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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자9 - 죄인인 사람의 손님

말씀따라가기 2022. 6. 2. 14:15

그들이 그것을 보고 모두 수군거리며 이르되,

그가 죄인인 사람의 손님이 되려고 들어갔도다, 하더라. (눅19:7-하단박스)

 

1. 죄인인 사람의 손님

① 삭개오의 손님

주님이 여리고에 있는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시자

사람들은 주님을 “죄인인 사람의 손님”이라 했습니다 (눅19:7).

 

삭개오는 세리들 가운데 우두머리이고 또 부자였으므로 (눅19:2),

사람들이 그를 죄인으로 단정했고,

예수님이 그 집에 들어갔기에 주님은 ‘죄인인 사람의 손님’이 되었습니다.

 

주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죄인이라 평판을 받는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셔서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느니라”하셨습니다 (눅19:10).

 

② 순수한 마음을 지닌 죄인

사람들은 삭개오를 죄인 취급했지만,

그는 주님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두드렸습니다.

 

무리들보다 앞으로 달려갔고,

주님을 보기 위해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갔습니다 (눅19:4).

 

그는 예수님의 키보다 높은 나무 위에서 주님을 내려다 봤고,

주님은 높이 있는 그를 부르며 내려오라 하셨습니다 (눅19:5).

 

삭개오는 속히 내려와 주님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이 날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습니다 (눅19:9).

 

“내게 오라”할 때 오는 사람,

그 주님을 모셔드리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③ 죄인의 변화

주님을 만난 후 삭개오는 변화되었습니다.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눅19:8).

 

구원받기 위해 선을 행한 것이 아니라

구원 받은 후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말이 아니라 행위로 믿음을 입증했고,

여리고의 많은 사람들이 삭개오의 변화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인증해 주셨습니다.

생물학적 후손이 아니라

믿음에 속한 자임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2. 삭게오의 집에서 알려주신 ‘므나’ 비유

① 구원 받은 후 필요한 것이 있다

주님은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서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느니라” 하시며 (눅19:10),

므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사람은 동일하게 주님이 주신 것들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성령님을 좇아 순종하는 삶은 천년왕국에서의 누리는 삶을 좌우합니다.

 

똑 같이 일 므나씩 받았지만

그 받은 것을 가지고 열 므나와 다섯 므나를 남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 므나 그대로 묻어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모든 사람은 천 년 왕국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신분으로 들어가지만,

어떤 사람은 열 도시를, 어떤 사람은 다섯 도시를 다스리지만,

어떤 사람은 전혀 통치권이 없습니다.

 

② 사악한 종에 대한 심판

똑같이 일 므나를 받았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상급은커녕 심판을 받습니다 (눅19:22).

 

그가 가진 일 므나마저 빼앗기고,

그 일 므나는 십므나를 번 사람에게 주게 됩니다 (눅19:24).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은 ‘사악한 종’ 으로 인정됩니다 (눅19:22).

그는 주인을 잘못 알고 있기에 책망을 받습니다.

 

그는 그의 주인을 “맡기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으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눅19:22).

 

그럼에도 불구하고 쫒겨나지는 않았으므로,

구원의 영원성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으면 그 구원은 영원하지만

성령님을 좇아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므나 비유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관련구절]

- 삭개오

* 눅19:1-10

19:1 예수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거기를 지나가시더라.

 

19:2 보라, 거기에 삭개오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리들 가운데 우두머리요 또 부자더라.

19:3 그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보고자 하되 키가 작으므로 밀려드는 무리로 인해 볼 수 없어서

19:4 앞으로 달려가 그분을 보려고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그분께서 그 길을 지나가시게 되었기 때문이더라.

 

19:5 예수님께서 그곳에 이르사 위를 보시고 그를 보며 그에게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오늘 내가 반드시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노라, 하시니

19:6 그가 속히 내려와 기쁘게 그분을 받아들이거늘

19:7 그들이 그것을 보고 모두 수군거리며 이르되, 그가 죄인인 사람의 손님이 되려고 들어갔도다, 하더라.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이르되, [주]여, 보소서, 내가 내 재물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내가 거짓 고소하여 어떤 사람에게서 무엇이든지 빼앗았으면 그에게 네 배로 갚겠나이다, 하매

19:9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도 아브라함의 자손인즉 이 날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도다.

 

19:10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느니라, 하시니라.

 

- 사악한 종

* 눅19:22-24

19:22 그가 그에게 이르되, 사악한 종아, 네 입에서 나오는 말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니 너는 내가 맡기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도다.

 

19:23 그러면 어찌하여 네가 내 돈을 은행에 넣어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더라면 내가 올 때에 이자와 함께 내 것을 요구하였으리라, 하고

 

19:24 곁에 서 있던 자들에게 이르되, 그에게서 일 므나를 빼앗아 십 므나 가진 자에게 주라, 하매

 

[성경비교] 눅19:7

1. And when they saw [it],

(그러자 그들이 그것을 보았다)

 

: All the people saw this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보았다)

 

2. they all murmured,

(그들 모두 수군거렸다)

 

: and began to mutter

(그리고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3. saying, That he was gone to be guest with a man that is a sinner.

(그가 죄인인 사람의 손님이 되려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 "He has gone to be the guest of a 'sinner.'"

(그는 '죄인'의 손님으로 갔다)

 

누가복음19:7 죄인인 사람의 손님
 
그들이 그것을 보고 모두 수군거리며 이르되, 그가 죄인인 사람의 손님이 되려고 들어갔도다, 하더라. (흠정역)
 
무리가 그것을 보고 모두 수근거리며 말하기를 "그가 죄인과 더불어 손님이 되어 들어갔도다."라고 하더라. (한킹)
 
그러자 그들이 그것을 보고, 모두 수군거리며 말했다. "그가 죄인인 자의 손님이 되어 들어갔구나." (한국어권위역)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개역)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개정)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 사람이 죄인의 집에 들어 가 묵는구나!" 하며 못마땅해 하였다. (공동번역)
 
 
And when they saw [it], they all murmured, saying, That he was gone to be guest with a man that is a sinner. (KJV)
 
All the people saw this and began to mutter, "He has gone to be the guest of a 'sinner.'"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