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76 - 은혜를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를 이름으로 알고 너도 내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도다, 하셨나이다. (출33:12-하단박스)
1. 은혜를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님은 모세에게 “나는 너를 이름으로 알고 너도 내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출33:12).
이 후 모세는 “주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은 줄을 여기에서 무엇으로 알리이까?”하며 물었고,
스스로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시는 것이 아니니이까?”라며 답을 했습니다 (출33:16).
모세는 자신 뿐 아니라 ‘우리’를 언급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은혜를 입은 것에 대해 증거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주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으면 주의 길을 보여 주시고,
주를 알게 하시고 (출33:13),
주의 백성이 지면 위의 모든 백성들로부터 구별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출33:16),
주님은 모세에게 “네가 말한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네가 내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또 내가 너를 이름으로 아느니라”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출33:17).
또한 안식을 주시겠다는 약속도 주셨습니다 (출33:14).
2. 은혜 받은 백성을 향한 계획
주님은 은혜 받은 백성을 향한 구출 계획이 있으셨고,
그것은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그들을 데리고 나와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출3:8).
성경에는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라는 단어가 구약49번, 신약에서 1번 제시됩니다.
이 중 40구절에서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데리고 나오신 것’을 제시 하셨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오기 전에 모세와 아론을 부르셔서 그들에게 책무를 주셨습니다 (출6:13, 출6:26).
또 이집트 땅에서 나온 후에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백성”을 여러번 언급하셨습니다 (출32:7, 33:1 등).
주님이 백성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는 과정에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이 있었고,
주님의 진노가 있었고,
모세의 중보기도가 있습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가서 내려오는 것이 늦어지는 사이에 백성들은 주를 부정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을 신으로 섬기며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출32장).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백성들을 인도해 가시지 않고,
모세를 통해 새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모세의 중보기도로 주님의 진노가 가라앉았고,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숭배에도 불구하고 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그들에게 오히려 그분의 신실하심을 크게 드러내셔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죄로 인해 주님과 교제가 단절될 때
어떻게 하면 그 교제가 회복 되는 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출33:4-6).
이스라엘 자손들의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 살아계신 주님과 모세가 실제로 교제하는 내용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33:7-11).
3. 은혜로 주님의 친구가 되다
모세는 사람이 자기 친구와 이야기하듯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 대하며 이야기 했습니다 (출33:11).
친구는 대등의 관계에서 신뢰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주님은 믿는 자들과 친구의 관계를 맺으시고 ‘친구’라고 부르시고 인정하십니다.
성경의 인물 중 아브라함이 주의 벗, 하나님의 벗, 나의 벗이라 인정받았고 (대하20:7, 약2:23, 사41:8),
또 모세가 하나님의 친구로 인정받았습니다 (출33:11).
주님이 사람을 친구로 부르시는 것은 자신의 뜻과 계획을 알려 주시고 말씀을 통해 교제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친구로 인정받은 자들입니다.
주님의 친구, 아들, 형제로 인정받은 자들에게 묻게 하시고 대답해 주십니다.
주님은 육신을 입고 오셔서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고,
친구처럼 이야기 해 주시고, 알려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십니다.
제자들이 범죄했을 때도. 도망갔을 때도, 실수 할 때도 친구로 대해 주셨습니다.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자를 친구로 대하십니다.
감사와 찬양과 기도 등 입술의 은혜로 친구가 되고 (잠22:11),
주의 명령을 지킴을 통해 친구가 되고 (요15:14),
믿음으로 친구가 됩니다 (아브라함의 예).
4. 은혜를 알고 누리는 삶
모세가 주께 물었듯 우리도 “주님께 은혜를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라는 질문을 드림으로서 주님께서 베푸신 그 은혜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믿을 때 각 사람 안에 들어오시는 ‘성령님’이 은혜의 선물입니다.
성령님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자로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거하는 분입니다 (요14:16).
믿은 사람의 마음속에 이미 <성령>이 은혜를 입은 증표로 거하고 계십니다 (고후1:22, 엡1:13).
그러므로 하나하나의 일마다 주님을 신뢰하며
무슨 일이든지 주님께 의뢰하는 삶을 산다면
모든 일에 실제적인 믿음의 삶을 살수 있고,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관련구절]
- 친구와 이야기하듯 모세를 대하심
* 출33:11-17
33:11 {주}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와 이야기하듯 모세와 얼굴을 마주 대하여 말씀하시니라. 그는 다시 진영으로 돌아왔으나 그의 종 곧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성막 밖으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3:12 ¶모세가 {주}께 아뢰되, 보소서, 주께서 내게 이르기를, 이 백성을 데리고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셨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를 이름으로 알고 너도 내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도다, 하셨나이다.
- 은혜를 입었사오면...
* 출33:13-14
33:13 그러므로 이제 원하오니 내가 주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이제 주의 길을 내게 보여 주사 내가 주를 알게 하시고 또 내가 주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소서. 또한 이 민족이 주의 백성임을 깊이 생각하소서, 하매
33:14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앞에서 너와 함께 가리라. 내가 네게 안식을 주리라, 하시니
- 은혜를 입은 줄을 여기에서 무엇으로 알리이까?
* 출33:16-17
33: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은 줄을 여기에서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시는 것이 아니니이까? 그리하여 우리 곧 나와 주의 백성이 지면 위의 모든 백성들로부터 구별되리이다, 하매
33:17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한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네가 내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또 내가 너를 이름으로 아느니라, 하시니라.
-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 출6:13 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고 또 그들에게 이스라엘 자손과 이집트 왕 파라오를 향한 책무를 주시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게 하시니라.
* 출6:26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라, 하신 주의 말씀을 받은 자들은 이들 곧 그 아론과 모세요,
-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백성
* 출32:7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였느니라.
* 출33:1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와 또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백성은 여기를 떠나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말하기를, 내가 네 씨에게 주리라,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 교제 회복을 위한 방법
* 출33:4-6
33:4 백성이 이 나쁜 소식을 듣고 애곡하며 아무도 몸에 장식품을 걸치지 아니하니라.
33:5 이는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라. 너희는 목이 뻣뻣한 백성인즉 내가 순식간에 네 한가운데 임하여 너를 소멸시키리니 그러므로 이제 네게서 장식품을 제거하라. 그리하면 내가 네게 무슨 일을 할지 알겠노라, 하셨기 때문이더라.
33: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 옆에서 자기들의 장식품을 몸에서 제거하니라.
-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가나안땅으로 옮기심
* 출3:7-11
3:7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의 고난을 분명히 보았고 또 그들이 그들의 작업 감독들로 인하여 부르짖는 것을 들었나니 내가 그들의 고통을 아노라.
3:8 내가 그들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 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와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처소로 이끌려고 내려왔노라.
3:9 그러므로 이제, 보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이르렀고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며 학대하는 것도 내가 보았나니
3:10 그런즉 이제 오라. 내가 너를 파라오에게 보내리니 이로써 네가 내 백성 곧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라.
3: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이까? 하매
- 아브라함의 친구가 되신 주님
* 대하20:7 주는 우리의 하나님 곧 전에 이 땅의 거주민들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이 땅을 주의 친구 아브라함의 씨에게 영원히 주신 분이 아니니이까?
- 하나님의 친구 아브라함
* 약2:23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그것을 그에게 의로 인정하셨느니라, 하시는 성경 기록이 성취되었고 그는 하나님의 친구라 불렸느니라.
- 나의 친구 아브라함
* 사41: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친구 아브라함의 씨야,
- 입술의 열매로 왕의 친구가 되다
* 잠22:11 마음의 순수함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입술의 은혜로 인하여 왕이 그의 친구가 되리로다.
- 명령을 행하므로 친구가 됨
* 요15:14 무엇이든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너희가 행하면 너희가 나의 친구니라.
- 위로자 성령님
*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할 터인즉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사 그분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시리니
- 성령을 보증으로 주심
* 고후1:22 그분께서 또한 우리를 봉인하시고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느니라.
- 거룩한 영으로 봉인됨
* 엡1:13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들은 뒤에 그분을 신뢰하였고 너희가 믿은 뒤에 또한 그분 안에서 약속의 저 거룩하신 [영]으로 봉인되었느니라.
[성경비교] 출33:12
1. See, thou sayest unto me, Bring up this people:
(보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데리고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 "You have been telling me, 'Lead these people,‘
(주께서 나에게 '이 사람들을 인도하라’ 말씀하십니다)
2. thou hast also found grace in my sight.
(너도 또한 내 눈앞에서 은혜를 받았다)
: you have found favor with me
(너는 나에게 은혜를 입었다)
출애굽기33:12 주께 은혜를 입은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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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주}께 아뢰되, 보소서, 주께서 내게 이르기를, 이 백성을 데리고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셨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를 이름으로 알고 너도 내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도다, 하셨나이다. (흠정역)
모세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보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데리고 가라고 말씀하시면서 주께서는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셨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를 지명하여 알며 너는 내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느니라.' 하셨나이다. (한킹)
그때에 모세가 {주}께 말했다. "보소서, 주께서 제게 '이 백성을 데리고 올라가라,' 라고 말씀하시지만, 주께서 저와 함께 보낼 자를 제게 알려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나는 너를 이름으로 안다. 그리고 너도 또한 내 눈앞에서 은혜를 받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어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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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개역)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배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개정)
모세가 야훼께 아뢰었다. "이제 당신께서는 저에게 이 백성을 이끌고 올라 가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파송을 받아 저와갈 분이 누구신지 아직 가르쳐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저에게 '너는 잊을 수 없는 이름, 너는 내 눈에 든 사람' 이라고 하셨는데,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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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Moses said unto the LORD, See, thou sayest unto me, Bring up this people: and thou hast not let me know whom thou wilt send with me. Yet thou hast said, I know thee by name, and thou hast also found grace in my sight. (KJV)
Moses said to the LORD, "You have been telling me, 'Lead these people,' but you have not let me know whom you will send with me. You have said, 'I know you by name and you have found favor with me.'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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