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성경공부28 – 수탉이 울었다

말씀따라가기 2023. 2. 10. 13:55

그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노라, 하며 나와서 현관으로 들어가니 수탉이 울더라 (막14:68-하단박스).

 

1. 수탉이 울었다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할 때 수탉이 울었습니다 (막14:68).

 

주님은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할 때 수탉이 울 것이라고 미리 알려주셨으므로

수탉이 울지 않으면 말씀 성취가 안 됩니다.

그래서 수탉이 울었다는 내용이 반드시 수록되어야 합니다.

 

[막14:68의 경우, KJV성경은 수탉이 울었다는 내용을 기록했는데,

많은 성경들이 이 내용을 빼고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대신 사람을 두려워하여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대신 주님을 부인했고,

세 번 주님을 부인하고, 저주하며 맹세까지 했습니다.

 

베드로를 주목하는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증언할 기회를 얻었건만,

강력하게 주님을 부인하며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처음 수탉이 울었을 때 그는 회개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 수탉이 울 때, 비로소 주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각성하고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2. 수탉이 울 때 어떻게 회개했나?

주님은 베드로에게 “... 수탉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14:30).

 

그가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부인할 때 처음 수탉이 울었고 (막14:68),

그 뒤에 두 번째로 주님을 부인하고,

세 번째 부인할 때는 저주하며 맹세까지 하며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했는데,

그 때 수탉이 두 번째 울었습니다 (막14:69-72).

 

주님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는 두 번째로 닭이 울 때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밖에 나가 말씀을 기억하고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막14:72).

비통하게 울었습니다 (눅22:61-62).

 

베드로의 눈물은 진실한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말씀을 기억하고, 생각하고, 말씀에 반응해서 슬프게 울며 회개한 것입니다.

 

그의 눈물은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의 눈물이며,

깊이 뉘우치며 주님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눈물입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어서 흐느낀 눈물이며,

죄를 씻고, 새롭게 하는 회개의 눈물입니다.

 

3. 수탉이 울 때 어디에 있었나?

수탉이 울 때 베드로는 악인들과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추워서 자신의 몸을 데우기 위해 불가에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도망가라고 할 때,

그는 도망가지 않고 뒤따라와 죄인들과 함께 앉았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기 위해 모욕과 치욕을 당하며 고난을 감당할 때,

그는 자기의 몸을 따스하게 하기 위해 불을 찾았고,

죄인들 속에 섞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주님을 부인하는 동안 더욱 강도를 높여 부인했습니다.

세 번째 부인할 때 수탉이 또 울었고,

그 때 주님의 눈이 베드로와 마주쳤습니다 (눅22:61).

 

주님의 눈을 본 후 그는 비로소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기억했습니다.

슬피 울며 회개한 베드로는 다시는 주님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회개 후 그는 위험 앞에서 당당했고,

주님을 명백하게 시인했습니다.

 

‘어디에 있는가? 누구와 함께 있는 가?’는 믿음의 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자신을 신뢰하고 육신을 신뢰할 때 말씀을 잊어버립니다.

 

베드로는 깨어 기도해야 할 때 잠을 잤고,

주님이 도망가라 할 때 주님을 따라와 죄인과 섞여있었고,

강력하게 주님을 3번씩 부인한 사람이 되었지만,

회개 후에는 더욱 강력하게 주님을 선포하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제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베드로는 눈물의 회개 후 능력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회개의 눈물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관련구절]

- 주님을 부인할 때 수탉이 울다

* 막14:68 그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노라, 하며 나와서 현관으로 들어가니 수탉이 울더라.

 

- 세 번 부인 후 수탉이 울다

* 막14:69-72

14:69 한 하녀가 다시 그를 보고 곁에 서 있던 자들에게 말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이 사람은 그들 중 하나라, 하니

 

14:70 그가 다시 그것을 부인하더라. 조금 뒤에 곁에 서 있던 자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는 확실히 그들과 한 패라. 너는 갈릴리 사람이며 네 말투는 거기 말투와 일치하느니라, 하거늘

14:71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14:72 수탉이 두 번째 울더라.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수탉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그것을 생각하며 우니라.

 

- 수탉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부인

* 막14:3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이 날 곧 이 밤에 수탉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 말씀을 기억하고 비통하게 운 베드로

* 눅22:61-62 [주]께서 돌이키사 베드로를 바라보시니 베드로가 그분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수탉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하신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 나가서 비통하게 우니라.

 

[성경비교] 막14:68

1. saying, I know not, neither understand I what thou sayest.

(말하기를 내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노라)

 

: "I don't know or understand what you're talking about," he said,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을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2. And he went out into the porch;

(그리고 그는 현관으로 나갔다)

 

: and went out into the entryway.

(그리고 입구로 나왔다)

 

3. and the cock crew

(그때에 수탉이 울었다)

 

: 없음

 

많은 성경들이 수탉이 울었다는 구절을 빼고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예: 개역, 개정, 공동번역, NIV등)

 

주님은 베드로에게 “... 수탉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14:30).

그러므로 수탉이 울지 않으면 말씀 성취가 안 됩니다.

그래서 수탉이 울었다는 내용이 반드시 수록되어야 합니다.

 

마가복음14:68 수탉이 울더라
 
그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노라, 하며 나와서 현관으로 들어가니 수탉이 울더라. (흠정역)
 
그러나 그가 부인하여 말하기를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며 이해하지도 못하겠노라."고 하며 현관쪽으로 나가는데 닭이 울더라. (한킹)
 
그러나 그가 부인하여 말했다.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한다." 그리고 그가 나와서 현관으로 들어갔다. 그때에 수탉이 울었다. (한국어권위역)
 
 
베드로가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새 (개역)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새 (개정)
 
그러나 베드로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나는 도무지 알수가 없소" 하고 부인하였다. 그리고 베드로가 대문께로 나가자 (공동번역)
 
 
But he denied, saying, I know not, neither understand I what thou sayest. And he went out into the porch; and the cock crew. (KJV)
 
But he denied it. "I don't know or understand what you're talking about," he said, and went out into the entryway.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