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창21:1 - 사라

말씀따라가기 2025. 1. 22. 15:24

주께서 친히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찾아오셨고

또 주께서 친히 이르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창21:1-하단박스)

 

1. 사라에 대해

 

하나님은 말씀대로 사라를 찾아오시고,

친히 사라에게 행하셨습니다 (창21:1).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라는 약속의 성취를 경험했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그녀는 믿음의 여인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사라는 갈데아우르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데라,

남편은 아버지의 이복 아들인 아브람입니다 (개명 전 이름).

 

남편이 시부 데라와 동행하여 이주할 때,

조카 롯을 데리고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브람은 75세, 사래는 65세 였습니다 (개명 전 이름).

 

시부이자 친부 데라가 죽을 때까지 그들은 하란에 머물렀고,

죽은 후 가나안 땅으로 옮겨졌습니다.

 

남편 아브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명령과 약속을 받았고,

씨에 대한 약속을 받았지만,

약속의 때까지 임신하지 못해 자식이 없었습니다.

 

2. 사라의 인생여정

 

① 여덟 번의 이사

사라는 127세의 생을 사는 동안 여덟 번의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를 하려면 가재도구뿐 아니라 가축과 모든 가솔을 이끌고

걸어서 수십 수백 마일을 이동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과정에서 잠잠히 남편에게 순종했습니다.

 

② 복잡한 가정사

사라는 데라의 딸로 태어났는데,

데라를 통해 데어난 이복 오빠 아브라함과 결혼했습니다.

배다른 형제 자매들과의 관계가 결코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사라는 임신하지 못하여 자식이 없었으므로

자신의 여종을 통해 자식을 얻고자 남편에게 잘못된 제안을 했습니다.

 

남편 아브라함은 아내의 제안에 거부하거나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사라의 말대로 여종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86세 때).

 

하갈은 임신과 출산하는 과정에서 오만방자함으로 변해 여주인 사라를 멸시하고 무시하며 분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사라는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아브라함에게 책임을 돌리고 원망하며 불평했습니다.

 

그러다 아브라함이 100세 될 때

사라를 통해 이삭이 태어났습니다.

 

이삭이 태어나자 가정 내의 갈등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이스마엘은 이삭을 조롱했고,

사라는 이스마엘과 하갈을 내 보내기를 원했고,

아브라함은 크게 근심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하갈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을 떠나보내게 하심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갈을 취함으로 인해 생긴 갈등은

그들의 가정사로 끝나지 않았고,

4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갈등은 이스라엘과 주변국의 갈등으로 지속되어 현재까지 중동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3. 사라와 하갈

 

사라와 하갈, 이삭과 이스마엘은 영과 육의 대립과도 같습니다.

 

여종 하갈에서 난자와 자유로운 여자 사라에게서 난 자,

육신을 따라 난 자와 약속으로 말미암아 난 자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갈은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라면 사라는 자유로운 자입니다.

시내산과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이 비교가 됩니다.

하갈이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이라면 사라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입니다.

 

육신에 속한 것은 상속을 받지 못하지만

영에 속한 것은 상속을 받습니다.

 

4. 순종의 여인, 믿음의 여인 사라

 

아브라함은 파라오가 두려워서 아내를 누이라 속였고 (창12:12-13),

아비멜렉이 두려워서 아내를 누이라 또 속였습니다 (창20:2).

 

자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기 순간에 아내를 버렸지만,

사라는 남편이 자신을 버리려는 순간에도

남편을 주로 인정하고, 남편에게 순종했습니다.

 

남편이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그녀를 취하려고 하는 왕을 직접 징계하시고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사라의 순종으로 인해 왕의 재물까지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라를 믿음의 여인으로 평가하셨습니다 (히11:11).

사라는 약속하신 분을 신실한 분으로 판단했고,

수태하는 힘을 받아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히11:11).

 

그녀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여인입니다.

90세의 늙은 나이, 여인의 경수가 끊어진 상태에서

수태하는 힘을 받아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이 놀라운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라가 믿음을 통해 했다'라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사라를 '순종의 여인'으로 평가했습니다 (벧전3:6).

사라는 남편 아브라함을 주(主)라 부르며 그에게 순종했습니다 (벧전3:6).

 

베드로는 “사라의 딸들이 되라”고 명합니다 (벧전3:6).

사라와 같이 선을 행하고,

어떤 일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사라의 딸들이 되라고 명합니다.

 

[관련구절]

- 사라를 찾아오시고 행하신 하나님

* 창21:1 {주}께서 친히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찾아오셨고 또 {주}께서 친히 이르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 이집트 왕에게 사라를 누이라 함

* 창12:12-13 그러므로 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 여인은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되 당신은 살려 두리니

 

/ 원하건대 당신은 내 누이라고 말하라. 그리하면 내가 당신으로 인하여 잘되고 내 혼이 당신으로 인하여 살리라, 하니라.

 

- 아비멜렉에게 사라를 누이라 함

* 창20:2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 사라를 가리켜 이르기를, 그녀는 내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가니라.

 

- 믿음의 여인 사라

* 히11:11 믿음을 통해 사라 자신도 나이가 지났을 때에 씨를 수태하는 힘을 받아 아이를 출산하였으니 이는 그녀가 약속하신 분을 신실한 분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라.

 

- 순종의 여인 사라

* 벧전3: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主)라 부르며 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너희가 잘 행하고 어떤 놀라운 일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면 그녀의 딸들이 되느니라.

 

[성경비교] 창21:1

1. And the LORD visited Sarah as he had said,

(주께서 친히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찾아오셨다)

 

: Now the LORD was gracious to Sarah as he had said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은혜를 베푸셨다)

 

2. the LORD did unto Sarah as he had spoken

(주께서 자신이 말씀하셨던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다)

 

: the LORD did for Sarah what he had promised

(주께서 약속하신 것을 사라에게 행하셨다)

 

창세기21:1 주께서 사라를 찾아오시고, 행하심

{}께서 친히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찾아오셨고 또 {}께서 친히 이르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흠정역)

주께서 자신이 말씀하셨던 대로 사라를 찾아오셨으며 주께서 자신이 말씀하셨던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한킹)

그렇게 해서 {주}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주}께서 사라를 찾아오셨고, {주}께서 고하셨던 대로 {주}께서 사라에게 행하셨다. (한국어권위역)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개역)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개정)

야훼께서 약속대로 사라를 돌보셨다. 사라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시니, (공동번역)


And the LORD visited Sarah as he had said, and the LORD did unto Sarah as he had spoken. (KJV)

Now the LORD was gracious to Sarah as he had said, and the LORD did for Sarah what he had promised.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