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참으로 모든 씨 중에 가장 작은 것이로되
자란 뒤에는 채소 가운데 가장 커서 나무가 되므로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것의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13:32-하단박스)
1. 겨자씨 비유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입니다.
정원에 심으면 70-80cm정도 자랍니다.
그런데 이 겨자씨가 들판(field)에 뿌려졌습니다 (마13:31).
들판은 세상을 의미합니다.
겨자는 나무가 아니라 풀 종류이며, 한 두해 밖에 못사는 식물인데,
이 겨자씨는 야생의 환경에서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나무가 되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자란 나무에 공중의 새들이 날아와 터를 잡았습니다 (마13:32).
‘새’는 마귀를 의미합니다 (근거: 마13:4)
새는 둥지까지 틀어 거처를 삼아버렸고, 나무를 더렵혔습니다.
하늘의 왕국 비유에서 사용된 겨자씨는
어둠의 통치자의 거대한 세력과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의: 새는 교회를 찾아온 신자가 아닙니다. 성경은 새를 마귀나 마귀와 관련된 것임을 일관성 있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왕국의 비유에 나온 겨자씨는 세상에 뿌리를 박고 어둠의 통치자들의 역할을 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거대한 세상 제도와 어둠의 통치자들의 세력이 확장됨을 알려줍니다.
주님은 “사람의 아들이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보겠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눅18:8).
2. 누룩 비유
하늘의 왕국은 마치 어떤 여자가 가져다가 굵은 가루 서 말 속에 숨겨 넣어 마침내 전부를 뜨게 한 누룩과 같습니다 (마13:33).
누룩은 음식을 변질시키고 부패하게 하는 곰팡이의 일종인데 먹을 수 있게 변화시킬 때는
‘발효’라는 말을 씁니다.
성경에서 누룩은 일관성 있게 ‘죄와 악’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비유에서 누룩은
몰래... 숨겨넣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입니다.
만약 누룩이 좋은 의미의 것이라면 여인이 몰래 넣지 않았을 것이며,
숨겨 넣을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알곡에서 나온 가루 속에 들어가 전체를 뜨게하는 역할을 하는 누룩입니다.
진리 속에 역사하는 거짓 교리들과 악의 사람들이 ‘누룩’입니다.
그러므로, 누룩은 조심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바리새인의 누룩, 사두개인의 누룩, 헤롯의 누룩 등은 거짓 교리에 대한 경계입니다 (마16:6-12, 막8:15 등).
외식을 위한 경건의 모습과 율법주의는 바리새인의 누룩이며
부활을 믿지 않고 영을 부인하는 것은 사두개인들의 누룩이며
물질주의에 빠지는 것은 헤롯의 누룩입니다.
사람들이 영적인 해석을 한답시고, 복음이 퍼져나가는 것을 누룩에 비교할 때가 있는데,
누룩의 비유는 하늘의 왕국을 설명하기 위해 주님이 사용하신 비유입니다.
복음은 저절로 부풀어서 퍼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핍박과 고난 속에 성도들의 눈물로 전파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한 걸음, 한 걸음의 방법으로 전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룩을 복음 전파에 비교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 참고 (누룩이 들어가는 헌물)
성경에는 누룩을 넣어 빵을 만들라고 하는 말씀이 있는데 (레7:13, 레23:15-17, 암4:4-5),
이 때도 누룩은 죄를 상징합니다.
모든 희생 헌물에는 누룩이 금지되어 있지만, ‘자기의 화평헌물의 감사 희생물’에는 누룩이 들어갑니다.
이것은 자신의 의지대로 자원해서 드리는 헌물입니다 (레22:29).
(율법이 정한대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희생 헌물에는 누룩이 들어가지 못하지만,
그리스도의 몸이 아닌, 우리 자신을 예표하는 헌물에는 누룩이 들어갑니다.
감사의 희생물과 드리는 누룩있는 빵은 바로 "자기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흠도 없고 점도 없고 잘못도 없고 아무 죄도 없는 분이시기에 누룩이 들어갈 수 없지만,
우리는 죄 있는 육신의 몸 안에 살고 있으므로, 우리 자신을 예표하는 헌물에는 누룩이 들어갑니다.
[관련구절]
- 겨자씨 비유
* 마13:31-32 ¶그분께서 다른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이르시되, 하늘의 왕국은 마치 어떤 사람이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린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라.
/ 그것은 참으로 모든 씨 중에 가장 작은 것이로되 자란 뒤에는 채소 가운데 가장 커서 나무가 되므로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것의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하시니라.
- 떨어진 씨를 먹는 날짐승
* 마13:4 뿌릴 때에 어떤 씨들은 길가에 떨어지매 날짐승들이 와서 그것들을 먹어 버렸고
- 누룩 비유
* 마13:33 ¶그분께서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하늘의 왕국은 마치 어떤 여자가 가져다가 굵은 가루 서 말 속에 숨겨 넣어 마침내 전부를 뜨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 사람의 아들이 올 때 땅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 눅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분께서 속히 그들의 원수를 갚아 주시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땅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 바리새인, 사두개인의 누룩
* 마16:6-12
16:6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고 조심하라, 하시니
16:7 그들이 자기들끼리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하거늘
16:8 예수님께서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오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빵을 가져오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끼리 의논하느냐?
16: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고 너희가 몇 바구니를 거두었으며
16:10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이 먹고 너희가 몇 바구니를 거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느냐?
16:11 내가 빵에 관하여 너희에게 그것을 말하지 아니하고 너희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한 줄을 어찌 너희가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
16:12 그제야 그들이 그분께서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리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명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
* 막8:15 그분께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고 조심하라, 하시니
- 누룩있는 빵
* 레7:13 그 납작한 빵 외에도 또 누룩 있는 빵을 자기의 화평 헌물의 감사 희생물과 함께 자기의 헌물로 드리되
- 누룩을 넣는 빵
* 레위23:15-17 ¶너희는 너희를 위해 그 안식일 다음 날 곧 너희가 요제 헌물의 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을 채우고
/ 일곱째 안식일의 다음 날까지 오십 일을 세어서 새 음식 헌물을 {주}께 드릴지니라. / 너희는 너희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흔드는 빵 두 개를 가져올지니 그것들은 고운 밀가루에 누룩을 넣어 구운 것이요, {주}께 드리는 첫 열매니라.
- 누룩을 넣는 감사 희생물
* 암4:4-5 ¶벧엘에 가서 죄를 짓고 길갈에서 범법을 크게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물을, 삼 년 뒤에 너희 십일조를 가져오고
/ 감사의 희생물을 누룩과 함께 드리며 자원하는 헌물을 드리도록 포고하고 널리 알리라. 오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을 너희가 좋아하느니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 의지대로 드리는 희생물
* 레위22:29 너희가 {주}께 감사의 희생물을 드리려거든 너희 자신의 의지대로 드리고
[성경비교] 마13:32
1. Which indeed is the least of all seeds: (그것은 참으로 모든 씨 중에 가장 작은 것이다)
: 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your seeds (비록 그것이 당신의 모든 씨앗들 중 가장 작은 것이지만)
2. but when it is grown (그러나 그것이 커지면)
: yet when it grows, (하지만, 그것이 커질 때면)
3. it is the greatest among herbs, and becometh a tree, (그것은 채소 가운데 가장 크게 되어 나무가 된다)
: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그것은 정원 식물 중에서 가장 크게 되고 나무가 된다)
4. lodge in the branches thereof (그렇게 해서 가지들에 깃들인다)
: perch in its branches. (가지에 파묻히다)
마태복음13:32 나무가 되어 새가 깃드는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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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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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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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참으로 모든 씨 중에 가장 작은 것이로되 자란 뒤에는 채소 가운데 가장 커서 나무가 되므로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것의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하시니라. (흠정역)
그것은 참으로 모든 씨보다도 작지만 자라나면 푸성귀 중에서 가장 커지고 나무가 되면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보금자리를 만드느니라."고 하시며 (한킹)
그것은 참으로 모든 씨 중에 가장 작은 것이지만, 자란 뒤에는 채소 가운데 가장 크게 되어, 나무가 된다. 그렇게 해서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나무의 가지들에 깃들인다." 라고 말씀하셨다. (한국어 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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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개역)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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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ch indeed is the least of all seeds: but when it is grown, it is the greatest among herbs, and becometh a tree, so that the birds of the air come and lodge in the branches thereof.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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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your seeds, yet when it grows,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so that the birds of the air come and perch in its branches."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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