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마9:2 - 믿음으로 나온 사람들

말씀따라가기 2022. 5. 13. 13:20

보라, 그들이 마비 병으로 자리에 누운 사람을 그분께 데려오거늘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아들아, 기운을 내고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시니라. (마9:2-하단박스)

 

1.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은 마비 병으로 자리에 누운 사람을 그분께 데려온 사람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마9:2).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주님은 믿음을 보셨습니다.

주님에게는 우리의 믿음이 보입니다.

 

믿음은 눈으로 증명되는 영역입니다.

즉, 믿음은 마음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그들은 가버나움에 계신 주님을 만나기 위해 왔지만,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네 사람이 지붕을 부수고

마비병 환자가 누운 자리를 달아 내렸습니다 (마9:1-8, 막2:1-9, 눅5:17-26).

 

이 모습을 주님이 보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아니면 안된다” “어떻게든 만나야 한다”는 믿음으로 어떻게든 주님을 만나기 위해

지붕을 부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절체절명의 기회이자 놓치면 안되는 영역이었기에,

남의 집 지붕을 부수고 들어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2. 주님의 초점

지붕을 뚫고 마비병 환자를 데려온 그들의 믿음을 보신 주님은 마비병 환자에게 초점을 맞추셨습니다.

 

마비병 환자는 육신의 질병과 함께 마음의 문제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죄 때문에 이런가 하여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은 먼저 그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육신의 병을 고치셨습니다 (마9:1-8, 막2:1-9, 눅5:17-26).

인생의 문제, 삶의 영역의 고민부터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치유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마비병 환자에게 불가능한 일을 명하셨습니다.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일어나 걸어라” 했으니 불가능한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현실이 되기에

그는 그들 앞에서 일어나 자기가 누웠던 것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떠나갔습니다.

 

3. 그 곳에 누가 있었나?

그 곳에는 바리새인들과 율법 박사들이 있었습니다 (마9:1-8, 막2:1-9, 눅5:17-26).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긍휼을 버린 채 자신의 전통만 믿고 이웃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따져보기 위해 이 자리에 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불쌍한 사람들이 들어오려할 때 비켜주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신성모독’을 생각했습니다.

 

그런 자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어서

진정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그 곳에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점검해 봐야 합니다.

“너 늦게 왔잖아. 너 죄인이잖아. 저리가!”하며 그들을 배척하지는 않았나요?

율법보다 더 중요한 판단의 공의와 긍휼과 믿음을 무시하진 않았나요?

 

주의 긍휼을 잊어버리면 껍데기 종교생활 하게 됩니다.

 

4.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연약함과 질병을 짊어지시고,

긍휼을 베푸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연약한 지체가 있기에

그 연약함 때문에 기도가 모아지고, 소망을 찾게 됩니다.

 

마비병 환자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약을 써도, 병원에 가도 되지를 않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이를 위해 지체들이 힘을 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은 좌절하고 실망하고 있으나 주변 사람들의 믿음을 보고 주님이 일하십니다.

 

긍휼, 사랑, 격려, 힘을 주는 믿음으로 연약한 자들과 함께 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하는 마음으로 그분을 따를 때 주님이 일하십니다.

인생을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경험한 자는 그분을 따릅니다.

구걸하는 인생, 눈먼 인생을 버리고 주를 따릅니다.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마9:8, 막2:12, 눅5:25).

 

[관련구절]

- 믿음을 보시고...

* 마9:2 보라, 그들이 마비 병으로 자리에 누운 사람을 그분께 데려오거늘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아들아, 기운을 내고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시니라.

 

- 마태복음의 증거

* 마9:1-8

9:1 그분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자기의 도시에 이르시니

9:2 보라, 그들이 마비 병으로 자리에 누운 사람을 그분께 데려오거늘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아들아, 기운을 내고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시니라.

 

9:3 보라, 서기관들 중의 어떤 자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모독하는도다, 하니

9:4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악을 생각하느냐?

9:5 네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우냐?

 

9:6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가진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그때에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네 집으로 가라, 하시매

9:7 그가 일어나 자기 집으로 떠나가거늘

9:8 무리들이 그것을 보고 놀라며 이러한 권능을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 마가복음의 증거

* 막2:1-9

2:1 며칠 뒤에 그분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리므로

2:2 즉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매 심지어 문 근처에도 그들을 받을 자리가 전혀 없더라. 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시더라.

2:3 그들이 한 마비 병 환자를 데리고 그분께 오는데 네 사람이 그를 나르더라.

 

2:4 그들이 밀려드는 무리로 인해 그분께 가까이 갈 수 없으므로 그분께서 계신 곳의 지붕을 벗기고 부순 뒤 마비 병 환자가 누운 자리를 달아 내리거늘

2:5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아들아,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시니라.

2:6 그러나 서기관들 중의 어떤 자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속으로 따져 보며 이르되,

2:7 이사람이 어찌하여 이렇게 신성모독하는 말을 하느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들을 용서하겠느냐? 하더라.

 

2:8 예수님께서 그들이 속으로 그렇게 따져 보는 줄을 자신의 영으로 아시고 즉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이것들을 따져 보느냐?

2:9 마비 병 환자에게,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우냐?

 

- 누가복음의 증거

* 눅5:17-26

5:17 어느 날 그분께서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모든 고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들과 율법 박사들이 곁에 앉았는데 [주]의 권능이 거기 있어 그들을 고치더라.

 

5:18 ¶보라, 사람들이 마비 병에 걸린 사람을 자리에 누인 채 안으로 데려와 그를 그분 앞에 놓으려고 안으로 데려갈 방법을 구하였으나

5:19 무리로 인해 어떤 길로 그를 안으로 들여 놓을지 방도를 찾지 못해서 지붕에 올라가 지붕 덮개를 통해 그를 자리에 누인 채 한가운데로 예수님 앞에 달아 내리거늘

5:20 그분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사람아, 네 죄들을 용서받았느니라, 하시니라.

 

5:21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따져 보기 시작하며 이르되, 신성모독하는 말을 하는 이 사람이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들을 용서하겠느냐? 하거늘

5:22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응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마음속으로 무엇을 따져 보느냐?

5:23 네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우냐?

 

5:24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가진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네 집으로 가라, 하시매

5:25 그가 즉시 그들 앞에서 일어나 자기가 누웠던 것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떠나가니

5:26 그들이 모두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두려움에 차서 이르되, 우리가 오늘 이상한 일들을 보았다, 하니라.

 

[성경비교] 마9:2

1. And, behold, they brought to him a man sick of the palsy, lying on a bed:

(그런데, 보라, 사람들이 중풍으로 침상에 누운 한 사람을 그분께 데리고 왔다.)

 

: Some men brought to him a paralytic, lying on a mat.

(어떤 사람들이 그에게 침상에 누워있는 마비된 사람을 데리고왔다)

 

2. and Jesus seeing their faith said unto the sick of the palsy;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셨고, 중풍 환자에게 말씀하셨다)

 

: When Jesus saw their faith, he said to the paralytic,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셨고, 마비된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3. Son, be of good cheer; thy sins be forgiven thee.

('아들아, 큰 활력을 받아라. 왜냐하면 내가 네 죄들을 네게 용서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 "Take heart, son; your sins are forgiven."

("안심하여라. 아들아, 네가 죄를 용서 받았다" 라고 말씀하셨다)

 

son에 대한 번역의 차이

흠정역, 한킹, 권위역 등은 ‘아들’로 번역했고,

개역은 소자, 개정은 작은자로 번역했고, 공동번역은 이 단어를 빼고 번역했습니다.

 

마태복음9:2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보라, 그들이 마비 병으로 자리에 누운 사람을 그분께 데려오거늘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아들아, 기운을 내고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 하시니라. (흠정역)

그런데, 보라, 사람들이 침상에 누운 한 중풍병자를 주께 데려오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들아, 기운을 내라. 네 죄들이 용서받았느니라."고 하시더라. (한킹)

그런데, 보라, 사람들이 중풍으로 침상에 누운 한 사람을 그분께 데리고 왔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셨고, 중풍 환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들아, 큰 활력을 받아라. 왜냐하면 내가 네 죄들을 네게 용서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한국어 권위역)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개역)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개정)
  
사람들이 중풍병자 한 사람을 침상에 누인 채 예수께 데려 왔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안심하여라. 네가 죄를 용서 받았다" 라고 말씀하셨다. (공동번역)
 
 

And, behold, they brought to him a man sick of the palsy, lying on a bed: and Jesus seeing their faith said unto the sick of the palsy; Son, be of good cheer; thy sins be forgiven thee. (KJV)



Some men brought to him a paralytic, lying on a mat. When Jesus saw their faith, he said to the paralytic, "Take heart, son; your sins are forgiven."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