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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1) - 내가 누구이기에...

말씀따라가기 2022. 4. 26. 12:46

...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이까? ...(출3:11-하단박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실 때, 그는 “Who am I?” 하며 변명을 시작했습니다 (출3:11).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이까? (3:11)” 하며 자신의 무능력을 이유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드리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what shall I say?” (출3:13) - 내가 무엇이라 말하리이까?

“... they will not” (출4:1) - 그들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등 '할수 없다' 는 변명을 했습니다.

 

1. 모세의 변명 Who am I?

주님은 “그런즉 이제 오라.

내가 너를 파라오에게 보내리니

이로써 네가 내 백성 곧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라” 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출3:10).

 

이에 대해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이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출3:11).

 

모세는 “Who am I? (내가 누구인가)”, 즉 자기 집착에 빠져 있었습니다.

내가 감당할 능력이 있는가?

내가 감당할 자격이 있는가?

내가 무엇이기에 이스라엘을 인도하나? 하며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자신은 살인자요,

도망자요,

광야에서 양을 치는 양치기일 뿐입니다.

 

이런 자신을 보면

“저는 능력이 없어서...

저는 지혜가 없어서...

저는 말을 못해서...” 이렇게 변명하게 됩니다.

 

모세의 대답은 “할 수 없다” 였습니다 (출3:11, 13, 4:1).

“Who am I?” (출3:11) - 내가 누구이기에...

“what shall I say?” (출3:13) - 내가 무엇이라 말하리이까?

“... they will not” (출4:1) - 그들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과거의 실패가 마음 깊이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능력보다, 자신의 무능함이 더 크게 보였습니다.

 

이집트에서 모든 지혜를 배웠을 때는 말과 행동에 능력이 있었지만 (행7:22),

지금은 말에 능하지 못하고,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한 상태입니다 (출4:10).

 

모세는 자신의 어눌한 말솜씨 때문에 주님이 주신 사역을 할 수 없다고 변명했습니다.

모세는 ‘내가 해야 하는데, 내가 능력이 없어서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능력과 지혜와 말을 인간에게 구하는 분이 아니라,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에게는 모세의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세의 지혜, 말솜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에게 필요한 것은 모세의 순종과 헌신입니다.

 

2. 주님의 대답 "I AM..."

모세는 “Who am I?” 하며 모세 자신에 대해 물었지만,

주님은 “I AM...” 하며 “나는 ~이다” 라는 답을 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말씀해 주시면서 모세에게 믿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라” (출3:12) 하시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THAT I AM) 하시며 자신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출3:14).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라며 조상 때부터 함께 해 오셨음을 몇 번에 걸쳐 알려주셨습니다 (출3:6, 16).

 

3. 여전히 두려움과 불신, 교만 상태의 모세

모세는 자기 집착 뿐 아니라 (3:11),

파라오와 백성들에 대한 두려움 (3:13),

불신 (4:1),

그리고, 교만(4:10) 의 상태에 있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면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그분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출3:13).

 

“what shall I say? (내가 무엇이라 말하리이까)” 라는 말속에는 파라오와 백성들에 대한 두려움이 들어 있습니다 (출3:13).

 

“그러나, 보소서,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리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주}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출4:1)

 

모세가 표현한 “... they will not..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리이다)” (출4:1) 라는 말 속에는 불신이 들어 있습니다.

 

주님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무능함에 집착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나는 말에 능하지 못하나이다... (출4:10)” 이것이 교만입니다.

 

4. 주님의 질문 : Who hath made~?

계속 자신의 무능함에 집착해 있는 모세에게 주님이 물으셨습니다.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 귀먹은 자나 보는 자나 눈먼 자를 만들었느냐?

나 {주}가 아니냐?” (출4:11)

 

5. 주님이 하라고 한 일과 주님이 하시는 일

주님이 하라고 한 일은 2가지 입니다 (출3:16).

가라! (Go)

말하라! (Say)

 

이 두 가지에 순종하면 나머지는 주님이 하십니다.

 

모세의 염려, 걱정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어야 이 염려,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내가 하리라 (I will)” 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출3:17, 20, 21).

주님이 하시는 일인데, 내가 하려고 하니까 염려되고, 걱정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는 일은 주님이 할 일입니다 (출3:17).

이집트를 치는 일도 주님이 할 일입니다 (출3:20).

이집트인들에게 이스라엘이 호의를 얻게 하시는 것도 주님의 일입니다 (출3:21).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이 하는 일입니다.

 

[관련구절]

- 내가 누구이기에... (Who am I)

* 출3:10-11 그런즉 이제 오라. 내가 너를 파라오에게 보내리니 이로써 네가 내 백성 곧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라.

/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이까? 하매

 

- 나는 (I AM)...

* 출3:12-14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라. 네가 백성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간 뒤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너에게 이것이 곧 내가 너를 보낸 증표가 되리라.

 

/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보소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면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그분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매

 

/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곧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스스로 계신 이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라.

 

- 불신

* 출4:1 모세가 응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보소서,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리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주}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하매

 

- 말과 행동에 능력이 있었다

* 행7:22 모세가 이집트 사람들의 모든 지혜를 배워 말과 행동에 능력이 있었느니라.

 

- 말에 능하지 못하다

* 출4:10 ¶모세가 {주}께 아뢰되, 오 내 [주]여, 나는 말에 능하지 못하나이다. 지금까지도 그러하였고 주께서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이후에도 그러하오니 나는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하나이다, 하매

 

-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 출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하나님 뵙기를 두려워하였으므로 자기 얼굴을 숨기니라.

* 출3:16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함께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서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분명히 너희를 찾아와 너희가 이집트에서 당한 일을 보았노라.

 

- 내가 하리라 (I will ...)

* 출3:17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이집트의 고난 가운데서 데리고 올라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에 이르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면

 

* 출3:20 내가 내 손을 내밀어 이집트 한가운데서 행할 나의 모든 이적들로 그 나라를 치리니 그 뒤에야 그가 너희를 가게 하리라.

 

* 출3:21 내가 이집트 사람들의 눈앞에서 이 백성에게 호의를 베풀리라. 그런즉 너희가 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할 것이요,

 

[성경비교] 출3:11

KJV와 NIV가 사용한 단어들

 

1. And : But

2. that I should bring forth the children of Israe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데리고 나가리이까?)

: bring the Israelites (이스라엘백성을 인도하다)

출애굽기3:11 내가 누구이기에... (Who am I)
흠정역, 한킹, 한국어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이까? 하매 (흠정역)
 
모세가 하나님께 말씀드리기를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데리고 나올 수 있으리이까?" 하니 (한킹)
 
그러자 모세가 [하나님]께 말했다. "제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갑니까?" (한국어 권위역)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개역)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개정)
 
 
 
 
And Moses said unto God, Who [am] I, that I should go unto Pharaoh, and that I should bring forth the children of Israel out of Egypt? (KJV)
 
 
But Moses said to God, "Who am I, that I should go to Pharaoh and bring the Israelites out of Egypt?"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