 오{주}여, 내가 연약하오니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오 {주}여, 나의 뼈들이 괴로워하오니 나를 고치소서.

 

- 연약하고 상하고 불안하고 신음하고...

* 시38:8 나는 연약하고 심히 상하였으며 내 마음이 불안하여 내가 신음하였나이다.

 

- 지각이 어두워지고, 무지하고, 눈 멀고...

* 엡4:18 그들은 지각이 어두워졌으며 그들 속에 있는 무지함과 그들 마음의 눈먼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떨어져 있도다.

 

- 무엇에 걸려 넘어지는지 알지 못함

* 잠4:19 사악한 자들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들은 무엇에 걸려 넘어지는지도 알지 못하느니라.

 

- 비참함, 가련함, 가난, 눈먼 것, 벌거벗은 것

* 계3:17 이는 네가 이르기를, 나는 부자라. 내가 재산을 불렸으니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 하면서 네 비참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 그리스도가 우리를 찾아오심

* 롬5:6 우리가 아직 힘이 없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때가 되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위해 죽으셨느니라.

 

*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 롬5:10 이는 우리가 원수였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을진대 화해하게 된 자로서 더욱더 그분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성경비교] 요5:11

1. He answered them (그는 그들에게 대답했다)

: But he replied (하지만 그는 대답했다)

 

2. He that made me whole, the same said unto me (나를 완전하게 만드신, 바로 그분이 내게 말씀하셨다)

: "The man who made me well said to me, (나를 낫게 해준 사람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3. Take up thy bed, and walk (너의 침대를 들고 걸어라)

: 'Pick up your mat and walk.'" (너의 매트를 집어들고 걸어라)

 

요한복음5:11 나를 온전하게 하신분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그가 그들에게 응답하되, 나를 온전하게 하신 분 바로 그분께서 내게,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느니라, 하니 (흠정역)
 
그 사람이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나를 낫게 해 주신 그 분이 내게 말씀하시기를 '네 침상을 들고 걸어가라.'고 하더이다."라고 하더라. (한킹)
 
그가 그들에게 응답하였다. "나를 온전하게 하신 분, 바로 그분께서 내게 '네 침상을 들고 걸어가라.' 라고 말씀하셨다." (한국어 권위역)
 
 
대답하되 나를 낫게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한대 (개역)
 
 
대답하되 나를 낫게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개정)
 
 
 
 
He answered them, He that made me whole, the same said unto me, Take up thy bed, and walk. (KJV)
 
 
But he replied, "The man who made me well said to me, 'Pick up your mat and walk.'"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