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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37 – 사도 바울을 도운 백부장

말씀따라가기 2023. 6. 23. 17:58

우리가 로마에 이르매 백부장이 죄수들을 호위대장에게 넘겨주되 바울은 그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거하게 허락하더라 (행28:16-하단박스).

 

1. 사도 바울을 도운 백부장

백부장이 다른 죄수들을 포위대장에게 넘겨주되 바울은 따로 거하게 했습니다 (행28:16).

그 백부장은 자신의 임무를 행하면서 바울에게 특별히 은혜를 베푼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도착한 후 백부장의 도움을 받고,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쳤습니다.

누가는 이 내용을 서신으로 기록하여 사도행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행28:16 - 백부장이 죄수들을 호위대장에게 넘겨주면서 바울을 보호한 내용이 대부분의 성경에 없습니다.

 

NIV, 개역, 개정, 공동번역 등 대부분의 성경들에는 백부장에 대한 내용은 없고, 바울이 한 군사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빌립보, 에베소, 마게도냐 등에서 복음을 선포한 후 가이사랴에 감금되었다가 로마로 가게 되었습니다.

 

로마 사람들의 손에 죄수로 넘겨지는 과정에서 백부장이 바울을 따로 거하게 했고,

그 후 사흘 뒤에 바울은 유대인들의 지도자들을 불러 그들에게 자신이 결박된 이유를 밝히고,

모세의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그들을 설득하여 하나님의 왕국을 설명하고 증언했습니다 (행28:17-23).

 

사도 바울이 전하는 말을 듣고,

어떤 사람은 믿고 어떤 사람들은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행28:24).

 

어떤 사람은 자기들끼리 동의하지 아니하고 떠났고,

떠나간 이 사람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자기들끼리 큰 논쟁을 벌렸습니다 (행28:29).

 

바울은 자기 셋집에서 만 이 년을 거하며 자기에게 오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였고,

전적으로 확신 있게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그것들을 가르치되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하였습니다 (행28:30-31).

 

2. 고난과 함께 하는 복음의 길

사도바울은 복음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유대인들에게 많은 오해를 받았고,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람들에게 받은 오해를 스스로 고백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간교하게 행하여 너희를 속임수로 사로잡았도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고후12:16).

 

그가 고린도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간교하게 행하는 것이라 오해를 받게 되었고,

고린도 교회 성도를 속임수로 사로 잡은 것으로 판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전적으로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살았고 (행23:1),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사람이었습니다 (딤후4:7).

 

- 사도 바울의 고난

사도바울은 유대인들로부터 마흔에서 하나 뺀 매를 다섯 번 맞았고 (고후11:24),

세 번 뭉둥이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을 당하며 죽음 직전까지 갔습니다 (고후11:24-25).

그는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물들의 위험과 강도들의 위험과

동포로 인한 위험과 이교도들로 인한 위험과

도시에서의 위험과 광야에서의 위험과 바다에서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 가운데서의 위험을 당했습니다 (고후11:26).

지치고 아프고, 잠을 못 자고, 굶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금식하고, 추위를 당하고,

헐벗으면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고후11:27).

그에게는 외적인 고난과 핍박 뿐 아니라 교회를 위한 염려도 있었습니다 (고후11:28).

그럴 때 그는 성도들을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에 맡겼습니다 (행20:32).

 

하나님 말씀이 교회를 이룬 성도들을 든든히 세워 거룩히 구별된 모든 자들 가운데서 상속 유업을 준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3.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많은 능력을 지닌 분이지만, 사람을 사용하여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사도 바울이 위혐에 처했을 때

백부장의 도움을 받게도 하시고,

총대장이 거느린 많은 군사들의 호위를 받게도 하셨습니다.

 

굶주린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보내시듯

가난한 과부에게 엘리사를 보내 기름을 공급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주님께서 가난한 자를 구제할 때도 사람을 사용하시고,

선교나 교회의 필요를 채울 때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에게 헌신된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주님께서 그 사람 안에서 일하시고,

그 사람이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주님의 일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구원받은 자들을 일꾼으로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사용하실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기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시도록 나를 거룩한 희생물로 드려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서 일을 시작하시고,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믿음과 순종과 헌신을 필요로 하십니다.

 

[관련구절]

- 바울을 도운 백부장

* 행28:16 우리가 로마에 이르매 백부장이 죄수들을 호위대장에게 넘겨주되 바울은 그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거하게 허락하더라.

 

- 바울이 말씀을 선포함

* 행28:17-23

28:17 사흘 뒤에 바울이 유대인들의 지도자들을 함께 부르고 그들이 함께 모인 뒤에 그들에게 이르되, 사람들아 형제들아, 내가 백성이나 우리 조상들의 관례를 대적하는 일을 하지 아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에서부터 로마 사람들의 손에 죄수로 넘겨졌노라.

28:18 그들은 나를 심문하고는 죽일 이유가 내게 없으므로 나를 놓아주려 하였느니라.

 

28:19 그러나 유대인들이 그것을 반대하여 말하기에 내가 마지못해 카이사르에게 청원하였으되 이것은 내가 조금이라도 내 민족을 고소하려 한 것이 아니니라.

 

28:20 그러므로 이런 까닭에 내가 너희를 보고 너희와 함께 이야기하려고 너희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인하여 내가 이 사슬에 결박되었기 때문이라, 하니라.

 

28:21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유대로부터 너에 대한 편지를 받지 아니하였고 또 형제들 중의 누가 와서 너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나쁜 것을 보이거나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8:22 그러나 우리는 너로부터 네가 생각하는 바를 듣고자 하노니 이는 이 분파로 말하건대 그것이 어디에서나 비방을 받는 줄 우리가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28:23 그들이 그를 위해 한 날을 정하고 많은 사람이 그에게 나아와 그의 숙소로 들어오니 그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을 가지고 예수님에 관하여 그들을 설득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을 풀어 설명하고 증언하니라.

 

- 들은 말씀에 대한 반응

* 행28:24-31

28:24 어떤 사람들은 그가 말한 것들을 믿고 어떤 사람들은 믿지 아니하더라.

 

28:25 그들이 자기들끼리 동의하지 아니하고는 바울이 한 마디 말을 한 뒤에 떠나니라. 곧, [성령님]께서 대언자 이사야를 통하여 우리 조상들에게 잘 말씀하셨도다.

 

28:26 이르시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28:27 이 백성의 마음은 무디어지고 그들의 귀는 듣기에 둔하며 그들은 눈을 감았나니 이것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회심하여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라, 하셨느니라.

 

28:28 그런즉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인들에게로 보내어진 것과 그들이 그것을 들을 줄을 너희가 알라, 하였더라.

 

28:29 그가 이 말들을 하매 유대인들이 떠나서 자기들끼리 큰 논쟁을 벌이더라.

 

28:30 바울이 자기 셋집에서 만 이 년을 거하며 자기에게 오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고

28:31 전적으로 확신 있게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그것들을 가르치되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하더라.

 

- 바울이 받은 오해

* 고후12:16 그러나 그렇다 하여도 나는 너희에게 짐을 지우지 아니하였노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간교하게 행하여 너희를 속임수로 사로잡았도다.

 

- 선한 양심

* 행23:1 바울이 공회를 진지하게 바라보며 이르되, 사람들아 형제들아, 내가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전적으로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살았노라, 하거늘

 

- 선한 싸움

* 딤후4: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은즉

 

- 바울의 고난

* 고후11:24-28

11:24 내가 유대인들로부터 마흔에서 하나 뺀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11:25 세번 몽둥이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을 당하여 한 밤과 한 낮을 깊음 속에 있었으며

11:26 자주 여행하면서 물들의 위험과 강도들의 위험과 내 동포로 인한 위험과 이교도들로 인한 위험과 도시에서의 위험과 광야에서의 위험과 바다에서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 가운데서의 위험을 당하였고

 

11:27 또 지치고 아프고 여러 번 밤을 새우고 굶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금식하고 추위를 당하고 헐벗었노라.

 

11:28 밖에 있는 그 일들 외에도 날마다 내게 닥치는 것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 은혜의 말씀께 맡김

* 행20:32 이제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에 맡기노니 이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워 거룩히 구별된 모든 자들 가운데서 너희에게 상속 유업을 주리라.

 

[성경비교] 행28:16

1. And when we came to Rome,

(그리고 우리가 로마에 왔을 때)

 

: When we got to Rome,

(우리가 로마에 도착했을 때)

 

2. the centurion delivered the prisoners to the captain of the guard:

(백부장이 죄수들을 시위대장에게 넘겨주니)

 

: 없음

 

NIV, 개역, 개정, 공동번역 등 대부분의 성경들에는 백부장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단 바울이 한 군사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3. but Paul was suffered to dwell by himself with a soldier that kept him.

(그러나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군인과 함께 혼자 살도록 허락을 받았다)

 

: Paul was allowed to live by himself, with a soldier to guard him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군인과 함께 혼자 살도록 허락받았다)

 

사도행전28:16백부장의 도움을 받은 바울

우리가 로마에 이르매 백부장이 죄수들을 호위대장에게 넘겨주되 바울은 그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거하게 허락하더라. (흠정역)

우리가 로마에 다다르니 백부장이 죄수들을 경호대장에게 넘겨주었고,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한 병사와 함께 있도록 허락하더라. (한킹)

그리고 우리가 로마에 도착했을 때에, 백부장이 죄수들을 호위대장에게 넘겨주었다.그러나 바울은 그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거하게 허락하였다. (한국어권위역)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개역)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개정)

우리가 로마에 들어 갔을 때에 바울로는 경비병 한 사람의 감시를받으면서 따로 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공동번역)


And when we came to Rome, the centurion delivered the prisoners to the captain of the guard: but Paul was suffered to dwell by himself with a soldier that kept him. (KJV)

When we got to Rome, Paul was allowed to live by himself, with a soldier to guard him.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