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셨느니라 (고전15:45-하단박스)
1. 살려주는 영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습니다 (고전15:45).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려주는 영이 되신 이유는 사람의 영이 허물과 죄로 죽었기 때문입니다 (엡2:1-3).
첫사람 아담이 살아있는 영이 되었다면 마지막 아담이 살려주는 영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성경에 영이 죽었다는 표현이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려주는 영이 되셨다’는 말씀을 통해 아담이 범죄한 후 영이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하셨으므로 (창2:17),
먹는 그 날 아담의 영이 죽은 것입니다.
아담의 생애는 구백삼십 년이었지만 (창5:5),
아담의 영은 범죄한 그 날 죽었습니다.
그리고 아담의 후손들은 영이 죽은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범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 (엡2:1).
주님은 생물학적으로 살아있는 자들에게 “죽은 자들”이라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죽은 자들이 죽은 자들을 장사지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눅9:60).
이 말씀의 앞에 언급한 죽은 자들은 아담과 같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고,
뒤에 언급한 죽은 자들은 영이 떠나서 생물학적인 죽음에 이른 자들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된 자들을 ‘죽은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즉 예수님을 믿기 전의 우리의 상태가 ‘죽었던 자들’입니다.
영이 죽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된 것입니다.
2. 첫 아담의 상태
첫 사람 아담과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함으로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
아담은 금지한 것을 먹음으로 범죄한 후 하나님을 떠나서 숨었습니다 (창3:8-13).
그의 영은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없었으므로,
범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엡2:1).
아담은 범죄 후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대답 정도 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재판장과 죄인과의 관계에 불과합니다.
이것을 교제라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진 이유는 영이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려주는 영이 되신 것입니다.
3. 세상이 생기기 전에 준비하신 대책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말라고 명령하시면서 (창2:17),
아담에게 순종과 불순종 두 가지의 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아담이 금지된 나무의 실과를 먹을 때 막지 않으신 것은 대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해결책을 마련해 두셨습니다 (고전2:7-8).
하나님이 마련하신 것은 경건의 신비이며,
경건의 신비는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시고
성령 안에서 의롭게 되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이방인들에게 선포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신... 이것이 경건의 신비입니다 (딤전3:16).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경건의 신비를 부정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란 사실을 믿지 않는 자는 경건의 신비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란 사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형상이시며 (골1:15),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며,
자신이 하나님이시란 것을 입증하신 분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요일4:12),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므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4:9).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할 때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게 됩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은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어 종의 형체를 취하셨습니다 (빌2:7).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살려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고전15:45).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신 분은 멸시를 받고 배척을 받았습니다.
그는 멸시를 당해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입니다 (사53:3).
반면 마귀는 모든 것 위로 자기를 높이려 합니다.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살후2:4).
첫 아담에게 순종과 불손종의 길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마귀 중 택해야 하는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어느 것을 택할지 생각해 봅시다.
[관련구절]
- 살려주는 영이 됨
* 고전15:45 그러므로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셨느니라.
- 범법과 죄들 가운데 죽었던 자들
* 엡2:1-3
2:1 또 그분께서 범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2 지나간 때에는 너희가 그것들 가운데서 이 세상의 행로를 따라 걸으며 공중의 권세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영을 따라 걸었느니라.
2:3 지나간 때에는 우리도 다 그들 가운데서 우리 육신의 욕심 안에서 생활하며 육신과 생각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본래 진노의 자녀들이었으나
- 아담에게 주신 명령
*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 아담의 생애 구백삼십 년
* 창5:5 아담이 산 전 생애는 구백삼십 년이었으며 그가 죽으니라.
- 죽은 자들
* 눅9:6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자기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라, 하시니라.
-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숨은 아담
* 창3:8-13
3:8 그들이 그 날 서늘한 때에 동산에서 거니시는 {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주} 하나님 앞을 떠나 동산의 나무들 가운데 숨으매
3:9 {주}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하시니
3:10 그가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벌거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하거늘
3:11 그분께서 이르시되, 네가 벌거벗은 것을 누가 네게 알려 주었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네가 먹었느냐? 하시니
3:12 남자가 이르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있으라고 주신 여자 곧 그녀가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매
3:13 {주}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행한 이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 하니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속이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니라.
-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정하심
* 고전2:7-8 다만 우리는 신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 곧 감추어진 지혜를 말하노니 이 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정하신 것이라.
/ 이 지혜는 이 세상 통치자들 중에서 아무도 알지 못하였으니 만일 그들이 그것을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 하나님의 성품의 신비
* 딤전3:16 논쟁의 여지가 없이 하나님의 성품의 신비는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시고 성령 안에서 의롭게 되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이방인들에게 선포되시고 세상에서 믿기시고 영광 속으로 올려져서 영접을 받으셨느니라.
- 하나님의 형상이신 분
* 골1:15 그분께서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창조물의 처음 난 자이시니
- 아무도 하나님을 보지 못함
* 요일4:12 어느 때나 아무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전하게 되었느니라.
- 예수님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본 자
* 요14:9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있었으되 네가 아직도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 네가 말하기를,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소서, 하느냐?
-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심
* 빌2:7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들의 모습이 되셨으며
- 슬픔의 사람
* 사53: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자기를 높이는 자
* 살후2:4 그는 대적하는 자요, 또 하나님이라 불리거나 혹은 경배 받는 모든 것 위로 자기를 높이는 자로서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인 것을 스스로 보이느니라.
[성경비교] 고전15:45
예수님이 살려주는 영이 되신 이유는 사람의 영이 허물과 죄로 죽었기 때문입니다(엡2:1-3).
첫사람 아담이 살아있는 영이 되었다면 마지막 아담이 살려주는 영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킹제임스는 spirit은 영, soul은 혼으로 표기하며, 영과 혼을 구별하고 있습니다.
1. And so it is written,
(그래서 이렇게 쓰여져 있다)
: So it is written:
(그래서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2. The first man Adam was made a living soul;
(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다)
: "The first man Adam became a living being";
(첫 사람 아담은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다)
3. the last Adam [was made] a quickening spirit.
(마지막 아담은 살리는 영이 되었다)
: the last Adam, a life-giving spirit
(살려주는 영, 마지막 아담)
고린도전서15:45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
|
그러므로 기록된바,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셨느니라. (흠정역) 따라서 이와 같이 기록되었으니"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느니라."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느니라. (한킹)
그러므로"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다."라고 기록된 것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셨다. (한국어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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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개역)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개정)
성서에 기록된 대로 첫 사람 아담은 생명있는 존재가 되었지만 나중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적 존재가 되셨습니다.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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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o it is written, The first man Adam was made a living soul; the last Adam [was made] a quickening spirit. (KJV)
So it is written: "The first man Adam became a living being"; the last Adam, a life-giving spirit.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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