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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6 - 나그네로 사는 삶

말씀따라가기 2022. 12. 12. 15:48

우리는 우리의 모든 조상들같이 주 앞에서 나그네요,

잠시 머무는 자이며

또 땅 위에 있는 우리의 날들은 그림자 같아서

영구히 지속되는 날이 없나이다 (대상29:15-하단 박스)

 

우리는 주 앞에서 나그네입니다 (대상29:15).

잠시 머무는 자이며,

땅 위의 날들은 영구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1. 잠시 머무는 세상

우리 나라 사람들은 사람이 죽을 때 ‘돌아갔다’라고 말합니다.

주님도 죽음의 표현을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창3:19).

 

몸은 흙으로,

영은 하나님께도 돌아갑니다 (전12:7).

그리고, 혼은 지옥으로 가던지, 하늘로 가던지 둘 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돌아갑니다.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또한 벌거벗은 채 그리로 돌아갑니다 (욥1:21).

죽을 때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시49:17).

 

몸은 혼을 담는 그릇입니다.

혼의 장막이요, 집입니다.

혼이 입던 옷입니다.

 

몸이 살아 있는 동안 잠시 머무는 곳이 이 세상입니다.

때가 되면 우리는 본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2. 나그네로 사는 인생

비록 약속의 땅에서 장막을 치고 살았다고 해도 그 곳은 타향입니다.

아브라함은 고향 우르를 떠나 하란에 머물다 주님이 지시한 땅으로 갔지만,

가나안에서 타국인으로,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믿음으로 살다 믿음 안에서 죽는다면 나그네로써 잘 살다 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네 씨”에 대한 약속을 간직한 채 죽었습니다.

 

이삭에서 시작된 그의 씨는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 등으로 이어졌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왕국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시89:4).

 

아직도 그 약속은 진행 중입니다.

주님의 재림과 함께 주님이 통치하실 왕국이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씨를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의 말씀, 약속을 믿음으로 살다 죽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땅도 없고, 자식도 없을 때

주님이 보여주신 동서남북의 보이는 땅을 약속 받았고 (창13:14-15),

티끌 같은 씨에 대한 약속과 (창13:16),

하늘의 별들 같이 많은 씨를 약속받았습니다 (창15:5).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약속들을 확신했습니다.

받은 약속들을 멀리서 바라보고 즐거워했습니다.

 

믿음은 약속하신 그것을 그분께서 능히 이행하실 줄 확신하는 것입니다 (롬4:21).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3. 저 하늘의 본향을 사모하는 삶

우리는 이 땅이 영원히 거할 곳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거할 영구한 도시가 없기에

다가오는 도시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히13:14).

 

이 땅에서 자신이 타국인이요, 나그네임을 고백하며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주님이 주신 본향’을 바라봐야 합니다.

자신들이 ‘독특한 백성들’(peculiar people)인 것을 드러내야 합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소망은 땅이 아니라 저 하늘, 즉 위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더 좋은 본향은 하늘입니다.

더 좋은 집, 더 좋은 도시, 더 좋은 나라는 모두 하늘에 있습니다.

 

더 좋은 본향에 우리 주 하나님이 계십니다.

믿음으로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는 이들에게 이 땅은 잠시 지나가는 나그네 길일 뿐입니다.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는 이들에게는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세상에 동화되지 말라,

세상과 친구 되지 말라,

세상에 일치하지 말라...” 는 말씀이 성취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일은 그리스도의 대사입니다 (고후5:20).

 

[관련구절]

- 나그네요, 잠시 머무는 자

* 대상29:15 우리는 우리의 모든 조상들같이 주 앞에서 나그네요, 잠시 머무는 자이며 또 땅 위에 있는 우리의 날들은 그림자 같아서 영구히 지속되는 날이 없나이다.

 

-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 창3:19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이는 네가 땅에서 취하여졌기 때문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 영은 하나님께 돌아가리로다

* 전12:7 그때에 흙은 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며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리로다.

 

- 벌거벗고 나왔은즉 벌거벗은 채 돌아가리라

* 욥1:21 이르되, 내가 내 어머니 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또한 벌거벗은 채 그리로 돌아가리라. 주신 분도 {주}시요 가져가신 분도 {주}시니 {주}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어다, 하고

 

- 죽을 때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며...

* 시49:17 그가 죽을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며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하리라.

 

- 네 씨를 영원히 굳게 세우며...

* 시89:4 내가 네 씨를 영원히 굳게 세우며 네 왕좌를 모든 세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셀라.

 

- 땅과 씨에 대한 약속

* 창13:14-16 ¶롯이 아브람을 떠나 갈라선 뒤에 {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이제 네 눈을 들어 네가 있는 곳에서부터 북쪽과 남쪽과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 네가 보는 온 땅을 내가 너와 네 씨에게 영원히 주리라.

 

/ 내가 네 씨를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거든 네 씨도 세리라.

 

- 별들같은 네 씨

* 창15:5 그분께서 그를 데리고 밖으로 나아가 이르시되, 이제 하늘을 쳐다보고 별들을 셀 수 있거든 세어 보라, 하시며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씨가 그와 같으리라, 하시니라.

 

- 약속하신 것을 이행하실 줄 확신

* 롬4:21 그분께서 약속하신 것을 그분께서 또한 능히 이행하실 줄로 온전히 확신하였으니

 

- 다가오는 도시

* 히13:14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고 우리가 다가오는 도시를 찾나니

 

- 그리스도의 대사

* 고후5:20 그런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너희에게 간청하시는 것 같이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가 되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

 

[성경비교] 대상29:15

1. For we [are] strangers before thee, and sojourners (우리는 주 앞에서 나그네요, 잠시 머무는 자들입니다)

: We are aliens and strangers in your sight (우리는 당신 앞에 나그네와 거류민입니다)

 

2. as a shadow, and [there is] none abiding (그림자 같아서 머무는 날이 없다)

: like a shadow, without hope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다)

역대상29:15 나그네요 잠시 머무는 자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우리는 우리의 모든 조상들같이 주 앞에서 나그네요, 잠시 머무는 자이며 또 땅 위에 있는 우리의 날들은 그림자 같아서 영구히 지속되는 날이 없나이다. (흠정역)

우리의 모든 조상이 그러하였듯이 우리는 주 앞에서 타국인들과 나그네들이오니 지상에서 우리의 날들은 그림자와 같으며 머무름이 없나이다. (한킹)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모든 조상들같이 주 앞에서 나그네들이며, 잠시 머무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땅 위에 있는 우리의 날들은 그림자 같아서, 머무르는 날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권위역)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개역)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개정)
 
  

For we [are] strangers before thee, and sojourners, as [were] all our fathers: our days on the earth [are] as a shadow, and [there is] none abiding. (KJV)

We are aliens and strangers in your sight, as were all our forefathers. Our days on earth are like a shadow, without hope.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