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31

갈5:4 - 은혜 안에 거하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율법으로 의롭게 된 자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아무런 효력이 없으며 너희는 은혜에서 떨어져 나갔느니라 (갈5:4-하단박스). 1. 효력없는 것과 추구할 것 율법으로 의롭게 된 자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갈5:4). 율법의 의를 추구하는 자는 은혜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율법이 아니라 믿음의 법입니다. 짐승의 피로 맺어진 언약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언약을 추구해야 합니다. 율법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졌지만, 믿음의 법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습니다. 땅에 관련된 것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하늘에 관련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몸에 관련된 것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마음에 관련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림자를 추구할 것이 아니라 실체를 ..

갈라디아서 2024.04.08

갈1:12 - 배운 자와 교사

나는 그것을 사람에게서 받지도 아니하고 배우지도 아니하였으며 다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았느니라 (갈1:12-하단박스). 1. 사람에게 받지 아니한 말씀 사도 바울은 자신이 선포한 복음이 사람에게서 받거나 배우지 아니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았다고 증거했습니다 (갈1:12). 이것은 자신의 사도권을 증명하기 위한 간증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도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예수님을 통해 직접 가르침을 받고 사도로 인정받아 복음을 선포했으나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 한 후에 사도가 되었으므로 사도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스스로 자신이 사도임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났지만, 본 사람이 없..

갈라디아서 2024.01.13

갈4:15 - 눈이라도 빼어 주었으리라

그런데 너희가 말하던 그 복된 일이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으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으리라 (갈4:15). 1. 사도바울의 안질 사도 바울은 “너희가 할 수만 있었으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으리라”하면서 눈을 언급했습니다 (갈4:15). 바울은 육체의 연약함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내 육체 안에 나를 시험하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갈4:13-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그것을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거부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천사같이 자신을 받아들였고, 할 수만 있다면 눈이라도 빼어 주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갈4:14-15). ‘육체 안에 나를 시험하는 것’은 그가 육체 안에 가지고 있는 ‘가시’이고, 이것은 눈과 관련이 있..

갈라디아서 2023.06.14

갈6:17 - 주 예수님의 자국들

이제부터는 아무도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주] 예수님의 자국들을 지니고 있느니라 (갈6:17-하단박스) 1. 몸에 주님의 자국을 지니자 사도 바울은 몸에 주 예수님의 자국들(marks)을 지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갈6:17). 그는 자신의 몸에 구원의 증표와 믿음의 증표와 고난의 증표와 사랑의 증표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들을 주 예수님의 자국들이라 했습니다. [킹제임스성경은 바울이 Lord Jesus Christ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국들을 가졌다고 증거합니다. 이 구절의 경우 대부분의 성경들에 Lord (주)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Lord는 구약에서 주 하나님, 곧 만물의 창조주인 하나님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을 Lord라 하는 것은 예수님이 곧 하나님임..

갈라디아서 2023.02.08

갈6:14 - 세상에 대해 못 박히고

...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나니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있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하단박스) 1. 함께 하는 십자가 사도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었습니다 (갈6:14). 세상이 그에 대하여 그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갈2:20). 십자가는 ‘주와 함께 가는 길’ 입니다. 십자가에 세상이 못 박혀 있기에 그가 바라 본 것은 하늘이었습니다. 세상 것은 그에게 똥 취급 되었고 (빌3:8), 그가 소망한 것은 위에 있는 영원한 집이었습니다 (..

갈라디아서 2023.01.14

갈6:1 - Spiritaul (영적인) ​

형제들아, 만일 어떤 사람이 잘못에 빠지거든 영적인 너희는 온유의 영으로 그러한 자를 회복시키고 네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에 들지 않게 하라 (갈6:1-하단박스). 1. Spiritaul (영적인) 영적인 (spiritaul) 사람은 온유의 영을 지닌 자입니다 (갈6:1). 온유의 영으로 잘못 행하는 자를 회복시키고, 시험에 들지 않게 자신을 살피는 자가 영적인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른 말들은 곧 영이요 생명입니다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므로 육은 아무것도 유익하지 못하게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것도, 회복시키는 것도 ‘영을 통해’ 가능합니다.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이며, 영이 없는 몸은 죽은 것입니다 (약2:26). 2. 하나님은 영적인 분 창세기 초반부터 하나님의 영이 언급되었..

갈라디아서 2022.12.26

갈6:8 - 육신의 것과 성령의 것

자기 육신에게 심는 자는 육신으로부터 썩는 것을 거두되 성령에게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존하는 생명을 거두리라 (갈6:8-하단박스) 육신에게 심는자는 썩는 것을 거두고, 성령에게 심는 자는 생명을 거둡니다 (갈6:8).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1. 인간의 선택 주님은 우리 첫 조상인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창2:17) 인간은 명령을 어겼고, 그로 인해 죽음이 왔습니다. 영적인 죽음이 바로 찾아왔고, 930년 후 육체도 죽었습니다 (창5:5). 천년이 하루 같은 주님의 시간으로 보면 (벧후3:8), 그는 하루도 못 살고 죽은 것입니다. 인간은 동산의 수많은 나무 중 먹지 말라고 한 나무를 택함으로 죽음을 자초했습니다. 불행의 길을 스스로 선택했습니다. ..

갈라디아서 2022.12.09

갈6:7 - 무엇을 심든지 또한 그것을 거두리라

속지 말라. 하나님은 조롱당하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또한 그것을 거두리라 (갈6:7-하단박스) 1. 주님의 주권을 핑계대는 사람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것을 거둡니다 (갈6:7). 그러므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 주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알고 자신의 의지로 순종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벧후3:11). 이 세상에는 운명을 믿는 사람이 있고, 주님을 믿는 사람 중에도 예정론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적으로 절대자의 주권을 믿는다 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아예 사용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주권을 핑계대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수동 상태에 머무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상태와 행하는 믿음을 보고 일하십니다. 우리의..

갈라디아서 2022.11.24

갈6:6 - 좋은 것을 함께 하라

말씀 안에서 가르침을 받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함께 모든 좋은 것을 나눌지니라 (갈6:6-하단박스) 1. Communicate 말씀 안에서 가르침을 받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함께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해야 합니다 (갈6:6). 말씀을 배우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communicate (소통, 교제, 교통) 하라는 명령입니다. 한글 성경들은 communicate 라는 단어를 ‘나누다’로 번역했습니다 (흠정역, 한킹, 한국어권위역, 공동번역 등). 영어 성경들 중에는 이 단어 대신 share (나누다, 분배하다) 라는 단어를 사용한 성경도 있습니다 (예: NIV). 성경마다 단어 사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KJV는 communicate (소통하다, 교통하다) 라고 했고, NIV는 share (나..

갈라디아서 2022.11.11

갈6:2 - 서로 짐들을 지라

너희는 서로 남의 짐들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6:2-하단박스) 1. 함께 져야할 남의 짐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함께 져야 할 남의 짐이 있습니다 (갈6:2). 주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지시를 받아 각 지체가 협력함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게 됩니다. 성경에는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 남의 도움을 받아 그리스도에게 가서 고침을 받는 예가 나옵니다. 성경은 “그들이 한 마비 병 환자를 데리고 그분께 오는데 네 사람이 그를 나르더라” 라고 증거하는데, 이 구절에서 ‘나르더라’에 해당하는 단어가 ‘was borne’ 입니다 (막2:3). 이 단어, 즉 borne은 bear의 과거분사입니다. 뜻은 참다, 견디다, 감당하다... 등의..

갈라디아서 202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