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1:1 -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들이라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들이라.
제 이십년 기슬르 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었을 때에 (느1:1-하단박스)
1. 느헤미야서
느혜미야서는 하가야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들입니다 (느1:1).
느헤미야서는 구약의 마지막 역사서이며,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위로’라는 의미이며,
그는 포로로 잡혀온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이방 땅에서 왕의 잔을 맡은 자로 일했습니다.
하나님은 1차 귀환 때 스룹바벨을 통해 5만명의 유대인들을 유대로 보내셨고
예수아와 함께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516 B.C).
2차 귀환 때는 에스라를 통해 적은 무리를 보내시고 백성들의 영적 각성을 이루셨습니다 (457 B.C).
그 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느헤미야를 보냈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이었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소유자 였고,
뛰어난 지휘력과 전략가로서 능력을 갖춘 자 였습니다.
그는 성벽이 재건되는 과정에서 방해자들과 대적자들로부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어떻게 일하시는 지, 남은 자들을 어떻게 돌보시는지, 영적 부흥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기록했습니다.
느헤미야가 활동하던 시대에 에스라, 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 사역자들이 동시대의 대언자로서 일하면서 유대인의 믿음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증거했습니다.
2. 기도로 시작한 성벽 재건
느혜미야는 왕의 잔을 맡은 자로 일하던 중 고국의 참담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동족이 능욕을 받으며 고통을 당하고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들이 불탔다는 것입니다 (느1:3).
이 소식을 듣고 그는 바로 금식과 기도를 했습니다 (느1:4-11).
죄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자신이 섬기는 왕의 눈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느1:11).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은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4개월이 지났을 때 왕은 느헤미야에게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하고 물었습니다 (느2:4).
느혜미야는 “나를 유다로, 내 조상들의 돌무덤이 있는 도시로 보내사 그 도시를 건축하게 하옵소서”라고 말했고 (느2:5),
왕은 느헤미야의 뜻대로 해 주고, 성벽 재건에 필요한 목재와 필요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3. 성벽재건이 완성되기 까지...
① 일의 분담
느헤미야는 유다로 가서 해야 할 일과 목표를 제시하고 하나님에게 받은 명령을 백성들에게 전했습니다 (느2:17-18).
백성들은 일치단결하여 일어섰지만,
반대자들은 비웃으며 조롱했습니다 (느2:19).
유대인들은 42개 그룹으로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삽과 제사장들이 양문을 건축하고 문짝을 달았습니다 (느3:1).
다른 그룹들도 모두 한 가지씩 일을 맡았습니다.
통치자들, 여자들, 기술자들, 다른 도시에서 온 유대인들이 모두 동참해서 일을 했습니다.
그들은 헌금을 내고, 노동력을 제공하고, 자신들의 모든 것을 드려서 주님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러나 귀족들은 협력하지 아니했습니다 (느3:5).
② 대적들의 방해
대적들의 방해가 있었고, 영적 전쟁을 치열하게 해야했습니다.
조롱과 위협과 협박이 있었고,
낙담과 굴복과 두려움을 겪게 했습니다.
이 때 느헤미야는 각자가 자신의 기지를 지키도록 명했고
군대를 격려했고.
싸워야 할 명분을 분명하게 기억시켰습니다 (느4:13-14).
싸우면서도 계속 일을 진행하였고,
동이 틀 때부터 별이 보일 때까지 일 했습니다 (느4:21).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경비를 섰고,
옷을 빨 때를 제외하고는 옷도 갈아 입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모든 일을 지시하면서 모든 일에 앞장섰고 본을 보였습니다.
전열을 정비하고 ,
성벽 뒤에 높은 곳과 낮은 곳에 사람들을 세우고,
칼과 창과 활을 잡게 했고,
가족대로 세움으로써 자기 방어 본능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③ 환경적 어려움과 내부 분열 극복
협력하여 성벽을 재건하고 있는 과정에 기근이 닥치고,
세금을 내기 위해 땅을 담보로 잡혀야 했고,
고리대금 하는 자들까지 생겨 백성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내부 분열이 일어나려 하는 때
느헤미야는 귀족들과 치리자들을 꾸짖었습니다 (느5:7).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꾸짖고 해결책을 지시함으로 그들이 느혜미야의 권면을 받아들였고,
느헤미야는 총독이었지만 월급을 받지 않고 일했습니다 (느5:15-16).
대적자들은 느헤미야가 반역을 도모한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인신 공격을 하기도 했지만 모든 일에 현명하게 대퍼하여 52일만에 성벽을 완공했습니다.
그 후 느헤미야는 지도자들을 임명하고,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였고,
대언자들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고 이스라엘은 영적 부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관련구절]
- 느헤미야의 말들
* 느1: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들이라. 제이십년 기슬르 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었을 때에
-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짐
* 느1:3 그들이 내게 이르되, 포로로 사로잡힘을 면하고 거기에 남아 있는 남은 자들이 그 지방에서 큰 고통과 치욕을 당하며 또한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지고 성벽의 문들은 불탔나이다, 하니라.
- 금식과 기도
* 느1:4-11
1:4 내가 이 말들을 듣고는 앉아서 울고 며칠 동안 애곡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고 기도하여
1:5 이르되, 간청하건대 오 {주} 하늘의 하나님 곧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명령들을 지키는 자들을 위해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1:6 이제 주께서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주의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내가 이제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 앞에서 밤낮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죄들을 자백하오니 우리가 주께 그 죄들을 지었나이다. 나와 내 아버지 집이 죄를 지었나이다.
1:7 우리가 주를 매우 악하게 대하였으며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명령과 법규와 판단의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1:8 간청하건대 전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말씀을 기억하시옵소서. 이르시기를, 만일 너희가 죄를 지으면 내가 너희를 민족들 가운데로 널리 흩으리라.
1:9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내게로 돌아와 내 명령들을 지키고 행하면 너희 중에서 하늘 맨 끝 지역에까지 쫓겨난 자들이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내가 택한 곳으로, 거기로 데려오리라, 하셨나이다.
1:10 이제 이들은 주께서 주의 크신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1 오 [주]여, 간청하건대 이제 귀를 기울이사 주의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기 원하는 주의 종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원하건대 이 날 주의 종을 형통하게 하사 이 사람의 눈앞에서 주의 종에게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하였나니 나는 왕의 잔을 드는 자였느니라.
- 왕의 마음을 움직이신 하나님
* 느2:4-5 이에 왕이 내게 이르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기에 내가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 왕에게 아뢰되, 왕께서 만일 기뻐하시고 왕의 종이 왕의 눈앞에서 호의를 입었사오면 왕께서 나를 유다로, 내 조상들의 돌무덤이 있는 도시로 보내사 내가 그 도시를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 성벽 건축과 방해 세력
* 느2:17-19
2:17 그 뒤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너희가 보는도다. 예루살렘이 피폐하고 그것의 성문들이 불탔으니, 오라, 우리가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여 다시는 수치거리가 되지 말자, 하고
2:18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내 위에 선하게 임한 하나님의 손과 또 왕이 내게 하신 말씀을 고하였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이처럼 그들이 자기 손을 강하게 하여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니라.
2:19 그러나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족속인 종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그 말을 듣고는 우리를 조롱하여 비웃고 업신여기며 이르되, 너희가 행하는 이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에
- 제사장들이 한 일
* 느3:1 그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자기 형제들인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서 그들이 양 문을 건축하고 그것을 거룩히 구별하여 그것의 문짝을 달며 메아 망대와 하나넬 망대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거룩히 구별하였고
- 귀족들은 협조 안함
* 느 3:5 그들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보수하였으나 그들의 고귀한 자들은 자기들의 [주]의 일을 위해 스스로 부담을 지지 아니하였더라.
- 느헤미야의 지시
* 느4:13-14 그러므로 내가 성벽 뒤 낮은 곳과 높은 곳에 백성을 세우되 곧 내가 그들의 가족대로 그들의 칼과 창과 활을 가진 채 서게 하고
/ 내가 살펴본 뒤에 일어나 고귀한 자들과 치리자들과 백성의 남은 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며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들과 아들딸들과 아내들과 집을 위해 싸우라, 하였느니라.
- 새벽부터 수고
* 느4:21 이와 같이 우리가 그 일에서 수고하였는데 그들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보일 때까지 창을 잡았고
- 귀족들과 치리자들을 꾸짖음
* 느5:7 그때에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귀족들과 치리자들을 꾸짖으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각각 자기 형제에게서 이자를 취하는도다, 하고 그들을 대적하기 위한 큰 집회를 열어
- 하나님을 두려워한 느헤미야
* 느5:15-16 그러나 내 앞에 있던 이전 총독들은 백성에게 부담을 주어 은 사십 세겔 외에도 그들에게서 빵과 포도즙을 취하였고 또 참으로 그들의 종들도 백성을 지배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그같이 행하지 아니하였고
/ 참으로 또한 이 성벽 일을 계속하며 우리가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들도 거기로 모여 그 일을 하였느니라.
[성경비교] 느1:1
1. The words of Nehemiah the son of Hachaliah.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들이라)
: The words of Nehemiah son of Hacaliah: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들이라)
2. And it came to pass in the month Chisleu, in the twentieth year,
(그리고 제이십년 기슬르 월에 )
: In the month of Kislev in the twentieth year,
(제이십년 기슬레월에)
3. as I was in Shushan the palace,
(제이십년에 내가 수산궁에 있을 때에)
: while I was in the citadel of Susa,
(내가 수산 성에 있을 때에)
느헤미야1:1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들
|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들이라. 제이십년 기슬르 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었을 때에(흠정역)
하칼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제 이십년 키슬루 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을 때의 일이라. (한킹)
하가랴의 아들 나 느헤미야의 말들이다. 제 이십년 기슬르 월에,내가 수산 궁에 있었을 때에,다음 일이 일어났다. (한국어권위역)
|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 이십 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더니(개역)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개정)
하갈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수기.아르닥사싸 황제 제이십 년 기슬레우월에 나는 요새도시 수사에 있었다. (공동번역)
|
The words of Nehemiah the son of Hachaliah. And it came to pass in the month Chisleu, in the twentieth year, as I was in Shushan the palace, (KJV)
The words of Nehemiah son of Hacaliah: In the month of Kislev in the twentieth year, while I was in the citadel of Susa, (N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