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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다4 - 한나가 울었다

말씀따라가기 2022. 12. 27. 19:24

... 나는 영이 슬픈 여자이니이다.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다만 {주}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았을 뿐이오니 (삼상1:15-하단박스)

 

1. 영이 슬픈 한나

한나는 영이 슬픈 여자였습니다 (삼상1:15).

그녀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고,

다만 주 앞에 혼을 쏟아 놓았습니다.

 

그녀는 혼이 쓰라린 가운데 {주}께 기도하고 심히 통곡했습니다 (삼상1:10).

주께서 자신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기억하시고 잊지 아니하시기를 구했습니다 (삼상1:11).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던지 입은 움직여도 말이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제사장 엘리는 한나가 술에 취한 줄 알았습니다 (삼상1:12-13).

 

그녀는 주님 앞에 자신의 문제를 내려 놓았고,

주님 앞에서 기도했고,

주님 앞에서 울었습니다.

 

남편을 상대로 문제를 해결하려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브닌나를 대상으로 화풀이를 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주의 이름을 부르며 애통하는 여인에게

복을 주시고, 위로를 주시고, 아들을 주셨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자에게 잠잠하지 않는 하나님이십니다 (시39:12).

주님은 보시고,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상한 마음을 치료하시고, 애통함의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그녀는 엘리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후

다시는 얼굴에 슬픔이 없었습니다 (삼상1:16-18).

 

2. 기도 응답 받은 한나

한나는 사무엘의 어머니요 엘가나의 아내 였습니다.

남편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한나는 특히 사랑을 많이 받는 아내였습니다 (삼상1:8).

 

이스라엘 여자에게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이 큰 수치였습니다.

그녀는 남들이 다 갖는 아이를 갖지 못함으로 고통받고 수치스러워한 여인이었습니다.

 

한나는 혼이 괴로운 가운데 심히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삼상1:10-11).

그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이 기억하셨습니다 (삼상1:19).

하나님께서 그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녀는 사내 아이를 주시면 평생토록 그를 주께 드리고 삭도를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다는 서원을 했습니다 (삼상1:11).

그리고 아이를 낳은 후 자신의 서원을 이행했습니다 (삼상1:26-28).

 

사무엘은 기도하는 어머니의 믿음으로 태어난 아들입니다.

기도 응답을 받은 후 한나가 한 일은 주를 찬양하는 일이었습니다 (삼상2:10).

 

한나는 기도를 통해 불임을 치료받았습니다 (삼상1:11, 20).

기도로 불임을 치료 받은 후엔 세 아들과 두 딸을 낳았습니다 (삼상2:21).

하나님은 넘치도록 풍성한 응답을 해 주셨습니다.

 

3. 여자를 울리는 남자

한나의 남편 엘가나에게는 한나 외에 브닌나라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삼상1:2).

브닌나는 한나를 자극했고, 한나는 브닌나 때문에 울고 먹지 못했습니다 (삼상1:7).

 

브닌나는 자식이 있었지만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한나를 자극했고,

한나는 남편의 사랑을 받았지만 자식을 낳지 못해서 서러워했습니다.

 

남자가 하나님의 법을 어길 때 여자가 울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가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육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창2:24).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육체가 되는 것이므로 (엡5:31),

아내 외의 여자와 결합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것입니다.

 

주께서는 영의 여분이 있었지만 오직 하나를 만드신 것은 경건한 씨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말2:15).

오직 한 여인을 아내로 취하게 하신 것이므로,

아내를 대적하여 속임수를 쓰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아내 외에 다른 아내들을 둘 때 여자들은 울게 되고,

가정에 분쟁이 생기고, 평화가 깨집니다

 

인간이 비록 실수하여 문제가 생기기는 하지만,

누군가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깨진 것들을 회복시키시고

상처난 것들을 치유하십니다.

 

[관련구절]

- 엘가나의 두 아내

* 삼상1: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다른 하나의 이름은 브닌나더라. 브닌나는 자녀가 있었으나 한나는 자녀가 없더라.

 

- 아이를 낳지 못하는 한나

* 삼상1:4-6

¶엘가나가 봉헌하던 때에 자기 아내 브닌나와 그녀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여러 몫을 주었으나

/ 한나에게는 상당한 몫을 주었으니 이는 그가 한나를 사랑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나 {주}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더라.

 

/ {주}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으므로 그녀의 대적 또한 그녀를 심히 자극하여 애타게 하였더라.

 

- 브닌나의 자극

* 삼상1:7 그녀가 {주}의 집에 올라갈 때에 해마다 그가 그와 같이 하므로 브닌나가 그녀를 자극하니라. 그러므로 그녀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 한나의 기도

* 삼상1:10-11

그녀가 혼이 쓰라린 가운데 {주}께 기도하고 심히 통곡하며

 

/ 서원하여 이르되, 오 만군의 {주}여, 만일 주께서 참으로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주의 여종에게 사내아이를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토록 그를 {주}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 영이 슬픈 여인

* 삼상1:12-15

1:12 그녀가 {주} 앞에서 계속 기도할 때에 엘리가 그녀의 입을 주시한즉

1:13 이제 한나가 마음속으로 말하매 그녀의 입술만 움직이고 그녀의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녀가 취한 줄로 생각하니라.

 

1:14 엘리가 그녀에게 이르되, 네가 어느 때까지 취하여 있으려느냐? 네게서 포도주를 치우라, 하매

1: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영이 슬픈 여자이니이다.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다만 {주}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았을 뿐이오니

 

- 응답 받은 후 슬픔이 없어진 한나

* 삼상1:16-18 당신의 여종을 벨리알의 딸로 여기지 마소서. 내가 지금까지 많은 원망과 슬픔 속에서 말하였나이다, 하매

/ 이에 엘리가 응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네가 그분께 구하여 청원한 것을 주시기 원하노라, 하니

 

/ 그녀가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의 눈앞에서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이에 그 여인이 자기 길로 가서 먹고 다시는 얼굴에 슬픔이 없었더라.

 

- 한나를 기억하신 하나님

* 삼상1:19-20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주}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에 있는 자기들의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자기 아내 한나를 알매 {주}께서 그녀를 기억하시니라.

 

/ 그러므로 한나가 수태한 뒤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며 이르기를, 내가 {주}께 그를 구하였기 때문이라, 하였더라.

 

- 서원대로 행한 한나

* 삼상1:26-28 그녀가 이르되, 오 내 주여, 당신의 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여, 나는 여기에서 당신 옆에 서서 {주}께 기도하던 여자이니이다.

 

/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주}께서 내가 그분께 구하여 청원한 것을 내게 주셨나이다.

/ 그러므로 나도 그를 {주}께 빌려 드렸으며 그가 살아 있는 동안 그를 {주}께 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그가 거기서 {주}께 경배하니라.

 

-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시는 주님

* 시39:12 오{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을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하는 나그네요, 내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는 자니이다.

 

- 한나의 찬양

* 삼상2:10 {주}의 대적들은 산산조각 나리로다. 그분께서 하늘에서부터 천둥으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주}께서 땅의 끝들을 심판하시고 자신의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신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 세 아들과 두 딸을 주심

* 삼상2:21 {주}께서 한나를 돌아보셨으므로 그녀가 수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았더라. 아이 사무엘은 {주} 앞에서 자랐더라.

 

- 아내와 연합

* 창2:24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 둘이 한 육체

* 엡5:31 이런 까닭에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 한 아내만 허락하심

* 말2:15 그분께는 영(靈)의 여분이 있었으되 그분께서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것은 그분께서 하나님을 따르는 씨를 구하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너희 영을 조심하여 아무도 어려서 취한 아내를 대적하며 배신하지 말지니라.

 

[성경비교] 삼상1:15

1. And Hannah answered and said, No, my lord,

(한나가 대답하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 "Not so, my lord," Hannah replied

(한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2. I [am] a woman of a sorrowful spirit:

(나는 영이 슬픈 여자이니이다)

 

: "I am a woman who is deeply troubled

(나는 깊이 근심하는 여자입니다)

 

KJV 성경은 영(spirit)의 문제로 표현했고,

한나는 영적인 문제를 겪고 있었기에 하나님 앞에 온 것입니다.

 

NIV는 깊은 근심(deeply troubled)으로 표현했습니다.

 

3. I have drunk neither wine nor strong drink,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 I have not been drinking wine or beer

(나는 포도주나 맥주를 마시지 않았다)

 

4. but have poured out my soul before the LORD

(다만 {주}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았을 뿐이오니)

 

: I was pouring out my soul to the LORD

(나는 주께 내 혼을 쏟아 부었다)

 

soul은 혼입니다. 즉, 자아의 영역입니다.

개역과 개정은 심정, 마음으로 번역했습니다.

 

LORD는 구약의 LORD 하나님과 신약의 LORD 예수님을 일치시키는 단어이므로 ‘주’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그런데 개역과 개정은 ‘여호와’라고 번역했습니다.

 

사무엘상1:15 혼을 쏟아 부은 한나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영이 슬픈 여자이니이다.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다만 {}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았을 뿐이오니 (흠정역)

한나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의 주여, 아니옵니다. 나는 슬픈 을 지닌 여자라,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다만 앞에 나의 심정을 토로한 것이니이다. (한킹)

그러자 한나가 대답하여 말했다. "내 주인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슬픔에 잠긴 영을 가진 여자입니다.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고, {}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은 것입니다. (한국어 권위역)

한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개역)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개정)
  
  

  
 

And Hannah answered and said, No, my lord, I [am] a woman of a sorrowful spirit: I have drunk neither wine nor strong drink, but have poured out my soul before the LORD. (KJV)

"Not so, my lord," Hannah replied, "I am a woman who is deeply troubled. I have not been drinking wine or beer; I was pouring out my soul to the LORD.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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