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갈4:15 - 눈이라도 빼어 주었으리라

말씀따라가기 2023. 6. 14. 15:17

그런데 너희가 말하던 그 복된 일이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으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으리라 (갈4:15).

 

1. 사도바울의 안질

사도 바울은 “너희가 할 수만 있었으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으리라”하면서 눈을 언급했습니다 (갈4:15).

 

바울은 육체의 연약함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내 육체 안에 나를 시험하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갈4:13-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그것을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거부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천사같이 자신을 받아들였고,

할 수만 있다면 눈이라도 빼어 주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갈4:14-15).

 

‘육체 안에 나를 시험하는 것’은 그가 육체 안에 가지고 있는 ‘가시’이고,

이것은 눈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주께서 내게 육체 안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사 나를 치게 하셨으니 이것은 내가 분량 이상으로 높여지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했습니다 (고후12:7).

 

즉, 그 ‘가시’는 곧 육체 안에서 자신을 시험하는 것이고,

그것은 눈과 관련된 질병 (안질)이라 추측됩니다.

 

2. 주님이 주신 ‘육체 안의 가시’

사도 바울은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 때 육체의 가시를 얻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가 그리스도인들을 결박하여 잡아오려고 가던 길에 하늘로부터 빛이 나와 그를 비추었고,

그는 땅에 쓰러져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행9:2-4).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눈이 멀어서 사흘동안 보지 못했습니다 (행9:8-9).

 

하늘로부터 내려온 빛에 의해 사도바울의 눈이 멀었고,

그것이 육체의 가시가 되었을 것입니다.

 

복음으로 인해 결박당하고, 감옥 생활을 하면서

어두운 감옥에서 성도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쓰면서 눈에 무리가 갔을 것이고,

때로는 눈이 안 보여서 대필을 부탁했을 것입니다.

 

지치고 아프고, 잠을 못 자고, 굶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금식하고, 추위를 당하고, 헐벗으면서 (고후11:27),

그의 연약한 눈이 악화 되었을 것입니다.

 

3. 눈까지 주려는 사랑이 식었을 때...

성도들이 사도 바울을 사랑했을 때는 자신들의 눈까지 빼 주려고 했습니다 (갈4:15).

그 때는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때 였습니다.

 

그들이 복음 안에 있을 때는 사랑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에서 멀어졌을 때는 사랑도 식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다른 복음이 들어왔을 때

그들은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원리로 돌아갔고 (갈4:9),

바울은 “너희를 위하여 헛되이 수고하였을까...” 하며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갈4:11).

 

① 사도권을 의심하는 성도들

사도 바울이 세운 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의 사도권마저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사도임을 스스로 증명해야 했습니다.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인데,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후에 뒤늦게 주님을 만났기 때문에 그를 사도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지만,

그것을 본 사람이 없기에 증인을 댈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도’임을 스스로 증명해야 했습니다.

 

바울은 “사람들에게서 나지도 아니하고 사람으로 말미암지도 아니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죽은 자들로부터 그분을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가 되었다”고 증거했습니다 (갈1:1).

 

또 ‘바울이 사도가 아니므로, 다른 사도들에게 배워와서 전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었으므로,

그는 “그것을 사람에게서 받지도 아니하고 배우지도 아니하였으며 다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았느니라”라며 (갈1:12),

사람에게 배운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 직접 계시를 받았음을 증거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다른 사도들과 다른 동선(행적)으로 활동했기에 (갈1:16-19),

사도들을 만날 기회조차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며 사람에게 배운 것이 아님을 입증했습니다.

 

② 다시 해산의 수고를...

복음으로 세운 교회에 다른 교리가 들어와 복음이 변질되려 하는 상황에서

사도 바울은 다시 해산의 수고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갈4:19).

 

그는 ‘너희 속에 그리스도께서 형성되실 때까지’ 해산의 수고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갈4:19).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복음으로 낳고, 키우고, 돌보는 수고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만 명의 스승이 있다 해도 아버지는 많지 않습니다 (고전4:15).

아버지는 낳고, 키우고, 돌보는 수고를 반복하면서 끝까지 자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관련구절]

- 육체 안에 시험하는 것

* 갈4:13-15

4:13 너희가 알거니와 내가 처음에 육체의 연약함을 통해 너희에게 복음을 선포하였노라.

 

4:14 내 육체 안에 나를 시험하는 것이 있었으되 너희가 그것을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거부하지도 아니하였으며 오히려 나를 하나님의 천사같이 곧 그리스도 예수님같이 받아들였도다.

 

- 눈이라도 빼주고자 하는 사랑

* 갈4:15 그런데 너희가 말하던 그 복된 일이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으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으리라.

 

- 육체 안에 가시

* 고후12:7 계시들이 넘침으로 말미암아 내가 분량 이상으로 높여지지 않게 하시려고 주께서 내게 육체 안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사 나를 치게 하셨으니 이것은 내가 분량 이상으로 높여지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 예수님을 만난 바울

* 행9:2-4

9:2 다마스쿠스의 회당들에 가져갈 편지를 그에게 요청하니 이것은 그가 이 길에 속한 사람을 만나면 남자와 여자를 막론하고 그들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더라.

 

9: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마스쿠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로부터 빛이 나와 그를 둘러 비추더라.

 

9:4 그가 땅에 쓰러져 들으매 한 음성이 있어 그에게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 시력을 잃은 바울

* 행9:8-9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도 보지 못하므로 그들이 손으로 그를 인도하여 다마스쿠스로 데려가니라.

 

/ 그가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더라.

 

- 바울의 고난

* 고후11:27 또 지치고 아프고 여러 번 밤을 새우고 굶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금식하고 추위를 당하고 헐벗었노라.

 

- 약하고 천한 초등 원리

* 갈4:9-11

4:9 그러나 이제 너희가 하나님을 안 뒤에 혹은 하나님께 알려진 뒤에 어찌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원리로 돌아가 다시 그것에 속박 당하려 하느냐?

 

4:10 너희가 날과 달과 때와 해를 지키니

4: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헛되이 수고하였을까 너희로 인해 염려하노라.

 

- 사도권을 입증

* 갈1:1 (사람들에게서 나지도 아니하고 사람으로 말미암지도 아니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죽은 자들로부터 그분을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가 된 바울은

 

- 그리스도의 계시로 인함

* 갈1:12 나는 그것을 사람에게서 받지도 아니하고 배우지도 아니하였으며 다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았느니라.

 

- 바울이 구원받은 후의 행적

* 갈1:16-19

1:16 자신의 [아들]을 내 안에 계시하사 내가 그분을 이교도들 가운데 선포하는 것을 기뻐하실 때에 내가 즉시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였고

 

1:17 예루살렘으로 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자들에게로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오직 아라비아로 들어갔다가 다시 다마스쿠스로 돌아갔노라.

 

1:18 그 뒤 삼 년이 지나서 내가 베드로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그와 함께 십오 일을 지냈으나

 

1: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는 다른 사도들을 보지 아니하였노라.

 

- 다시 해산의 수고를...

* 갈4:19 나의 어린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께서 형성되실 때까지 내가 다시 너희를 위해 해산하는 수고를 겪노라.

 

- 만명의 스승과 아버지

* 고전4:15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에게 만 명의 스승이 있다 해도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내가 너희를 낳았느니라.

 

[성경비교] 갈4:15

1. Where is then the blessedness ye spake of?

(그렇다면 너희가 말하던 그 복된 일이 어디 있느냐?)

 

: What has happened to all your joy?

(너의 모든 기쁨은 어떻게 되었느냐?)

 

2. for I bear you record, that,

(내가 너희에게 증언한다)

 

: I can testify that,

(내가 증언할 수 있는 것은)

 

3. if [it had been] possible,

(할 수만 있었으면)

 

: if you could have done so,

(그렇게 할 수 있었다면,)

 

4. ye would have plucked out your own eyes,

(너희는 스스로 눈을 뽑았을 것이다)

 

: you would have torn out your eyes

(당신은 당신의 눈을 뽑았을 것이다)

 

5. have given them to me.

(나에게 그것들을 주었다)

 

: given them to me.

(그것들을 나에게 주었다.)

 

갈라디아서4:15눈이라도 빼어 주었으리라

그런데 너희가 말하던 그 복된 일이 어디 있느냐?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으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으리라. (흠정역)

그렇다면 너희가 말한 복이 무엇이겠느냐?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너희가 할 수만 있었다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서 내게 주었으리라. (한킹)

그렇다면 너희가 말하던 그 복된 일이 어디 있느냐?왜냐하면,내가 너희에게 증언하건대,너희가 할 수만 있었으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을 것이다. (한국어권위역)


너희의 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개역)

너희의 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개정)

그 때의 여러분의 그 감격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분명히 말하지만 그 때 여러분은 만일 할 수만 있었다면 눈이라도 뽑아서나에게 주지 않았겠습니까? (공동번역)


Where is then the blessedness ye spake of? for I bear you record, that, if [it had been] possible, ye would have plucked out your own eyes, and have given them to me. (KJV)

What has happened to all your joy? I can testify that, if you could have done so, you would have torn out your eyes and given them to me.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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