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 단을 가득 실은 수레가 눌림같이 내가 너희 밑에서 눌렸나니 (암2:13-하단박스)
아모스에 증거된 주님은 '짐을 지시는 주님' 입니다 (암2:13).
주님은 친히 나무에 달려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지셨습니다 (벧전2:24).
그분이 우리의 죄를 지심으로 우리가 살아서 의에 이를수 있었습니다 (벧전2:24).
전능하신 하나님이지만 결코 법을 어길 수 없는 분이기에 그분의 말씀(진리)대로 공의와 화평을 십자가에서 동시에 이루셨습니다.
죄인을 그냥 용서하면 화평은 이루지만 공의가 무너지고, 공의대로 해버리면 화평이 깨집니다.
서로 모순되는 공의와 화평이 십자가에서 만났고 (시85:10),
그분의 죽음을 통해 공의와 화평이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죄에 대해서는 죽음이란 값을 치뤘고 (공의),
값을 치렀기에 화평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날 해가 져서 깜깜했습니다 (눅23:44-45).
암8:9에 정오에 해가 지게 한다고 하셨는데, 말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성경비교]
* I am pressed (내가 눌렸다) : I will crush (내가 누를 것이다)
KJV는 I am pressed under you (내가 너희 아래서 눌려졌다), 즉 눌려진 대상이 주님입니다.
NIV 등은 I will crush you (내가 너희를 누룰 것이다), 주님이 너희를 누르니까 눌려진 대상이 you (너희들) 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를 위해 죄의 짐, 십자가의 짐을 지실 주님을 예언한 것이므로,
눌려진 대상이 주님이 되어야 합니다.
NIV, 개역 등은 거꾸로 기록했습니다.
[관련구절]
- 친히 자신의 몸으로 죄들을 지셨으니...
*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지셨으니 이것은 죄들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살아서 의에 이르게 하려 하심이라. 그분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고침을 받았나니
- 긍휼과 진리가 만나고...
* 시85:10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
- 성전의 휘장이 찢어짐
* 눅23:44-45 그 때는 여섯 시쯤이며 어둠이 아홉 시까지 온 땅을 덮었더라
/ 또 해가 어두워지고 성전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니라.
(성경의 여섯시는 정오입니다.
성경의 시간은 해질 무렵 부터 날을 계산합니다.
현대 시간으로 저녁 6시가 성경의 자정 입니다)
- 그 날에...
* 암8:9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해를 정오에 지게 하고 밝은 대낮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아모스2:13 I am pressed (내가 눌렸다) : I will crush (내가 누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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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정역, 한킹, 한국어 권위역 / KJV |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
보라, 곡식 단을 가득 실은 수레가 눌림같이 내가 너희 밑에서 눌렸나니 (흠정역)
보라, 곡식단을 가득 실은 수레가 눌림같이 내가 너희 아래서 눌림을 받는도다. (한킹)
보라, 곡식 단을 가득 실은 수레가 눌림 같이, 내가 너희 밑에서 눌렸다. (한국어 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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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같이 내가 너희 자리에 너희를 누르리니 (개역)
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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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old, I am pressed under you, as a cart is pressed [that is] full of sheaves.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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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then, I will crush you as a cart crushes when loaded with grain.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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