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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2 – 모세와 바울이 택한 길

말씀따라가기 2023. 8. 30. 19:32

잠시 죄의 쾌락들을 즐기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택하였으며 (11:25-하단박스)

 

죄의 쾌락보다 고난을 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11:25).

 

우리의 본성은 고난을 두려워하고,

고난이 예상될 경우 행하기를 원치 않고, 주춤거리게 되지만,

성경에는 육신의 본성을 이겨내고 행동한 사례들이 나옵니다.

 

우리와 동일한 본성을 가졌지만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고난을 택했지만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5:3-4).

 

1. 모세

모세는 태어날 때부터 고난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산하고 풍성하게 불어나 번성하며 강하게 되었을 때 (1:7),

이집트 왕은 그들이 번성하여 이집트를 위협할까봐 염려했습니다 (1:10).

 

왕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거운 짐을 주어 괴롭게 하였지만 (1:11),

그래도 번성하고 증가하자 갓 태어난 남자 아이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1:22).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아이들을 살렸고,

백성들은 번성하고 강하게 되었습니다 (1:20).

 

이스라엘에 대한 핍박이 모질고 극심해지던 시기에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

험한 고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3개월간 아이를 숨겼지만,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강에 버리게 됩니다.

다행히 모세는 파라오의 딸에게 발견되어 이집트의 궁궐에서 자라게 되었고,

모세의 어머니는 모세의 유모가 되어 돈까지 받고 아들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모세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주고, 민족의 역사를 가르쳐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의 동족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고,

이 일로 인해 도피하여 오랜 기간 광야생활을 지속하게 됩니다.

 

광야에서 자그마치 40년을 양을 치는 생활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부르셨지만 즉각 순종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핑계를 대는 인간적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게 됩니다.

 

그는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을 거절하고

잠시 죄의 쾌락들을 즐기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택하였으며 또 그리스도의 치욕을 이집트의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그 이유는 주께서 보상으로 보답해 주시는 일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11:24-26).

 

믿음으로 그는 왕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이집트를 버렸고,

보이지 아니하시는 분을 보는 것 같이 하면서 견디어 냈습니다 (11:27).

 

눈앞에 보이는 쾌락을 내려놓고,

고난 받는 것을 택하며,

눈앞에 보이는 인간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견디어 낸 것입니다.

 

그는 경험을 통해 주께서 보답해 주시는 것을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로마서 말씀이 제시한 소망을 얻는 과정을 (5:3-4)

모세는 그대로 따르며 살았습니다.

 

2. 사도바울

사도 바울은 진리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사람이지만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회심했습니다.

 

회심하는 과정에서, 시력을 잃게 되었지만 아나니야를 통해 시력을 되찾게 됩니다.

주님은 아나니야에게 바울을 돌볼 것을 말씀하시면서

 

네 길로 가라.

그는 이방인들과 왕들과 이스라엘 자손 앞에 내 이름을 전하기 위해 내가 택한 그릇이니라.

그가 내 이름으로 인하여 얼마나 큰일들로 반드시 고난을 겪어야 하는지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9:15-16).

 

바울은 주님의 이름을 전하기 위해 선택된 그릇으로서,

부름을 받는 순간부터 많은 고난들을 겪기로 예정된 사람이었습니다.

 

때로는 생명까지도 단념해야 했고 죽음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신뢰하지 아니하고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고후1:8-9).

 

사방에서 고난을 당하여 밖에는 싸움이 있었고 안에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몸이 쉴 틈도 없을 뿐 아니라,

그가 머무는 곳은 어디든지 고난이 함께 했으며,

심지어 믿음이 좋은 바울조차도 두려워할 만한 환경이 지속되었습니다 (고후7:5).

 

그러나 오히려 고난당하는 것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고난들 뒤에 있는 것을 바라보며

그분의 몸 곧 교회를 위해 감당했습니다 (1:24).

 

동족으로부터 마흔에서 하나 뺀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몽둥이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을 당했고,

물들의 위험과 강도들의 위험과 동포로 인한 위험과 이교도들로 인한 위험과 도시에서의 위험과 광야에서의 위험과 바다에서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 가운데서의 위험을 당하였고

 

또 지치고 아프고 여러 번 밤을 새우고

굶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금식하고 추위를 당하고 헐벗었습니다 (고후11:24~27).

 

그는 자연재해를 당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그가 전하는 진리의 복음을 증오하며 그에게 위협을 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 고난당하는 것을 기뻐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닥쳐 오는 수많은 고난과 인내를 통해 스스로가 하나님의 일꾼임을 입증했습니다 (고후6:4).

 

[관련구절]

- 죄의 쾌락보다 고난을 택하다

* 11:25 잠시 죄의 쾌락들을 즐기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택하였으며

 

- 환난은 인내를...

* 5:3-4 그리할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도 기뻐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아노라.

 

- 이스라엘 인구의 번성

* 1:7 ¶이스라엘의 자손이 다산하고 풍성하게 불어나 번성하며 심히 강하게 되어 그 땅이 그들로 가득하게 되었더라.

 

- 파라오의 염려

* 1:10 , 우리가 그들을 지혜롭게 다루자. 그들이 번성하고 또 전쟁이 일어날 때에 그들이 우리 원수들과 연합하여 우리와 싸우며 이 땅에서 일어나 나갈까 염려하노라, 하였더라

   

- 무거운 짐을 줌

* 1:11 그러므로 그들이 작업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주어 그들을 괴롭게 하였더라. 그들이 파라오를 위하여 국고 도시 곧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였더라

  

- 아이를 죽이라 명함

* 1:22 파라오가 자기의 온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너희는 아들이 태어나거든 다 강에 던지고 딸은 다 살려 두라, 하였더라.

 

- 백성이 번성하고 강하게 됨

* 1:20 이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산파들을 선하게 대우하시니 백성이 번성하고 심히 강하게 되었더라.

 

- 모세의 선택

* 11:24-26

11:24 믿음으로 모세는 나이가 들었을 때에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을 거절하고

 

11:25 잠시 죄의 쾌락들을 즐기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택하였으며

 

11:26 또 그리스도의 치욕을 이집트의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그가 주께서 보상으로 보답해 주시는 일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니라.

 

- 보이지 아니하시는 분을 보는 것 같이 하면서 견딤

* 11:27 믿음으로 그는 왕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이집트를 버렸으니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분을 보는 것 같이 하면서 견디어 냈느니라.

 

- 바울에게 예고된 고난

* 9:15-16 그러나 []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길로 가라. 그는 이방인들과 왕들과 이스라엘 자손 앞에 내 이름을 전하기 위해 내가 택한 그릇이니라.

 

/ 그가 내 이름으로 인하여 얼마나 큰일들로 반드시 고난을 겪어야 하는지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 닥친 고난들

* 고후1:8-9 형제들아, 아시아에서 우리에게 닥친 우리의 고난에 대하여 너희가 모르기를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라. 우리가 힘에 겹도록 한량없이 눌려 심지어 생명까지도 단념하고

 

/ 우리 속에 죽음의 선고를 받았으니 이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아니하고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려 함이라.

 

- 사방에서 고난을 당함

* 고후7:5 우리가 마케도니아에 이르렀을 때에 우리 육체에 안식이 없었으며 우리가 사방에서 고난을 당하여 밖에는 싸움이 있었고 안에는 두려움이 있었노라.

 

- 고난당하는 것을 기뻐함

*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해 내가 고난당하는 것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고난들 뒤에 있는 것을 그분의 몸 곧 교회를 위해 내 육체 안에 채우노라.

 

- 맞고, 굶주리고, 헐벗고...

* 고후11:24 내가 유대인들로부터 마흔에서 하나 뺀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11:25 세번 몽둥이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을 당하여 한 밤과 한 낮을 깊음 속에 있었으며

 

11:26 자주 여행하면서 물들의 위험과 강도들의 위험과 내 동포로 인한 위험과 이교도들로 인한 위험과 도시에서의 위험과 광야에서의 위험과 바다에서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 가운데서의 위험을 당하였고

 

11:27 또 지치고 아프고 여러 번 밤을 새우고 굶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금식하고 추위를 당하고 헐벗었노라.

 

[성경비교] 11:25

1. Choosing rather to suffer affliction

(고난 받는 것을 오히려 선택했다)

 

: He chose to be mistreated along

(그는 고난 받는 것을 오히려 선택했다)

 

2. than (~보다)

 

: rather than (오히려 ~보다)

 

3. for a season; (잠시 동안, 한 시즌 동안)

 

: for a short time (짧은 시간 동안)

 

히브리서11:25 죄의 쾌락보다 고난을 택하다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 개정, 공동번역 / NIV
 
잠시 죄의 쾌락들을 즐기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택하였으며 (흠정역)
 
잠시 동안 죄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는 것을 택하였고 (한킹)
 
잠시 동안 죄의 쾌락들을 즐기는 것보다,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택하였다. (한국어 권위역)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개역)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개정)
 
죄의 일시적인 쾌락을 즐기기보다는 오히려 하느님의 백성과 함께학대받는 길을 택했습니다. (공동번역)
 
Choosing rather to suffer affliction with the people of God, than to enjoy the pleasures of sin for a season; (KJV)
     
 
He chose to be mistreated along with the people of God rather than to enjoy the pleasures of sin for a short time.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