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0:15 - 지옥에 쫒겨 내려간 가버나움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여졌으나 지옥에까지 쫓겨 내려가리라 (눅10:15-하단박스)
1. 가버나움
주님은 가버나움을 언급하며 “하늘까지 높여졌으나 지옥까지 쫒겨내려가리라”고 하셨습니다 (눅10:15).
가버나움은 예수님의 사역의 본거지였지만
회개하지 않아서 저주를 받은 곳입니다.
주님은 가버나움에서 많은 이적을 행하셨지만,
그들은 주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임을 받았으나 지옥에까지 떨어지리로다.
이는 네 안에서 행한 능력 있는 일들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도시가 이 날까지 남아 있었을 것임이라“ 하셨습니다 (마11:23).
결국 가버나움은 소돔처럼 지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벳세다는 회개하지 않아서 멸망했고,
시돈은 바알 숭배지였고,
소돔과 고모라는 타락한 도시였고,
가버나움은 교만(하늘에까지 높아짐) 때문에 멸망했습니다.
① 첫 번째 이적과 관련된 곳
주님께서 첫 번째 유월절을 앞두고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첫 번째 기적을 행하시고 가신 곳이 가버나움입니다 (요2:12-13).
② 바다 위를 걸어 인도하신 곳
가버나움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타고 가다가 제자들은 큰 바람을 만나 두려움에 떨었고,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와서 제자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요6:17-21).
[가버나움, 벳새다, 게네사렛의 관련성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셨습니다 (막6:45).
그런데 요한 복음에는 ‘가버나움’으로 간다고 나옵니다 (요6:17)
결국 제자들이 도착한 곳은 게네사렛 땅 해변이었습니다 (막6:53).
같은 사건에서 세 곳의 지명이 나와 혼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벳세다 앞은 가버나움이기에 제자들과 무리들은 가버나움으로 가라는 말로 알아들은 것이고,
가버나움은 게네사렛 땅 안에 있는 도시입니다.
그러므로 벳세다, 가버나움, 게네사렛은 서로 연관되어 있는 지명들입니다.]
③ 이방인 백부장을 만난 곳
가버나움에서 이방인 백부장을 만나셨고,
회당에서 많은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눅4:31).
④ 지붕을 부수고 온 마비병 환자를 고친 곳
주님께서 가버나움에 오셨을 때
주님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와서 들어갈 자리가 없었을 때
네 사람이 지붕을 부수고 마비병 환자가 누운 자리를 달아 내렸습니다 (마9:1-8, 막2:1-9, 눅5:17-26).
주님은 마비 병으로 자리에 누운 사람을 그분께 데려온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고쳐주셨습니다.
2. 지옥에 쫒겨 내려가는 가버나움
주님께서 가버나움에서 가르치실 때 사람들은 그분의 교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눅4:31-32).
그 분의 말씀에 권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소리를 질렀고,
주님은 사람의 몸에 들어간 마귀를 쫒아내셨습니다.
그러나 가버나움은 지옥에까지 쫓겨 내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눅10:15).
주님은 지옥을 향해 가는 타락하는 도시와 사람들을 위해 우셨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우셨고 (눅19:41),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슬피 우셨습니다.
사람들은 성전을 보고 감탄했지만 주님은 그것을 보고 울었습니다.
주님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우는 사람들을 보고 우셨습니다.
부활의 주님, 생명의 주님을 앞에 두고 죽음 때문에 우는 인간들 때문에 우셨습니다.
주님은 육체로 거하는 동안 죽음으로부터 능히 구원하시는 분에게 강렬한 부르짖음과 눈물로 기도와 간구를 드리셨습니다 (히5:7).
주님의 눈물은 우리를 위한 눈물이며,
주님의 눈물로 인해 우리의 죄가 씻겼고,
모든 무거운 짐이 해결되었습니다.
[주님은 가버나움을 부르면서 ‘지옥(hell)’이란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KJV성경).
그런데 성경마다 단어의 차이가 납니다.
NIV는 depths(깊음), 개역, 개정은 음부로 기록했습니다.
지옥(hell)은 KJV성경에 54회 나오는데
개정성경은 구약에 나오는 31번의 지옥을 모두 스올로 번역했고, 신약에서 13번만 지옥으로 번역하고 나머지는 음부로 번역했습니다.
Hell은 '감추다' 또는 '덮다'를 뜻하는 앵글로색슨어에서 유래한 말로서 '죽은 사람들이 가는 지하 세계'를 뜻 합니다.
'그 지하 세계에서 악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곳'을 말합니다.
많은 성경들이 지옥의 본질을 제거하고 다른 단어로 대체해 버렸습니다.]
[관련구절]
- 가버나움아
* 눅10: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여졌으나 지옥에까지 쫓겨 내려가리라.
- 소돔과 비교한 가버나움
* 마11:2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여졌으나 지옥에까지 떨어지리라. 네 안에서 행한 능력 있는 일들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것이 이 날까지 남아 있었으리라.
- 첫 기적을 행한 후 가신 곳 가버나움
* 요2:12-13 ¶이 일 뒤에 그분께서 자기 어머니와 자기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시니라. 그들이 거기에 여러 날 있지는 아니하니라.
/ 유대인들의 유월절이 가까이 오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사
- 바다위로 걸어오시는 주님
* 요6:17-21
6:17 배에 올라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제 날이 어두웠고 예수님께서는 아직 그들에게 오지 아니하셨더라.
6:18 큰바람이 불어 바다가 출렁이더라.
6:19 이에 그들이 노를 저어 이십오 내지 삼십 스타디온쯤 가다가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6:20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라.
6:21 이에 그들이 그분을 반가이 배로 받아들였고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뭍에 이르렀더라.
- 벳새다로 가게 하심
* 막6:45 즉시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을 강권하사 자기가 사람들을 보내는 동안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 제자들은 가버나움으로 감
* 요6:17 배에 올라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제 날이 어두웠고 예수님께서는 아직 그들에게 오지 아니하셨더라.
- 제자들이 게네사렛에 도착
* 막6:53 그들이 건너가서 게네사렛 땅에 들어가 해변에 이르렀더라.
- 가버나움에서 가르치심
* 눅4:31-32 그분께서 갈릴리의 도시 가버나움에 내려오사 여러 안식일에 그들을 가르치시매
/ 그들이 그분의 교리에 깜짝 놀라니 이는 그분의 말씀에 권능이 있었기 때문이더라.
- 마비병 환자를 고침
* 마9:1-8
9:1 그분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자기의 도시에 이르시니
9:2 보라, 그들이 마비 병으로 자리에 누운 사람을 그분께 데려오거늘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아들아, 기운을 내고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시니라.
9:3 보라, 서기관들 중의 어떤 자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모독하는도다, 하니
9:4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악을 생각하느냐?
9:5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우냐?
9:6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가진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그때에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네 집으로 가라, 하시매
9:7 그가 일어나 자기 집으로 떠나가거늘
9:8 무리들이 그것을 보고 놀라며 이러한 권능을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 가바니움의 사역
* 막2:1 며칠 뒤에 그분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리므로
2:2 즉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매 심지어 문 근처에도 그들을 받을 자리가 전혀 없더라. 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시더라.
2:3 그들이 한 마비 병 환자를 데리고 그분께 오는데 네 사람이 그를 나르더라.
2:4 그들이 밀려드는 무리로 인해 그분께 가까이 갈 수 없으므로 그분께서 계신 곳의 지붕을 벗기고 부순 뒤 마비 병 환자가 누운 자리를 달아 내리거늘
2:5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아들아,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시니라.
2:6 그러나 서기관들 중의 어떤 자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속으로 따져 보며 이르되,
2:7 이사람이 어찌하여 이렇게 신성모독하는 말을 하느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들을 용서하겠느냐? 하더라.
2:8 예수님께서 그들이 속으로 그렇게 따져 보는 줄을 자신의 영으로 아시고 즉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이것들을 따져 보느냐?
2:9 마비 병 환자에게,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우냐?
- 마비병 환자를 고치심
* 눅5:17 어느 날 그분께서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모든 고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들과 율법 박사들이 곁에 앉았는데 [주]의 권능이 거기 있어 그들을 고치더라.
5:18 ¶보라, 사람들이 마비 병에 걸린 사람을 자리에 누인 채 안으로 데려와 그를 그분 앞에 놓으려고 안으로 데려갈 방법을 구하였으나
5:19 무리로 인해 어떤 길로 그를 안으로 들여 놓을지 방도를 찾지 못해서 지붕에 올라가 지붕 덮개를 통해 그를 자리에 누인 채 한가운데로 예수님 앞에 달아 내리거늘
5:20 그분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사람아, 네 죄들을 용서받았느니라, 하시니라.
5:21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따져 보기 시작하며 이르되, 신성모독하는 말을 하는 이 사람이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들을 용서하겠느냐? 하거늘
5:22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응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마음속으로 무엇을 따져 보느냐?
5:23 네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우냐?
5:24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가진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네 집으로 가라, 하시매
5:25 그가 즉시 그들 앞에서 일어나 자기가 누웠던 것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떠나가니
5:26 그들이 모두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두려움에 차서 이르되, 우리가 오늘 이상한 일들을 보았다, 하니라.
- 우리를 위한 눈물의 기도와 간구
* 히5:7 그분께서는 친히 육체로 거하던 때에 자기를 사망으로부터 능히 구원하실 분에게 강렬한 부르짖음과 눈물로 기도와 간구를 드리셨고 또 친히 두려워하셨으므로 하나님께서 들으셨느니라.
[성경비교] 눅10:15
1. which art exalted to heaven,
(네가 하늘에까지 높여졌으나)
: will you be lifted up to the skies?
(하늘로 올라갈 것인가?)
2. shalt be thrust down to hell
(내가 너로 하여금 지옥에까지 쫓겨 내려가게 하겠다)
: No, you will go down to the depths.
(아니, 너는 깊은 곳으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
KJV성경은 hell(지옥), NIV는 depths(깊음), 개역, 개정은 음부로 번역했습니다.
누가복음10:15 지옥vs 깊음(dep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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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여졌으나 지옥에까지 쫓겨 내려가리라. (흠정역)
너 카퍼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높아졌으나 지옥까지 끌어내려지리라. (한킹)
그리고 너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여졌으나, 내가 너로 하여금 지옥에까지 쫓겨 내려가게 하겠다. (한국어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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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개정)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개역)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것 같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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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ou, Capernaum, which art exalted to heaven, shalt be thrust down to hell. (KJV)
And you, Capernaum, will you be lifted up to the skies? No, you will go down to the depths.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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