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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구원2 – 죽은 자

말씀따라가기 2024. 3. 13. 15:24

... 죽은 자들이 자기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라... (눅9:60-하단박스)

 

1. 죽은 자

 

주님은 “죽은 자들이 죽은 자들을 장사지내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눅9:60).

 

뒤에 죽은 자들은 그들의 영이 떠나서 생물학적인 죽음에 이른 자들이고,

앞에 나온 죽은 자들은 아담과 같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는 사람들을 죽은 자들로 보십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의 상태에 대해서 ‘죽었던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의 우리는 범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자들입니다 (엡2:1).

 

2. 죽은 자가 된 첫 사람

 

첫 사람 아담과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함으로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창2:17).

 

그런데 아담의 아내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 말라”는 거짓말까지 더하면서

“죽을까 염려한다”라고 했습니다 (창3:3).

반면 사탄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창3:4).

 

여자는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말들을 덧붙였고,

뱀은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말을 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에 직면한 아담의 아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의 말을 들었고, 그를 믿었습니다.

 

아담이 금지한 것을 먹고 범죄한 후 그는 하나님을 떠나서 숨었습니다 (창3:8-13).

그의 영은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없었고,

범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엡2:1).

 

3. 범죄 후의 상태

 

아담은 범죄 후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시지 않는 한 그분과 한 마디의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죄인인 된 그들은 하나님께서 질문 하시는 것에만 대답하는 것이지 그 이외의 것은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재판장과 죄인과의 관계지 그 이상의 어떤 것도 아닌 것입니다.

재판장과 죄인이 말을 한다고 해서 그것을 교제라고 말하지 않은 것처럼,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그들과 말씀을 하신다고 해서 교제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4.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는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의해 죽고 사는 것이 결정되고,

주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아들로 사는 순간순간에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느냐, 불순종 하느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제시 받은 말씀을 이루어 드리는데 있어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드리는데 사용되기 보다

오히려 그분의 뜻을 대적하는 데 사용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대적자는 외부의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내적 요인이 그분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을 가로 막을 수도 있습니다.

 

내적 요인은 믿는 자의 몸에 거하는 ‘옛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죄의 몸이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롬6:6)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의 몸은 수시로 살아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데 제일 먼저 가로막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아담이 주 하나님께 명령을 받았을 때

제일 먼저 사탄이 그들에게 찾아와 죄를 짓게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의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정욕 안에서 죄에게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게 내주지 말며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 자로서 하나님께 드리고

너희 지체를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하십니다 (롬6:12-13).

 

[관련구절]

- 죽은 자들

* 눅9:6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자기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라, 하시니라.

 

- 범법과 죄들 가운데 죽은 자

* 엡2:1-5

2:1 또 그분께서 범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2 지나간 때에는 너희가 그것들 가운데서 이 세상의 행로를 따라 걸으며 공중의 권세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영을 따라 걸었느니라.

 

2:3 지나간 때에는 우리도 다 그들 가운데서 우리 육신의 욕심 안에서 생활하며 육신과 생각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본래 진노의 자녀들이었으나

 

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사랑할 때 보여 주신 자신의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2:5 심지어 우리가 죄들 가운데서 죽었을 때에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느니라.)

 

- ... 먹는 날에 죽으리라

*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 뱀의 거짓말

* 창3:3-4 동산의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에 관하여는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염려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매

/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절대로 죽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을 피하는 상태

* 창3:8 그들이 그 날 서늘한 때에 동산에서 거니시는 {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주} 하나님 앞을 떠나 동산의 나무들 가운데 숨으매

 

3:9 {주}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하시니

3:10 그가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벌거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하거늘

 

3:11 그분께서 이르시되, 네가 벌거벗은 것을 누가 네게 알려 주었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네가 먹었느냐? 하시니

 

3:12 남자가 이르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있으라고 주신 여자 곧 그녀가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매

 

3:13 {주}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행한 이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 하니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속이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니라.

 

-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다

* 롬6:6 우리가 이것을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 이제부터는 우리가 죄를 섬기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니

 

- 죄가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라

* 롬6:12-13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의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정욕 안에서 죄에게 순종하지 말고

 

/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게 내주지 말며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 자로서 하나님께 드리고 너희 지체를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라.

 

[성경비교] 눅9:60

1. their dead

(그들의 죽은 자)

 

: their own dead

(그들 자신의 죽은 몸)

 

2. preach (전하다, 선포하다, 전파하다)

 

: proclaim (선언하다)

 

누가복음9:60 죽은 자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자기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라, 하시니라. (흠정역)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죽은 자들로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시니라. (한킹)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죽어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죽어 있는 자들을 장사 지내게 하라. 그러나 너는 가서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라." (한국어 권위역)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개역)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개정)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 나라의 소식을 전하여라" 하셨다. (공동번역)


Jesus said unto him, Let the dead bury their dead: but go thou and preach the kingdom of God. (KJV)

Jesus said to him,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but you go and proclaim the kingdom of God."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