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5:19 - 사는 동안만 소망을 갖는다면...

만일 우리가 이 세상 삶을 사는 동안에만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갖는다면

모든 사람들 중에 우리가 가장 비참한 자니라 (고전15:19-하단박스)

 

1. 살아있는 동안만 소망을 갖는다면...

 

만약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만 소망을 갖는다면

우리는 가장 비참한 자가 될 것입니다 (고전15:19).

 

주님 가신 길을 따라 가면서

심한 조롱과 채찍질을 당하고,

결박과 옥에 갇히기고 하고,

돌로 맞기도 하고,

톱으로 잘리기도 하고,

시험을 받기도 하고,

칼로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떠돌아다니기도 하고,

궁핍과 박해와 고난을 당하며 믿음을 지켰는데 (히11:36~37)...

이렇게 산 결과가 이생의 삶으로 끝난다면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과 죽음은 끝이 아니라 저 하늘에서 또, 다가올 세상에서 ‘보상’이 있습니다.

 

2. 십자가 후의 영광

 

모세가 자신이 받은 치욕을 눈앞에 있는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길 수 있었던 이유는 주께서 보상으로 보답해 주시는 일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히11:26).

 

사도 바울이 고난을 견디며 인내한 이유 역시 이 세상 삶을 넘어서서, 후에 그가 누리게 될 또 다른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고통의 십자가를 견디시며, 상상할 수 없는 수치를 견뎌내신 것 또한 십자가 후에 영광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었고,

수치를 견디어 내었기에 하나님의 왕좌 오른 편에 앉게 되신 것입니다 (히12:2).

 

이처럼 수많은 고난 가운데 인내하며 견디어 낸, 믿음의 선배들은 스스로 인내 가운데 소 망의 삶을 살았을 뿐 아니라, 현재의 우리에게 소망이 넘치는 삶을 위한 방법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극심한 고난을 인내로 견디며,

우리의 죄를 제거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길을 전파하기 위해 모진 고통과 역경 가운데서도,

자신이 감당할 사역을 다 마무리한 사도 바울,

 

그들이 전한 복음을 이어서 전하고

고난에 동참하면서 십자가를 짊어진 사람들과

오늘의 우리들 역시 '고난의 길을 겪어야만 매일 매일 소망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종으로 사는 자유

 

소망이 넘치는 우리의 삶을 위해 우리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고난이 무엇일까요?

개별적으로 상황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지만 우리는 사람을 주께 인도해야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으로부터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한 바울의 말처럼 (고전9:19),

우리는 복음을 위해 스스로 종이 되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며 주신 선물 중 하나가 ‘자유 의지’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그렇기에, 사람은 누군가의 통제를 받거나 속박되어 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스스로가 누군가를 위해 종이 되는 것만큼, 고난을 자처하는 모습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한민국의 국민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보다 더 상위로 여겨야 하는 성경말씀에서는,

우리가 종이 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노예제도가 있던 시절 로마 시민권을 가졌던 사람이지만,

복음을 위해 스스로 종의 길을 택했습니다.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복음의 말씀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우리 스스로가 종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4. 소망에 거하기 위해

 

우리가 환난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롬5:3-4).

 

소망을 가진 자는 스스로 낮아지는 것을 기뻐할 수 있고,

낮아짐을 통해 다른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고,

사람을 섬기고 돕고, 사랑하며 자신의 시간과 재물과 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헌신은 소망이 있는 자가 세상을 사는 방식입니다.

 

[관련구절]

- 세상사는 동안만 소망을 갖는다면...

* 고전15:19 만일 우리가 이 세상 삶을 사는 동안에만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갖는다면 모든 사람들 중에 우리가 가장 비참한 자니라.

 

- 믿음의 사람이 겪은 고난

* 히11:36-37 또 다른 이들은 심한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참으로 또한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겪었으며

/ 돌로 맞기도 하고 톱으로 잘리기도 하며 시험을 받기도 하고 칼로 죽임을 당하기도 하며 양 가죽과 염소 가죽을 입고 떠돌아다니며 궁핍과 고난과 고통을 당하였으니

 

- 주께서 보상으로 보답

* 히11:26 또 그리스도의 치욕을 이집트의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그가 주께서 보상으로 보답해 주시는 일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니라.

 

- 기쁨으로 십자가를 견디심

* 히12:2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 스스로 종이되다

* 고전9:19 내가 모든 사람으로부터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 환난은 인내를...

* 롬5:3-4 그리할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도 기뻐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아노라.

 

[성경비교] 고전15:19

1. If in this life only

(만일 우리가 이 세상 삶을 사는 동안에만)

 

: If only for this life

(만일 우리가 이 세상 삶을 사는 동안에만)

 

2. we are of all men most miserable

(우리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비참한 자들이다)

 

: we are to be pitied more than all men

(우리는 모든 사람들보다 더 불쌍하다)

 

고린도전서15:19 이 세상 사는 동안에만 소망을 갖는다면...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 개정, 공동번역 / NIV
만일 우리가 이 세상 삶을 사는 동안에만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갖는다면 모든 사람들 중에 우리가 가장 비참한 자니라. (흠정역)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직 이생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라. (한킹)   만일 우리가 이 삶을 사는 동안에만 [그리스도]안에서 소망을 갖는다면,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우리가 가장 비참한 자들일 것이다. (한국어 권위역)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개역)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개정)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이 세상에만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누구보다도 가장 가련한 사람일 것입니다. (공동번역)
If in this life only we have hope in Christ, we are of all men most miserable. (KJV)	If only for this life we have hope in Christ, we are to be pitied more than all men.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