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교회는 그리스도의 날과 주의 날(그 날)을 구분하지 못하여
마음이 흔들리거나 불안해 하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살후2:2-3)
.
그리스도의 날과 주의 날을 혼동하게 되면,
소망이 되어야 할 그리스도의 재림이 오히려 두려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의 날
주님이 공중재림하시는 날이 그리스도의 날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공중으로 휴거되어 주님을 만나는 기쁨의 날이지만 (살전4:17),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대환난의 날 (주의 날)이 됩니다.
같은 날이 대상에 따라 구원의 날이 되기도 하고 심판의 날이 되기도 합니다.
(예: 유월절이 이스라엘에게는 구출의 날이 되었고, 이집트인들에게는 재앙의 날이 되었던 것처럼...)
2. 주의 날
주의 날은 비통하게 부르짖는 날, 진노의 날, 고난의 날, 고통의 날, 피폐함과 황폐함의 날, 어둡고 캄캄한 날, 흑암의 날, 대환란의 날입니다 (습1:14-16).
주의 날은 곧 전능자에게서 나온 파멸이 이르는 날입니다 (사13:6).
그 날, 모든 손이 힘을 잃고 모든 사람의 마음이 녹게 됩니다 (사13:7).
주의 날은 진노와 맹렬한 분노와 더불어 잔인함이 그 땅을 황폐케 하고, 죄인들이 멸망 당하는 날입니다 (사13:9).
사람들은 무서워하고,
산통과 고통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자같이 아픔을 느끼며,
서로를 보고 놀라며 얼굴이 불꽃같이 될 것입니다 (사13:8).
주의 재림과 연관되어 있는 ‘주의 날’은
심판의 날, 보복의 날, 원수 갚는 날, 보응하시는 날입니다.
그 때 하늘의 별들과 하늘의 별무리들이 빛을 내지 아니하고
해가 자기 길로 나아가도 어둡게 되며
달이 자기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입니다 (사13:10).
주님은 제자들에게 대환란 뒤에 이런 날이 있을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24:29, 막13:24, 눅21:25).
요엘도 해와 달이 어두워지며 별들이 자기의 비추던 것을 거둘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욜3:15).
3. 주 예수의 날
지상에 대환란이 있을 때,
성도들은 휴거되어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보상을 받기 위한 심판을 받습니다.
이 날이 ‘주 예수의 날’ 입니다 (고전5:5, 고후1:14).
주 예수의 날에 부활한 몸은 다시 영과 결합하게 됩니다.
이것을 ‘그의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는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고전5:5).
{주} 예수님의 날은 성도들에게 기쁨의 날입니다 (고후1:14).
4. 하나님의 날
심판이 끝나면 하나님의 날들이 시작됩니다.
이 날에 하늘들이 불이 붙어 해체되고 원소들도 뜨거운 열로 녹고,
우리는 그분의 약속에 따라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에 거하게 됩니다 (벧후3:11-12).
하나님의 날은 영원 세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주일에 대한 오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요일을 ‘주일’, 또는 ‘주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주의 첫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일곱째 날이라고 하고, 일요일에 해당하는 날이 ‘주의 첫날’입니다.
주의 날은 심판과 연관된 날이고, 진노와 맹렬한 분노로 인한 잔혹한 날입니다 (사13:9-10).
성경은 대환란을 ‘주의 날’이라고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께 경배드리러 모이는 날을 ‘주의 첫날’이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관련구절]
- 그리스도의 날
* 살후2:2 너희는 영으로나 말로나 혹은 우리에게서 왔다는 편지로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이 이르렀다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불안해하지 말라.
- 그 날
* 살후2:3 아무도 어떤 방법으로든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먼저 떨어져 나가는 일이 일어나고 저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드러나지 아니하면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라.
- 공중에서 주를 만나다
* 살전4:17 그 뒤에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리라.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 주의 날
* 습1:14-16 {주}의 큰 날이 가까이 이르렀도다. 그것이 가깝고도 심히 빠르니 곧 {주}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비통하게 부르짖으리로다.
/ 그날은 진노의 날이요, 고난과 고통의 날이요, 피폐함과 황폐함의 날이요,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구름과 짙은 어둠의 날이요,
- 파멸의 날
* 사13:6-10
13:6 너희는 울부짖으라. {주}의 날이 가까우니라. 그 날이 [전능자]에게서 나온 파멸같이 이르리니
13:7 그런즉 모든 손이 힘을 잃고 모든 사람의 마음이 녹으리라.
13:8 그들이 무서워하고 산통과 고통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자같이 아픔을 느끼며 서로를 보고 놀라며 그들의 얼굴은 불꽃같이 되리로다.
- 주의 날
* 사13:9-10 보라, {주}의 날 곧 진노와 맹렬한 분노로 인한 잔혹한 날이 이르러 그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분께서 그 땅의 죄인들을 그곳에서 끄집어내어 멸하시리니
/ 하늘의 별들과 하늘의 별무리들이 빛을 내지 아니하고 해가 자기 길로 나아가도 어둡게 되며 달이 자기 빛을 비추지 아니하리로다.
- 해가 어두워지며...
* 마24:29 그 날들의 환난 뒤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자기 빛을 내지 아니하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들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 막13:24 그러나 그 날들에 그 환난 뒤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자기 빛을 내지 아니하고
* 눅21:25 또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적들이 있고 땅에는 민족들의 고난과 혼란이 있으며 바다와 파도가 울부짖으리로다.
* 욜3:15 해와 달이 어두워지며 별들이 빛을 내던 것을 멈추리로다.
- 주 예수님의 날
* 고전5:5 그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육체를 멸하도록 판단하였으니 이것은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 고후1:14 [주] 예수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기쁨이 되는 것 같이 우리도 너희의 기쁨이 되는 것이라.
- 하나님의 날
* 벧후3:11-12 그런즉 이 모든 것이 해체될진대 너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겠느냐? 모든 거룩한 행실 속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가운데
/ 하나님의 날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서두르라. 그 날에 하늘들이 불이 붙어 해체되고 원소들도 뜨거운 열로 녹으려니와
'5분멘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약의 복음] (1) | 2023.12.28 |
---|---|
[구원에 대한 결론] (1) | 2023.12.22 |
[복음의 종류] (1) | 2023.12.17 |
[구원의 길] (2) | 2023.12.08 |
[구원에 대한 질문과 답] (1) | 202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