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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60 – 게하시의 나병

말씀따라가기 2023. 7. 5. 17:19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굳게 붙고 네 씨에게 영원토록 붙으리라, 하니 그가 그의 앞에서 떠나가며 나병 환자가 되어 눈같이 희게 되니라 (왕하5:27-하단박스).

 

1. 게하시의 나병

게하시는 나병 환자가 되어 눈같이 희게 되었습니다 (왕하5:27).

 

그는 엘리사를 따르던 사람이었는데, 탐욕으로 인해 거짓말을 하고 나아만의 재물을 취하다 징계를 받아 나병환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섬기던 엘리사는 하나님께 능력을 받아 나아만 장군의 나병을 고쳐 주었고,

나아만이 감사의 뜻으로 재물을 주려고 할 때 거절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지만,

그의 종 게하시는 나아만을 따라가서 은 일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얻어왔습니다 (왕하5:20-22).

 

그는 엘리사까지 속이고자 거짓말을 하다가 죄에 대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왕하5:27).

나병 환자가 되어 눈같이 희게 되었지만 격리는 안 되었습니다.

 

나병 환자는 율법에서 규정한 부정한 사람으로 취급받기에 격리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는 나병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왕 앞에 서서 엘리사의 사역을 보고할 정도로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게하시의 나병은 전신이 희게 된 것이므로 부정한 나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나병이 온 살을 덮고 그것이 전부 희게 된 자는 정결하다고 판단합니다 (레13:13).

 

게하시는 죄로 인해 나병이 걸렸지만 전염성이 없고, 냄새도 나지 않기에 정결함을 인정받았고, 격리되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2. 나병환자 나아만과 게하시

① 나아만

시리아 왕의 군대 대장인 나아만은 강한 용사였지만 나병환자 였습니다.

 

그는 포로로 잡혀온 소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대언자 엘리사를 만났고,

엘리사의 명대로 요르단 강에서 일곱 번을 씻고 나병을 고쳤습니다.

 

그가 병을 고치러 갈 때 은 십달란트와 금 육천개와 의복 열벌을 가지고 갔지만,

재물은 병을 고치는데 전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이스라엘 왕의 도움을 받고자 했지만,

그의 병을 고치는데 왕의 권력이나 왕의 능력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병을 고치는데 필요한 것은 엘리사의 입에서 나온 간단한 말씀 이었습니다.

“가서 요르단 속에서 일곱 번 씻으라”는 이 말씀에 순종하면 나병을 고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엘리사의 태도에 분노했습니다.

그는 엘리사가 자신에게 나아와 서서 {주} 자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부위를 손으로 쳐서 나병 환자를 회복시킬 줄로 생각하였는데, 자신의 기대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왕하5:11).

 

엘리사는 말씀을 주었고,

나아만은 믿음과 순종이 필요했습니다.

 

나아만은 결국 말씀을 받아들였고 순종하여 병을 고쳤습니다.

그는 육신의 병만 고침받은 것이 아니라 질병 치유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고, 주님만을 섬기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왕하5:17-18).

 

② 게하시

나아만은 나병을 고쳤지만 게하시는 나병에 걸렸습니다.

 

주님과 멀리 떨어져 있던 이방인 나아만은 말씀을 통해 고침을 받았지만,

가까이 있던 유대인 게하시는 탐욕으로 인해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노예로 잡혀온 어린 소녀는 주님을 증거했지만,

게하시는 엘리사의 종이면서도 주님을 욕되게 했습니다.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아만의 나병이 치유되는 것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께 영광 돌려야 할 순간 탐욕에 눈이 멀어 나아만을 따라가 재물을 취했습니다.

 

게하시는 멀쩡한 몸을 지녔지만 그의 혼은 나병환자처럼 병들어 있었습니다.

엘리사 곁에 있으면서도 영적 감화를 받지 못했고,

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주님을 따르는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지 않는 자에게 치유의 방법은 없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는 징계와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3. 탐욕은 패망의 지름길

게하시는 마음에서 얻고 싶은 것을 얻었지만,

몸은 나병 환자가 되었습니다.

 

탐욕은 패망의 지름길이며,

탐욕을 부리는 자에게는 저주가 임합니다.

탐욕의 결과는 멸망입니다.

탐욕을 이기는 방법은 ‘만족하는 것’입니다.

가진 것들로 만족하면 탐심이 줄어듭니다.

 

수고해서 번 돈만 정당한 돈입니다.

탐심으로 남의 것을 취하는 것은 도둑질 이므로 그 재물은 내 것이 되지 못합니다.

 

내가 가진 것을 불평하고,

남의 것을 부러워하고,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 열등감에 빠지는 사람은 만족할 줄 모릅니다.

 

다윗의 경우 남의 것을 탐내다 간음하게 되었고,

그 다음은 살인으로 이어졌습니다.

탐심을 따라가면 곤욕을 치르게 됩니다.

 

[관련구절]

- 나병 환자가 된 게하시

* 왕하5: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굳게 붙고 네 씨에게 영원토록 붙으리라, 하니 그가 그의 앞에서 떠나가며 나병 환자가 되어 눈같이 희게 되니라.

 

- 게하시의 탐심

* 왕하5:20-22

5:20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이르되, 보라, 내 주인이 이 시리아 사람 나아만에게 의무를 면제해 주어 그가 가지고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의 뒤를 따라 달려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취하리라, 하고

 

5:21 이에 게하시가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매 나아만이 자기 뒤에서 그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병거에서 내려 그를 맞이하며 이르되, 다 잘 있느냐? 한즉

 

5:22 그가 이르되, 다 잘 있나이다, 하고 내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보라, 지금 대언자들의 아들들 중의 두 청년이 에브라임 산에서 내게 왔으니 원하건대 그들에게 은 일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하매

 

- 희게 된 나병

* 레13:13 제사장은 깊이 생각할 것이요, 보라, 만일 나병이 그의 온 살을 덮었으면 그는 그 병을 지닌 자를 정결하다고 선언할지니라. 그것이 전부 희게 되었으므로 그는 정결하니라.

 

- 왕 앞에 선 게하시

* 왕하5:11 그러나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보라, 나는 그가 분명히 내게로 나아와 서서 {주} 자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부위를 손으로 쳐서 나병 환자를 회복시킬 줄로 생각하였도다.

 

- 주님만 섬기고 경배하는 나아만

* 왕하5:17-18 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원하건대 두 마리 노새의 짐이 될 만큼의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지 아니하시겠나이까? 이제부터 당신의 종이 번제 헌물이든지 희생물이든지 다른 신들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오직 {주}께만 드리려 하나이다.

 

/ 이 일에서는 {주}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내 손에 의지하시므로 내가 림몬의 집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집에서 몸을 굽힐 때에 {주}께서 이 일에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 원하나이다, 하매

 

[성경비교] 왕하5:27

1. The leprosy therefore of Naaman shall cleave unto thee, and unto thy seed for ever.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너와 너의 씨에게 영원이 붙을 것이요)

 

: Naaman's leprosy will cling to you and to your descendants forever.

(나아만의 문둥병이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히 붙을 것이다.)

 

2. And he went out from his presence a leper [as white] as snow.

(이에 그가 그의 앞에서 떠나가면서 나병 환자가 되어 눈같이 희어졌다)

 

: Then Gehazi went from Elisha's presence and he was leprous, as white as snow.

(게하시가 엘리사 앞에서 물러가니 나병에 걸려 눈같이 희어졌더라)

 

열왕기하5:27나병환자가 된 게하시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굳게 붙고 네 에게 영원토록 붙으리라,하니 그가 그의 앞에서 떠나가며 나병 환자가 되어 눈같이 희게 되니라. (흠정역)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너와 네 에게 영원히 붙어 있으리라. "하더라.게하시가 눈처럼 하얀 문둥병자가 되어 그 앞에서 나갔더라. (한킹)

그러므로 내가 나아만의 나병이 하여금 네게 굳게 붙게 하겠고, 네 에게 영원토록 붙게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에 그가 그의 앞에서 떠나가면서 나병 환자가 되어 눈같이 희어졌다. (한국어권위역)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 나오매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개역)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개정)

너와 네 자손은 나아만에게서 옮은 문둥병을 영원히 앓으리라."게하지는 문둥병으로 피부가 눈처럼 하얗게 되어 엘리사를 떠났다. (공동번역)


The leprosy therefore of Naaman shall cleave unto thee, and unto thy seed for ever. And he went out from his presence a leper [as white] as snow. (KJV)

Naaman's leprosy will cling to you and to your descendants forever." Then Gehazi went from Elisha's presence and he was leprous, as white as snow.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