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과 감사4 - 연약함이 감사가 되다
우리가 비천한 처지에 있을 때에 우리를 기억하신 분에게 감사하라.
그분의 긍휼은 영원하도다 (시136:23-하단박스)
1. 연약함이 감사가 되다
주님은 우리가 비천한 처지에 있을 때 우리를 기억하신 분입니다 (시136:23).
비천한 자에게 긍휼과 은혜를 베푸신 주님,
회복의 하나님을 경험한 자는
그 분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사람이 가진 연약함은 약점이 되기도 하지만 강점이 되기도 합니다.
연약함을 통해 강하게 된 사람들은 자신을 강하게 하신 주께 감사드렸고,
자신의 연약함 또한 감사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2. 연약한 인간들
성경은 인간을 풀에 비교했습니다.
사람의 날들은 풀과 같고, 그의 영화는 들의 꽃과 같다고 했습니다 (시103:15).
모든 육체는 풀과 같아서 때가 되면 마르고, 꽃은 떨어집니다 (벧전1:24).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꽃과 같이 자라나서 꺾이고
또한 그림자처럼 사라지며 계속해서 머물지 아니합니다 (욥14:1~2).
늙거나 병들거나...
때로는 죄와 불법으로 인해 극한 연약함에 빠지는 경우도 있고...
사람의 수 만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각자에게 닥친 연약함을 감당하며 사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3. 히스기야의 예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주를 찾았습니다.
믿음을 통해 병고침을 받고 15년을 더 살았고,
연장된 생애 동안 후손을 낳게 되었습니다 (왕하20:1-6).
그는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과거에 주께서 자손에 대해 약속한 것을 주장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진리대로 주 앞에서 걸으면 이스라엘 왕좌에 오를 사람이 끊어지지 않게 하신다는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왕상2:4).
히스기야는 말씀대로 살았기에 말씀을 가지고 주께 담대히 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후손이 없는 히스기야에게 생명 연장을 통해 후손을 보게 하심으로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기도로, 믿음으로 연약함을 치유받은 히스기야를 통해 믿음의 기도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4. 연약함에 빠진 사람들
대제국의 대왕인 느부갓네살은 교만한 상태에 있다가,
정신병에 걸려 소처럼 들의 풀을 뜯어 먹는 연약함에 빠졌고 (단4:33-34),
유대를 통치하던 헤롯역시 교만의 극치에 이르렀다가
벌레들로 인해 죽었습니다 (행12:23).
아담은 왕의 권위를 받았지만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범죄로 인해 권한을 잃어 버렸고,
아담의 후손들은 마귀의 종, 사망의 종으로 고생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죄의 종이 된 사람은
죄로 인해 약해지고,
사망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롬7:5).
죄가 우리 안에서 활동하고, 작용하고, 사망이라는 삯을 요구합니다.
죄의 지배하에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없고, 영생이 없고, 성령이 없습니다.
질그릇처럼 쉽게 깨지고 부서집니다.
우리 자신에게는 힘도, 해결책도 없습니다.
자신의 날들의 한계도 알수 없고,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시39:4).
이런 우리의 구조를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입니다.
그분이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시103:14).
이런 자신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육신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크고 강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그분을 의지하게 됩니다.
주께 감사드린 사람들은
자신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어떠하심 때문에 주를 찬양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주를 신뢰한 사람들은 결국 승리했고, 주께 감사드렸습니다.
[관련구절]
- 비천한 처지에 있을 때 기억하신 분께 감사
* 시136:23 우리가 비천한 처지에 있을 때에 우리를 기억하신 분에게 감사하라. 그분의 긍휼은 영원하도다.
- 풀과 같은 인생
* 시103:15 사람으로 말하건대 그의 날들은 풀과 같으며 그가 번영하는 것은 들의 꽃과 같도다.
* 벧전1:24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사람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라. 풀은 마르고 그것의 꽃은 떨어지되
- 꽃과 같이 자라나서 꺾이고...
* 욥14:1-2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날수가 적고 괴로움으로 가득하며
/ 꽃과 같이 자라나서 꺾이고 또한 그림자처럼 사라지며 계속해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 히스기야의 기도 응답
* 왕하20:1-6
20:1 그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대언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니라.
20:2 그때에 그가 자기 얼굴을 벽으로 돌리고 {주}께 기도하여 이르되,
20:3 오{주}여, 간청하오니 내가 진실함과 완전한 마음으로 주 앞에서 걸었으며 또 주의 눈앞에서 선한 것을 행하였음을 이제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통곡하였더라.
20:4 이사야가 가운데뜰에 이르기 전에 {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0:5 되돌아가서 내 백성의 대장 히스기야에게 말하기를, {주} 곧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보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셋째 날에 {주}의 집에 올라가리라.
20:6 내가 네 날들에 십오 년을 더하여 주며 또 내가 너와 이 도시를 아시리아 왕의 손에서 건져 내고 나와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도시를 보호하리라, 하라.
- 주의 약속
* 왕상2:4 {주}께서 나에 관해 이르신 자신의 말씀을 계속해서 지키시리니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자기들의 길에 주의를 기울이고 또 자기들의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진리 안에서 내 앞에서 걸으면 (그분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 왕좌에 오를 사람이 네게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 느부갓네살
* 단4:31-34
4:31 아직 그 말이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한 음성이 내려와 이르시되, 오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이것을 말하노니 그 왕국이 네게서 떠났느니라.
4:32 그들이 너를 사람들에게서 몰아내리니 네 거처가 들의 짐승들과 함께 있을 것이요, 그들이 너로 하여금 소처럼 풀을 먹게 하리라. 일곱 때가 네 위로 지나간 뒤에야 비로소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들의 왕국에서 다스리시며 자기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리라, 하매
4:33 그 즉시로 그 일이 느부갓네살에게 이루어지니라. 그가 사람들에게서 쫓겨나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의 이슬에 젖고 마침내 그의 머리털이 독수리의 깃털같이 자랐으며 그의 손톱이 새들의 발톱같이 되었더라.
4:34 그날들의 끝에 나 느부갓네살이 내 눈을 들어 하늘을 보매 내 지각이 내게로 돌아오니라.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를 찬송하며 영원토록 사시는 그분을 찬양하고 공경하였나니 그분의 통치는 영존하는 통치요, 그분의 왕국은 대대에 이르는도다.
- 벌레들 때문에 죽은 헤롯
* 행12:23 그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천사가 곧 그를 치매 그가 벌레들에게 먹혀 숨을 거두니라.
- 죄들의 활동
* 롬7:5 우리가 육신 안에 있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은 죄들의 활동이 우리 지체 안에서 일하여 사망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하였으나
-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 시39:4 {주}여, 나로 하여금 내 종말과 내 날들의 한계가 어떠한 것인지 알게 하사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알게 하소서.
- 우리의 구조를 아시는 분
* 시103:14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는도다.
[성경비교] 시136:23
1. Who remembered us in our low estate:
(우리가 비천한 처지에 있을 때 우리를 기억하신 분)
: to the One who remembered us in our low estate
(우리가 비천한 처지에 있을 때 우리를 기억한 분)
2. for his mercy [endureth] for ever:
(왜냐하면 그의 긍휼이 영원히 지속되기 때문이다)
: His love endures forever.
(그의 사랑은 영원히 지속된다)
시편136:23 비천한 처지에 있는 자를 기억하신 분께 감사 | |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
우리가 비천한 처지에 있을 때에 우리를 기억하신 분에게 감사하라. 그분의 긍휼은 영원하도다. (흠정역) 우리의 낮은 상태에서 우리를 기억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한킹) 우리가 비천한 처지에 있을 때에 우리를 기억하신 분께 감사하라. 왜냐하면 그분의 긍휼이 영원히 지속되기 때문이다. (한국어 권위역) |
우리를 비천한 데서 기념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개역)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개정) |
Who remembered us in our low estate: for his mercy [endureth] for ever: (KJV) |
to the One who remembered us in our low estate His love endures forever. (N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