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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16 - 모세의 중보기도

말씀따라가기 2022. 9. 25. 19:55

그러나 이제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그리하지 아니하시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주의 책에서 나를 지워 버리소서, 하니 (출32:32-하단박스)

 

1. 모세의 중보기도

모세는 하나님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구했습니다 (출32:32).

자신이 주의 책에서 지워질 것을 각오하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주님께서 백성들의 죄로 인해 진노하시고, 그들을 멸하시려 했지만,

모세가 기도할 때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그 때 당시...

백성들은 모세를 기다리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을 신이라 말하며,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목이 뻣뻣한 백성을 멸하실 계획을 선포하셨습니다 (출32:9).

주님은 “이제 나를 홀로 내버려 두라” 하셨습니다 (출32:10).

 

이 말씀은 기도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기도와 간구를 무시하지 못하시는 분이기에 모세로 하여금 기도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주님을 홀로 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끈질기게 기도하여 주님의 뜻을 돌이켰습니다.

주님의 명을 어겨가면서까지 생명을 걸고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말씀을 걸고 기도했습니다.

주님의 은혜, 언약, 그분의 영광, 그분의 이름, 신실함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벌하시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모욕을 받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이 모독을 받게 될 것이라며

주님께서 돌이키시고 마음을 바꾸어 주실 것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아무도 바꿀 수 없는 절대 불변의 것이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뜻을 바꾼 예가 있습니다.

중보기도 하는 자가 있을 때와 죄인들이 회개할 때입니다.

 

만약 모세의 기도가 없었다면 그들 모두 죽었을 것입니다.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호소한 기도였습니다.

 

2. 거역한 백성을 위한 기도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받기 위해 호렙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주를 반역하여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에 분향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셨지만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늦어지자 우상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 간지 사십 일이 채 안 되었건만

그것을 참지 못하고 그들을 인도할, 금을 부어 만든 다른 신, 즉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두 달이 안 되는 시점,

즉 한 달 열흘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신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그들 마음속에는 어떤 기회만 되면 다른 신을 만들고자 생각이 늘 있었다는 것을 입증해 줍니다.

 

하나님은 첫째, 둘째 계명에서 우상숭배를 금하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잘 아시는 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가시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면에서 죄를 쉽게 지을 것이라는 것을 아셨기에

 

‘첫째 계명으로 너는 내 앞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둘째 계명으로 너는 너를 위하여 어떤 새긴 형상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모습이든지 만들지 말며’ 라는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40일이 되기도 전에 명령을 어겼습니다.

그러므로 주 하나님께서 그들에 대해 진노 하셨고

그들을 멸해 버리고 모세를 통해 큰 민족을 만드시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런즉 이제 나를 홀로 내버려 두라.

내가 그들에게 맹렬히 진노하여 그들을 소멸시키고 너로부터 큰 민족을 만들리라” 하셨습니다 (출32: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주님께서 “돌이키사 마음을 바꾸어 주실 것”을 구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셨고,

자신의 뜻을 돌이키시면서까지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중보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역할을 합니다.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자신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자신의 풍성한 긍휼에 따라 뜻을 돌이키게 하는 기도였습니다 (시106:45).

 

[관련구절]

- 모세의 기도

* 출32:32 그러나 이제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그리하지 아니하시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주의 책에서 나를 지워 버리소서, 하니

 

- 하나님의 진노에 맞선 기도

* 출32:9-11

32:9 {주}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아 왔는데, 보라, 그 백성은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32:10 그런즉 이제 나를 홀로 내버려 두라. 내가 그들에게 맹렬히 진노하여 그들을 소멸시키고 너로부터 큰 민족을 만들리라, 하시니

32:11 모세가 {주} 자신의 하나님께 간청하여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주께서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신 주의 백성에게 맹렬히 진노하시나이까?

 

- 우상 숭배를 금하신 명령들

* 출20:3 너는 내 앞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 출20:4 너는 너를 위하여 어떤 새긴 형상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모습이든지 만들지 말며

 

- 하나님의 언약과 긍휼에 의거한 기도

* 시106:45 그들을 위하여 자신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자신의 많은 긍휼에 따라 뜻을 돌이키시며

 

[성경비교] 출32:32

1. Yet now,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 But now

(그러나 이제)

 

2. if thou wilt forgive their sin--;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 please forgive their sin--

(제발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소서)

 

3. and if not, blot me, I pray thee,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실 거면 나를 지우소서, 나는 기도합니다)

 

: but if not, then blot me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실 거면 나를 지우소서)

 

4. out of thy book which thou hast written.

(당신이 기록하신 책에서)

 

: out of the book you have written

(당신이 쓴 책에서)

 

출애굽기32:32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그러나 이제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그리하지 아니하시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주의 책에서 나를 지워 버리소서, 하니 (흠정역)
 
지금이라도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시려거든, 간구하오니 주께서 기록하신 주의 책에서 나를 지워 버리소서." 하니 (한킹)
 
그럼에도 불구하고이제,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시지 않으실 것이면, 주께 간구합니다, 주께서 기록하신 주의 책에서 저를 지워 버리소서." 라고 말했다. (한국어권위역)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개역)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개정)
 
하지만 이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만일 용서해주지 않으시려거든 당신께서 손수 쓰신 기록에서 제 이름을 지워 주십시오." (공동번역)
 
 
Yet now, if thou wiltforgive their sin--; and if not, blot me, I pray thee, out of thy book which thou hast written. (KJV)
 
But now, pleaseforgive their sin--but if not, then blot me out of the book you have written."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