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고후10:12 - 자기들의 판단

말씀따라가기 2022. 6. 21. 14:13

... 그들은 자기들을 기준으로 자기들을 판단하며

자기들 가운데서 자기들을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고후10:12-하단박스)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비교하는 것은 지혜가 없습니다 (고후10:12).

그러므로, 사람의 기준으로 나누면 오류가 생깁니다.

 

올바른 잣대로 판단하고, 행해야 합니다.

성경을 나누어 공부할 때도,

믿음의 삶을 살 때도 올바른 기준이 필요합니다.

 

1. 사람의 기준의 예

사람의 기준은 시대별로, 나라별로, 연령별로, 문화별로 차이가 납니다.

한 나라, 한 가정, 한 교회에서도 각자의 생각에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중산층에 대한 기준을 몇 몇 나라별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프랑스의 경우는

외국어를 하나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고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어야 하고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 하며

남들과는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공분'에 의연히 참여할 수 있는 의식과 태도와

약자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 등을 기준으로 합니다.

 

영국의 경우는

페어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불의, 불평, 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등 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자기 의견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가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가

부정과 불의에 맞설 수 있나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비평지가 있는가 등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출 없는 30평 이상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월수입 500만 원 이상,

2천 CC 급 이상의 중형차,

예금 잔고 1억 원 이상,

해마다 1회 이상 외유 가능 등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산층에 대한 기준만 비교해도 나라마다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의 기준은 시대마다, 상황마다, 역사적인 배경마다, 사회적 배경마다 달라집니다.

 

2. 성경의 기준

성경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성경이 제시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으면 바르고, 변질되지 않고, 영원하고, 선하고, 거룩한 것을 추구하게 됩니다.

 

성경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고 합니다 (막4:9).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행하게 됩니다.

 

믿음이 생기면 달콤하고, 육신을 즐겁게 하는 것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비록 쓴 것이지만, 믿음 안에서 자라게 해 주는 생명의 양식을 따라 갑니다.

 

성경이 제시한 기준은 도덕적, 윤리적, 사회적, 인간적으로 올바른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제시한 선한 것들이 기준이 됩니다.

 

올바른 기준은 곧바르게 걷게하고 의를 행하며 마음속으로 진리를 말하게 합니다 (시15:2).

시대와 사회가 옳다고 여기는 것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사람의 기준은 수시로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한다면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 살고 있던지 변함없는 진리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세상에서의 영향력을 줄이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인 것입니다.

 

3. 올바른 기준 적용하기

성경이 제시한 성경공부 방법인 dividing (나누는 것, 딤후2:15)에도

올바른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성경을 나누어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 입니다.

올바른 믿음의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말씀을 나누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성경을 기준으로 나누어 공부하는 예

* : 태초의 땅, 혼돈의 땅, 에덴의 땅, 저주받은 땅, 회복의 땅 (천년 왕국의 땅), 새 하늘과 새 땅

(땅의 변천대로 나누어 공부하면 하나님의 경륜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경은 하늘들과 땅의 생성 세대들(generations of the heavens and of the earth 창2:4-5)이 있음을 증거합니다.

세대들이므로, 여러 세대에 걸친 하나님의 경륜입니다)

 

* 인간: 무죄의 인간, 양심아래의 인간, 권위를 회복한 인간, 언약아래 있는 인간, 율법 아래 있는 인간, 은혜 아래 있는 인간,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는 인간, 새 하늘과 새 땅의 인간

(인간의 변천대로 나누어 공부하면 각 시대의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알 수 있습니다)

 

* 언약: 에덴의 언약, 아담의 언약, 노아의 언약, 아브라함의 언약, 모세의 언약, 다윗의 언약, 새 언약

(언약을 나누어 연구해 보면 하나님께서 언약대로 인류를 인도해 가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 부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구약 성도들의 부활, 그리스도인들의 부활, 환란 성도들의 부활,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부활 등

(부활을 나누어 연구해 보면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특별한 은혜를 입고 사는 사람인지 알수 있습니다)

 

* 심판: 죄에 대한 심판,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성도들이 받는 심판, 환란 때 이스라엘이 받는 심판, 재림 때 민족들의 심판, 사탄에게 행해진 심판, 백보좌 심판, 천사들의 심판 등

(상급과 관련된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알게되면 상급을 쫒아가는 열정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 하나님의 처소: 장막, 성막, 성소, 주의 집, 성전, 그리스도의 성육신, 성도의 몸

(거룩한 하나님이 인간 속에 거하시는 신비를 알면 감동하게 됩니다)

 

* 하늘: 첫째 하늘, 둘째 하늘, 셋째 하늘

- 성경을 유심히 보면 단수의 하늘만 있던 세상이 있고 (창1:1),

하늘이 나누어진 시점이 있고 (복수의 하늘: 현재),

새 예루살렘이 들어서는 단수의 하늘(새 하늘)이 있습니다.

 

* 세상: 그때 있었던 세상 (창1:2 이전의 세상),

현 세상 (창1:2부터 천년왕국까지),

다가올 세상 [현세상이 불에 타 없어진 후 새롭게 창조되는 새 하늘(heaven: 단수)과 새 땅(계21:1)으로 이루어지는 영원한 세상]

 

[관련구절]

- 자기들을 기준으로...

* 고후10:12 우리는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자들과 감히 한 패가 되거나 혹은 그들과 우리 자신을 비교하지 아니하노라. 오직 그들은 자기들을 기준으로 자기들을 판단하며 자기들 가운데서 자기들을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막4:9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 곧바르게 걷고...

* 시15:2 곧바르게 걷고 의를 행하며 마음속으로 진리를 말하는 자,

 

-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 딤후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 하늘들과 땅의 생성 세대들

* 창2:4-5 ¶땅과 하늘들이 창조된 때 곧 {주}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만들고


/ 들의 모든 초목이 땅에 있기 전에 초목을 만들며 들의 모든 채소가 자라기 전에 채소를 만드신 날에 하늘들과 땅의 생성 세대들이 이러하니라. 그때에는 {주} 하나님께서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또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며

 

- 처음의 하늘과 땅

* 창1:1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heaven and the earth: 단수의 하늘과 땅).

 

- 혼돈의 땅

* 창1:2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으며 어둠은 깊음의 표면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시니라.

 

- 새 하늘과 새 땅

* 계21:1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으니 이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졌고 바다도 다시는 있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더라.

 

[성경비교] 고후10:12

1. For we dare not make ourselves of the number (왜냐하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자들과 감히 한 패가 되거나...)

: We do not dare to classify (우리는 감히 분류할 수 없다.)

 

2. among themselves (그들 가운데서) : with themselves (그들과 함께)

 

고린도후서10:12 자기들을 기준으로 비교하니 지혜가 없다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우리는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자들과 감히 한 패가 되거나 혹은 그들과 우리 자신을 비교하지 아니하노라. 오직 그들은 자기들을 기준으로 자기들을 판단하며 자기들 가운데서 자기들을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흠정역)


우리는 우리 자신을 감히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사람들과 같은 부류로 나누거나 비교하지 않으나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서 스스로를 측정하고 자기들끼리 비교하니 현명하지 못한 것이라. (한킹)


왜냐하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자들과 감히 한 패가 되거나, 혹은 그들과 우리 자신을 비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에 의하여 자기들을 판단하며, 자기들 가운데서 자기들을 비교하므로, 지혜롭지 않다. (한국어 권위역)


 
우리가 어떤 자기를 칭찬하는 자로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할 수 없노라 그러나 저희가 자기로서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서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개역)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개정)
 

 
  
 


 
For we dare not make ourselves of the number, or compare ourselves with some that commend themselves: but they measuring themselves by themselves, and comparing themselves among themselves, are not wise. (KJV)
 
We do not dare to classify or compare ourselves with some who commend themselves. When they measure themselves by themselves and compare themselves with themselves, they are not wise.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