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슥5:1 - 스가랴가 본 두루마리와 에바

말씀따라가기 2024. 6. 22. 17:25

그때에 내가 돌아서서 눈을 들어 보니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보이더라 (슥5:1-하단박스)

 

1. 날아가는 두루마리

 

스가랴는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봤습니다 (슥5:1).

 

그것의 길이가 이십 큐빗이고,

그것의 너비가 십 큐빗입니다 (슥5:2).

 

날아가는 두루마리에는 온 지면 위로 나가는 저주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슥5:3).

도둑, 거짓 맹세하는 자의 집에 저주가 임하면 그 집의 목재와 돌과 그 집이 소멸됩니다 (슥5:4).

 

두루마리는 범죄한 각 개인을 향한 저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악을 행하는 각각의 사람들에게 저주의 두루마리를 보내십니다.

 

2. 에바

 

주님은 스가랴에게 두루마리를 보여주신 후 에바를 보여주셨습니다.

 

두루마리는 개개인을 다루는 반면,

에바는 민족을 다룹니다.

 

에바는 물건을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되’의 단위이며, 유대에서 가장 큰 단위가 에바입니다.

 

‘되’는 상업, 경제와 관련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부와 경제력으로 힘을 측정합니다.

 

스가랴는 에바 한 가운데 앉아있는 여인을 봤는데,

그 여인은 부로 치부한 음녀입니다.

천사는 “이것은 사악함이라” 하면서 그것을 던졌습니다 (슥5:7-8).

 

에바에 납 덩어리가 있었습니다 (슥5:8).

납은 독성이 있어서 사람을 중독시킵니다.

 

납이 몸에 들어가면 체내에 남아있으면서 질병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은 납을 들어 시날 땅으로 옮기셨습니다 (슥5:9-11).

 

시날 땅은 바벨탑이 세워진 곳이고,

느부갓네살의 금 신상이 세워졌던 곳입니다.

 

시날 땅은 큰 도성 바빌론의 중심지입니다.

큰 바빌론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고, 던져지고, 멸망합니다.

 

3. 납과 같은 악

 

스가랴는 하나님께서 납을 들어 시날 땅으로 옮기시는 것을 봤습니다 (슥5:9-11),

 

납은 독이 되어 사람을 병들게 만들기에 제거해야 합니다.

납은 죄와 관련됩니다.

 

유대인들이 물질과 상업을 중시하면서 돈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유목과 농사를 짓는 민족이었지만,

바빌론 포로생활을 하면서 상업과 무역을 배웠고, 그런 과정에서 상술이 늘었고,

물질주의. 상업주의를 추구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딤전6:10).

주님을 경배하면서 동시에 돈을 사랑하는 자는 마음이 나누어 집니다.

 

이교도들이 다신 숭배를 하는 것처럼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기려 하지만,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마6:24)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은 결정적 문제는 주님을 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약 2천년간 박해를 받았지만,

그런 날들과 비교되지 않는 대환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앞으로 임할 주의 날에 더욱 비통하게 부르짖게 됩니다.

 

그 날은 진노의 날이요, 고난과 고통의 날이요,

피폐함과 황폐함의 날이요,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구름과 짙은 흑암의 날이요, 대환란의 날입니다.

 

[관련구절]

- 날아가는 두루마리

슥5:1-4

5:1 그때에 내가 돌아서서 눈을 들어 보니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보이더라.

 

5:2 그가 내게 이르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에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내가 보는데 그것의 길이가 이십 큐빗이요, 그것의 너비가 십 큐빗이니이다, 하매

5:3 그때에 그가 내게 이르되, 이것은 온 지면 위로 나아가는 저주니라. 도둑질하는 자마다 그 저주대로 이쪽에서 끊어지며 맹세하는 자마다 그 저주대로 저쪽에서 끊어지리라.

 

5:4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내가 그 저주를 내놓으리니 그것이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고 내 이름을 두고 거짓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 한가운데 머무르며 그 집의 목재와 돌과 아울러 그 집을 소멸시키리라.

 

- 에바

* 슥5:5-8

5:5 그때에 나와 말하던 천사가 나아가며 내게 이르되, 이제 네 눈을 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이것이 무엇인지 보라, 하기에

5:6 내가 이르되, 그것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앞으로 나아가는 이것은 에바니라, 하고 또 이르되, 온 땅에서 두루 그것들의 생김새가 이러하니라, 하더라.

 

5:7 또, 보라, 납 일 달란트가 들렸는데 이것은 그 에바의 한가운데 앉아 있는 여인이라.

5:8 또 그가 이르되, 이것은 사악함이라, 하고 그것을 에바의 한가운데로 던져 넣고 그 납덩어리는 에바의 아귀 위에 던지더라.

 

- 시날 땅에 에바를 나르다

* 슥5:9-11

5:9 그때에 내가 눈을 들어 보니, 보라, 두 여인이 거기서 나왔는데 그들의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황새의 날개 같은 날개가 그들에게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땅과 하늘 사이로 들어 올리기에

5:10 그때에 내가 나와 말하던 천사에게 이르되, 이들이 에바를 어디로 나르나이까? 하니

5:11 그가 내게 이르되, 그것을 위해 시날 땅에 집을 지어 주려 하느니라. 그것이 굳게 세워지고 거기서 자기 터 위에 놓이리라, 하더라.

 

-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

*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니 어떤 자들이 돈을 탐내다가 믿음에서 떠나 잘못하고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찔러 꿰뚫었도다.

 

-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 마6: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한 주인을 미워하고 다른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한 주인을 떠받들고 다른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성경비교] 슥5:1

1. Then I turned,

(그때에 내가 돌아섰다)

 

: I looked again

(나는 다시 보았다)

 

2. and lifted up mine eyes, and looked, and behold a flying roll.

(눈을 들어 바라보았을 때에,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았다)

 

: and there before me was a flying scroll!

(그리고 내 앞에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었다)

 

스가랴5:1날아가는 두루마리

그때에 내가 돌아서서 눈을 들어 보니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보이더라. (흠정역)

그때 내가 돌이키고 눈을 들어 보았더니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보이더라. (한킹)

그때에 내가 돌아서서, 눈을 들어 바라보았을 때에,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았다. (한국어권위역)


내가 다시 눈을 든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보이더라 (개역)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개정)

또 내가 고개를 들고 쳐다보니,두루마리 책 한 권이 날고 있었다. (공동번역)


Then I turned, and lifted up mine eyes, and looked, and behold a flying roll. (KJV)

I looked again--and there before me was a flying scroll!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