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삼상18:27 - 사울이 자기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줌

말씀따라가기 2022. 10. 13. 19:12

다윗이 일어나 자기 사람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를 채워 왕에게 드림으로 왕의 사위가 되려 하매

사울이 자기 딸 미갈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삼상18:27-하단박스).

 

1. 다윗의 아내 미갈

사울은 자기 딸 미갈을 다윗에서 아내로 주었습니다 (삼상18:27).

 

사울은 다윗을 블레셋의 손에 넘겨 죽게 하려고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일백을 가져오라했고,

댓가로 딸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삼상18:21-25).

 

다윗은 왕이 사위가 되는 것을 기쁘게 여겼고,

사울왕의 요구대로 했고, 사울의 딸 미갈을 아내로 얻었습니다 (삼상18:26-27).

 

처음에는 맏딸 메랍을 주려고 했지만,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다윗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삼상18:20).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지만

사울은 백성들이 다윗을 따르는 것을 시기하며,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다윗을 죽이고자 암살 명령을 내리기도 하고

자신을 위해 연주하는 다윗에게 창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미갈은 다윗을 체포하러 온 사울의 병사들을 속여 다윗을 피신시켜 다윗을 구했으나

사울은 미갈을 갈림 출신의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습니다 (삼상25:44).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은 미갈을 다시 데려왔습니다 (삼하3:14-16).

 

2. 자식이 없는 미갈

주의 궤를 다윗 성읍으로 가져올 때 다윗이 너무 기뻐 주 앞에서 뛰며 춤추었고,

미갈은 그 모습을 보며 그를 경멸할 뿐 아니라 비웃었습니다.

 

“오늘 이스라엘 왕이 어찌나 영화로우시던지 오늘 자기 신하들의 계집종들 눈에 몸을 드러내시되 마치 하잘 것 없는 자들 중의 하나가 염치없이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드러내셨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삼하6:20).

 

이에 다윗은

“그것은 {주} 앞에서 한 것이라.

그분께서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 앞에서 나를 택하시고

나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치리자로 정하셨으니 그러므로 내가 {주} 앞에서 놀리라.

 

또한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나 스스로 보기에 천하게 될지라도 네가 말한 계집종들에게서는, 그들에게서는 내가 존경을 받으리라” 라고 했습니다 (삼하6:21-22).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습니다 (삼하6:23).

 

3. 미갈에 대해

‘미갈’이란 이름의 의미는 ‘누가 하나님 같으랴’입니다.

 

① 적극적인 미갈

그녀는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다윗을 사랑하는 자기 감정을 주변 사람들이 알아챌 정도로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여인입니다 (삼상18:20).

 

미갈은 다윗의 배경이나 재산이나 집안을 보지 않고 다윗 자체를 사랑했고,

자신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는 것을 알았을 때

아버지를 속이고 남편 다윗을 적극적으로 피신 시켰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의 남편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살해하고자 하는 가운데,

아버지에게 순종하지 않고 다윗을 구해냈습니다.

 

다윗은 원수의 딸 미갈의 사랑 덕분에 생명을 구했고,

원수의 아들 요나단의 도움을 받아 피신할 수 있었습니다.

 

② 하나님 앞에 온전치 못한 미갈

미갈은 아버지의 병사들을 속일 때 한 형상을 사용했습니다.

그녀는 남편 모르게 우상을 가지고 있었고

위기 상황에서 남편을 대신하는 자리에 두었습니다.

 

하나님께 바른 신앙을 가지지 못했으므로,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춤추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오히려 업신여기고 경멸했습니다.

 

③ 거짓말 하는 미갈

미갈은 다윗을 구해낼 때 아버지를 속이고, 병사들도 속였습니다.

 

그녀의 오빠 요나단처럼 목숨을 걸고 다윗을 탄원하지 않고,

속임수와 거짓과 임기웅변을 통해 사랑을 지켰습니다.

 

④ 남의 아내가 된 미갈

미갈은 다윗을 사랑하여 다윗과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도망하는 동안 남편과 함께 하지 못했고,

떨어져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어버렸습니다.

 

남편 다윗은 사울의 추격을 받으며 생존의 위기 속에 도망자로 살고 있었지만,

미갈은 다윗과 동행하거나 그의 고통에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미갈은 왕궁 생활의 풍요와 안락을 포기하지 못했고,

다윗과 함께 하는 고생보다는 사울이 주는 영화를 누렸고,

다시 결혼할 기회가 왔을 때 다윗에게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남의 아내가 되어버렸습니다.

 

⑤ 다시 다윗에게 돌아온 미갈

다윗은 헤브론에서 왕으로서 7년반동안 있으면서 여섯명의 아내들과 자녀들을 두었으나 미갈과의 결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미갈을 데려와 첫째 부인으로 회복시켰습니다.

 

비록 미갈이 남의 아내가 되었고,

그녀에게 허물과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과 동일시 하는 마음을 갖지 못했고,

높은 창문에서 남편을 아래로 내려다 보았고,

백성과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의 궤로 인해 춤추며 뛰노는 남편을 비꼬며 헐뜯는 악을 범했습니다.

 

국모의 위치에 있으면서 국왕이 서 있는 곳에 있지 않고

목동의 신분에서 왕이 된 남편을 내려다 보며

다윗보다 우위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녀를 낳지 못한 채 생을 마무리 했습니다.

 

[관련구절]

- 다윗의 아내가 된 미갈

* 삼상18:27 다윗이 일어나 자기 사람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를 채워 왕에게 드림으로 왕의 사위가 되려 하매 사울이 자기 딸 미갈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 다윗을 사위로 삼은 이유

* 삼상18:21-25

18:21 이르되, 내가 그녀를 그에게 주어 그녀가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이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는 그런 까닭에 다윗에게 이르되, 이 날 네가 그 둘 중의 하나로 말미암아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18:22 ¶사울이 자기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다윗과 은밀히 대화하며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그의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니 그런즉 이제 왕의 사위가 되라, 하라.

 

18:23 사울의 신하들이 그 말들을 다윗의 귀에 말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너희에게는 가벼운 일로 보이느냐? 나는 가난하고 하찮은 사람이라, 하니라.

 

18:24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고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런 식으로 말하더이다, 하매

18: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런 지참금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들을 보복하기 위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니라. 그러나 사울은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다윗을 쓰러뜨리려고 생각하였더라.

 

- 블레셋인 이백명을 죽이고 미갈을 받음

* 삼상18:26-27 그의 신하들이 이 말들을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여기니라. 날들이 차지 아니하였으므로

/ 다윗이 일어나 자기 사람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를 채워 왕에게 드림으로 왕의 사위가 되려 하매 사울이 자기 딸 미갈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 미갈이 다윗을 사랑함

* 삼상18: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그들이 사울에게 고하므로 그가 그 일을 기쁘게 여기고

 

- 라이스의 아들 발디의 아내가 된 미갈

* 삼상25:44 그러나 사울이 자기 딸 곧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 출신의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 미갈을 찾아온 다윗

* 삼하3:14-16

3:14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내 아내 미갈을 내게로 넘기라. 그녀는 내가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로 정혼한 자니라, 하니

3:15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어 그녀를 그녀의 남편 곧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취하매

3:16 그녀의 남편이 그녀의 뒤에서 울면서 그녀와 함께 바후림까지 갔더니 그때에 아브넬이 그에게, 가라. 돌아가라, 하매 그가 돌아가니라.

 

- 미갈이 다윗을 업신여김

* 삼하6:20 ¶그 뒤에 다윗이 자기 집안사람들을 축복하러 돌아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 다윗을 맞으며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왕이 어찌나 영화로우시던지 오늘 자기 신하들의 계집종들 눈에 몸을 드러내시되 마치 하잘 것 없는 자들 중의 하나가 염치없이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드러내셨도다! 하매

 

- 주 앞에서 한 다윗

* 삼하6:21-22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그것은 {주} 앞에서 한 것이라. 그분께서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 앞에서 나를 택하시고 나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치리자로 정하셨으니 그러므로 내가 {주} 앞에서 놀리라.

 

/ 또한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나 스스로 보기에 천하게 될지라도 네가 말한 계집종들에게서는, 그들에게서는 내가 존경을 받으리라, 하니라.

 

- 자식 없는 미갈

* 삼하6: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더라.

 

[성경비교] 삼상18:27

1. Wherefore David arose and went, he and his men,

(그런즉 다윗이 일어나서 그와 그의 사람들과 함께)

 

: David and his men went out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나가서)

 

2. slew of the Philistines two hundred men;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였다)

 

: killed two hundred Philistines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였다)

 

3. David brought their foreskins,

(다윗이 그들의 포피를 가져왔다)

 

: He brought their foreskins

(그는 그들의 포피를 가져왔다)

 

4. they gave them in full tale to the king,

(그들이 총 수를 채워 왕께 드렸다.)

 

: presented the full number to the king

(왕에게 총 수를 제시했다)

 

5. that he might be the king's son in law.

(그가 왕의 사위가 되게 하려고)

 

: so that he might become the king's son-in-law.

(이는 그가 왕의 사위가 되기 위함이었다)

 

6. And Saul gave him Michal his daughter to wife

(사울이 그에게 그의 딸 미갈을 아내로 주었다)

 

: Then Saul gave him his daughter Michal in marriage.

(사울은 그에게 자기 딸 미갈을 시집가게 하였다)

 

사무엘상18:27 다윗의 아내가 된 미갈
 
다윗이 일어나 자기 사람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를 채워 왕에게 드림으로 왕의 사위가 되려 하매 사울이 자기 딸 미갈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흠정역)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일어나 가서 필리스티아인 이백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와서 그 수를 채워 왕에게 주었으니, 그가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함이더라. 그리하여 사울이 그에게 자기 딸 미칼을 아내로 주더라. (한킹)
 
그러므로 다윗이 일어나 자기 사람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 이백 명을 죽였고, 그들의 포피들을 가져왔다. 그리고 다윗으로 하여금 왕의 사위가 되게 하려고, 그들이 총수를 채워 왕께 드렸다. 이에 사울이 자기 딸 미갈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한국어권위역)
 
 
다윗이 일어나서 그 종자와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 양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개역)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개정)
 
부마가 되려고 부하를 이끌고 나가 불레셋 사람을 이백 명이나 죽이고 그 포경을 모두 거두어 왕에게 바쳤다. 이리하여 사울은 딸 미갈을 주어 그를 사위로 삼았다. (공동번역)
 
 
Wherefore David arose and went, he and his men, and slew of the Philistines two hundred men; and David brought their foreskins, and they gave them in full tale to the king, that he might be the king's son in law. And Saul gave him Michal his daughter to wife. (KJV)
 
David and his men went out and killed two hundred Philistines. He brought their foreskins and presented the full number to the king so that he might become the king's son-in-law. Then Saul gave him his daughter Michal in marriage.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