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멸망3 - 처음과 첫날의 창조
하나님께서 빛을 낮이라 부르시며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더라 (창1:5-하단박스)
첫째 날은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신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창1:5).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므로, 첫째 날 이전에 하늘과 땅이 창조된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첫째 날 전에 이미 창1:1의 창조가 있었습니다.
1. 처음과 첫날의 창조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고 (창1:1),
첫째 날에 어둠에서 빛을 나누셨습니다 (창1:3-4).
그러므로, ‘처음’은 ‘첫날’이 아닙니다.
빛은 창조된 것이 아니라
‘빛이 있으라’ 하고 빛을 어둠에서 나누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빛과 어둠은 언제 창조된 것입니까?
둘째 날, 물들에서 물들을 나누시고 (창1:6),
궁창 위에 물들과 궁창 아래의 물들을 나누셨습니다 (창1:7).
둘째 날에 주님이 하신 일은 물들을 나누는 일입니다.
그럼, 물들은 언제 창조된 것입니까?
하늘 아래의 물들을 한 곳으로 함께 모으자 마른 육지가 드러났습니다 (창1:9).
마른 육지는 창조된 것이 아니라 물에 쌓여있던 땅입니다.
그럼, 물 속에 있던 그 땅은 언제 창조된 것입니까?
물들이 한 곳으로 함께 모인 것을 바다들이라 부르셨습니다 (창1:10).
그렇다면 물들로 다 덮여있던 처음 상태는 언제 된 일입니까?
2. 창조의 의문점들
하나님은 친히 땅을 조성하고 만들며 견고하게 하셨고,
땅을 헛되이 창조하지 아니하고,
거주하도록 조성하셨습니다 (사45:18),
그런데, 왜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으며
어둠은 깊음의 표면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시는 상태가 되었습니까? (창1:2)
이런 상태의 땅이 견고한 땅입니까?
거주할 수 있는 땅입니까?
이런 상태의 땅을 보고
새벽별들이 노래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뻐 소리질렀을까요?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들을 놓으실 때 (욥38:4),
노래했던 새벽별들은 언제 창조된 것입니까? (욥38:7)
또, 기뻐 소리를 지르던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은 언제 창조된 것입니까? (욥38:7)
그들은 분명히 땅의 기초들을 놓을 때 있었던 존재들인데....
첫째 날부터 여섯 째 날 중 어느 날에 창조된 것입니까?
첫째 날의 창조 전에 있었던 창1:2의 땅과 어둠과 깊음, 물들은 언제 만든 것입니까?
3. 베드로가 답을 합니다
위에 언급된 의문들에 대해 베드로서에서 답을 주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 때 있었던 세상”을 증거했습니다 (벧후3:6).
창1:1에서 창조된 하나의 하늘(heaven: 단수)과 땅으로 구성된 세상은 ‘그때 있었던 세상’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의문을 제시한 것들이 이 때 창조된 것들입니다.
그때 있었던 세상이 창1:1의 처음 창조된 세상이며
그 세상이 물의 넘침으로 멸망했습니다.
‘그때 있었던 세상’이 물로 멸망하고 난 후
물에서부터(창1:2) 재창조된 것이 현재의 세상이며,
현 세상은 하늘들(heavens: 복수)과 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창2:1).
그러나 현 세상 역시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기 위해 예비해 두신 것입니다 (벧후3:7).
주의 날에 하늘들이 큰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원소들이 뜨거운 열에 녹으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도 불태워질 것입니다 (벧후3:10).
베드로가 ‘그때 있었던 세상’을 증거한 이유는
창조를 언급하면서 주님이 오신다는 약속을 부인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벧후3:4).
그들은 “창조의 시작 이후부터 있었던 것 같이 그대로 계속되느니라” 라고 하지만 (벧후3:4)
베드로는 창조 시작에 만든 세상이 물로 심판을 받았고,
그 후에 만들어진 현 세상이 불로 심판을 받을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약속하신 주님이 반드시 오신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말씀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관련구절]
- 첫째 날의 창조
* 창1:3-5
1:3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1:4 하나님께서 그 빛을 보시니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어둠에서 빛을 나누시고
1:5 하나님께서 빛을 낮이라 부르시며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더라.
- 처음의 창조
* 창1:1-2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으며 어둠은 깊음의 표면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시니라.
- 둘째 날의 창조
* 창1:6-8
1:6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물들의 한가운데 궁창이 있고 또 그것은 물들에서 물들을 나누라, 하시고
1:7 하나님께서 궁창을 만드사 궁창 위의 물들에서 궁창 아래의 물들을 나누시니 그대로 되니라.
1:8 하나님께서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그 저녁과 아침이 둘째 날이더라.
- 땅과 바다 (셋째 날)
* 창1:9-10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하늘 아래의 물들은 한 곳으로 함께 모이고 마른 육지는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하나님께서 마른 육지를 땅이라 부르시고 물들이 함께 모인 것을 바다들이라 부르시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 땅을 견고하게, 거주하도록 조성
* 사45:18 하늘들을 창조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하나님은 친히 땅을 조성하고 만들며 견고하게 하였으되 땅을 헛되이 창조하지 아니하고 거주하도록 조성하였느니라. 나는 {주}니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 땅의 기초를 놓을 때
* 욥38:4-7
38:4 내가 땅의 기초들을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게 명철이 있거든 밝히 고하라.
38:5 누가 그것의 치수들을 정하였는지 네가 아느냐? 누가 그것 위에 줄을 팽팽히 쳤느냐?
38:6 그것의 기초들을 어디에 고정하였느냐? 혹은 그것의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38:7 어느 때에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이 기뻐 소리를 질렀느냐?
- 창조를 언급하며 비웃는 자들
* 벧후3:3-5
3:3 먼저 이것을 알라. 곧 마지막 날들에 비웃는 자들이 와서 자기들의 정욕을 따라 걸으며 3:4 이르되, 그분께서 오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모든 것이 창조의 시작 이후부터 있었던 것 같이 그대로 계속되느니라, 하리니
3:5 그들은 이 사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고 또 땅이 물에서 나와 물 가운데 서 있는 것을 일부러 알려 하지 아니하느니라.
- 그때 있었던 세상의 멸망
* 벧후3:6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때 있던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 지금의 하늘들과 땅도 멸망
* 벧후3:7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은 주께서 같은 말씀으로 보관하여 간직하사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기 위해 예비해 두셨느니라.
- 주님의 약속의 성취
* 벧후3:8-10
3:8 그러나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 사실에 대하여 무지한 자가 되지 말라.
3:9 [주]께서는 자신의 약속에 대해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디지 아니하시며 오직 우리를 향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3:10 그러나 [주]의 날이 밤의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큰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원소들이 뜨거운 열에 녹으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도 불태워지리라.
[성경비교] 창1:5
1. Day (대문자) : day (소문자)
KJV 성경은 어둠에서 빛을 나눈 후 생긴 낮을 대문자 Day로 증거합니다.
NIV는 소문자 day, 즉 일상적인 낮으로 표현했습니다
2. Night (대문자) : night (소문자)
KJV 성경은 어둠에서 빛을 나눈 후 생긴 밤을 대문자 Night로 증거합니다.
NIV는 소문자 night, 즉 일상적인 밤으로 표현했습니다
3. And the evening and the morning were the first day.
(그렇게 해서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었다)
: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the first day.
(그리고 저녁이 있었고, 아침이 있었다. 첫째 날에)
창세기1:5 첫째 날의 빛과 어둠, 낮과 밤 | |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
하나님께서 빛을 낮이라 부르시며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더라. (흠정역) 하나님께서 그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과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더라. (한킹) 그리고 [하나님]께서 빛을 '낮'이라 부르셨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그렇게 해서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었다. (한국어 권위역) |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개역)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개정) |
And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And the evening and the morning were the first day. (KJV) |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the first day. (N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