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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자45 – 베다니 마리아

말씀따라가기 2022. 6. 20. 14:32

그녀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녀도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더라 (눅10:39-하단박스)

 

1. 마르다와 마리아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도(also)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눅10:39).

 

‘마리아도 (which also)’라고 했으므로

마르다, 마리아 모두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마르다는 말씀을 들으면서도 섬기는 일이 많아 괴로워하며 염려했고 (눅10:41),

마리아는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마르다는 염려와 근심 때문에 말씀에 집중하지 못했고,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 마르아에 대해 불평 했습니다 (눅10:40).

 

주님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에 관하여 (about) 염려하고 근심하나 한 가지가 필요하니라.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눅10:41-42).

 

마르다는 많은 일을 하느라 괴로웠던 것이 아니라

많은 일에 관하여(about) 염려하고 근심했습니다.

 

마르다는 해야 할 많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근심하는 것에 대해 책망을 받았고,

아무 염려없이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마리아는 좋은 것을 택했다고 칭찬받았습니다.

 

2.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을 목격한 증인

예수님은 마르다와 그녀의 여동생(마리아)과 나사로를 사랑하셨습니다 (요11:5).

 

그러나 그들에게 불행이 닥쳤습니다.

나사로가 병들었고 죽고 말았습니다.

 

나사로가 죽기 전에 주님께 도움을 요청했지만(요11:1-3),

주님은 바로 오지 않으시고,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11:4).

 

결국 나사로는 죽었고,

주님은 사흘 후에 도착했습니다 (요11:17-19).

 

마리아는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나의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며 주님을 원망했습니다 (요11:21).

 

그러면서도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면 하나님께서 주님께 주실 줄 아나이다”하며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요11:22).

 

주님은 “너의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위로의 말씀을 주시고,

부활이요 생명되신 주님을 증거하셨습니다 (요11:25).

 

나사로가 죽는 극한 상황에서

마르다와 마리아는 주님이 나사로를 살리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3. 주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

주님께서 나사로(마리아의 오빠)를 살리셨던 베다니에 이르셨을 때,

마르다는 섬겼고,

마리아는 매우 값진 나드 향유 한 근을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았습니다 (요12:1-3).

 

마리아는 주님을 장사지낼 날을 대비하였지만 (요12:7),

가롯 유다는 허비한다고 분개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가진 가장 귀한 것으로 주를 경배했지만,

가롯 유다는 “왜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지 않았나?”

“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나?” 물었습니다 (요12:5).

 

가롯 유다의 태도에 대해 요한은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나나한 사람들을 염려해서가 아니다”

“그가 도둑인 까닭이다”

“돈주머니를 맡아서 그 안에 넣은 것을 가져간 자다”라고 증거합니다 (요12:6).

 

주님은 마리아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미리 알고 향유를 예비한 사람이었음을 증언해 주셨습니다 (요12:7).

 

그녀는 선한 일을 했다고 평가받았고,

성경의 각 복음서마다 주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4. 베다니

베다니는 마르다가 주님을 자기 집으로 영접하여 접대한 곳이며 (눅10:38-42),

주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나흘 만에 살리신 곳입니다 (요11:1-44).

 

유월절 엿새 전에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곳이며 (요12:1-3),

유월절 이틀 전에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 주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곳입니다 (막14:1-3).

 

주님이 예루살렘 입성에 타실 나귀새끼를 맞은 편 마을에서 풀어오라 명하신 곳입니다 (막11:1-2).

 

주님 사역 말기에 주로 묵으셨던 곳이며 (마21:17-19),

주님께서 열한 제자들과 그들과 함께한 사람들에게 복주시고 승천한 곳입니다 (눅24:50-51).

 

[관련구절]

- 마르다와 마리아

* 눅10:38-42

10:38 이제 그들이 갈 때에 그분께서 어떤 마을로 들어가시니 마르다라 하는 어떤 여자가 그분을 자기 집으로 받아들이니라.

 

10:39 그녀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녀도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더라.

 

10:40 그러나 마르다는 섬기는 일이 많아 괴로워하더라. 그녀가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섬기게 내버려 두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런즉 그녀에게 명하사 그녀가 나를 돕게 하소서, 하거늘

 

10:41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에 관하여 염려하고 근심하나

 

10:42 한 가지가 필요하니라.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나사로의 죽음

* 요11:1-5

11:1 이제 나사로라 하는 어떤 사람이 병들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녀의 언니 마르다의 고을 베다니 출신이더라.

11:2 (그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분의 발을 닦던 자더라. 그녀의 오라비 나사로가 병들었더라.)

 

11:3 그러므로 그의 누이들이 그분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매

11:4 예수님께서 그것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니 하나님의 [아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리라, 하시더라.

 

11:5 이제 예수님께서 마르다와 그녀의 여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라.

 

-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되어 주님이 오심

* 요11: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와서 보시니 그가 무덤에 누운 지 이미 나흘이나 되었더라.

 

11:18 이제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십오 스타디온쯤 떨어진 가까운 곳이므로

11:19 유대인들 중의 많은 자들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와서 그들의 오라비에 관하여 그들을 위로하더라.

 

- 마르다의 원망

* 요11:21 그때에 마르다가 예수님께 이르되, [주]여,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으리이다.

 

- 부활이요 생명되신 분

* 요11:25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 나사로를 살리신 곳 베다니

* 요12:1-8

12:1 그 뒤에 예수님께서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에 이르셨는데 거기에는 이미 죽었던 나사로 곧 그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자가 있더라.

 

12:2 거기서 그들이 그분을 위해 저녁 식사를 베풀었는데 마르다는 섬기고 나사로는 그분과 함께 상에 앉은 자들 중에 있더라.

 

12:3 그때에 마리아가 매우 값진 나드 향유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분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12:4 이에 그분의 제자들 중의 하나로 그분을 배반하여 넘길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가 말하되,

12:5 어찌하여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2: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가난한 자들을 염려하기 때문이 아니요, 도둑이므로 가방을 맡아 그 안에 든 것을 가져갔기 때문이더라.

 

12:7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그녀를 가만 두어라. 나를 장사지낼 날을 대비하여 그녀가 이것을 간직하였느니라.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는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 향유 옥합을 깨뜨린 베다니 여인

* 막14:1-3

14: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더라.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그분을 흉계로 붙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였으나

 

14:2 말하기를, 백성의 소동이 있을까 염려되니 명절날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14:3 ¶그분께서 베다니에 계실 때에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음식 앞에 앉으시니 한 여자가 매우 귀한 나드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깨뜨려 그분의 머리에 부으매

 

- 베다니에서 나귀를 끌고오라 명하심

* 막11:1-2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의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 중의 둘을 보내시며

 

/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길로 가서 너희 맞은편 마을로 들어가라. 거기로 들어가면 즉시 너희가 아무도 결코 탄 적이 없는, 매여 있는 나귀 새끼를 보리니 그것을 풀어서 끌고 오라.

 

- 베다니에 묵으심

* 마21:17-19

21:17 그분께서 그들을 남겨 둔 채 도시 밖으로 나와 베다니에 들어가사 거기서 묵으시니라.

21:18 이제 아침에 그분께서 도시 안으로 되돌아오실 때에 시장하시더라.

 

21:19 그분께서 한 무화과나무를 길에서 보시고 거기로 가셨으나 잎사귀 외에는 거기서 아무것도 찾지 못하셨으므로 그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서 아무 열매도 자라지 아니하리라, 하시매 곧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리니

 

- 베다니에서 승천하심

* 눅24:50-51 그분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시더라.

24:51 그분께서 그들을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위로 올려져서 하늘로 들어가시니라.

 

[성경비교] 눅10:39

1. which also sat at Jesus' feet,

(그녀도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았다)

 

: who sat at the Lord's feet

(그녀는 주님의 발 앞에 앉았다)

 

KJV 성경은 also라는 단어를 통해 마리아와 마르다 모두 주님의 발 앞에서 말씀을 들었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반면 많은 성경들이 이 단어를 빠뜨렸으므로,

마치 마리아만 말씀을 들은 것으로 착각하게 합니다.

 

2. and heard his word.

(그리고 그의 말씀을 들었다)

 

: listening to what he said

(그분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누가복음10:39 말씀을 듣는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
 
그녀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녀도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더라. (흠정역)
 
그녀에게는 마리아라고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예수의 발 앞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듣고 있더라. (한킹)
 
그리고 그녀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녀도 또한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한국어권위역)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개역)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개정)
 
그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다. (공동번역)
 
 
And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ich also sat at Jesus' feet, and heard his word. (KJV)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o sat at the Lord's feet listening to what he said.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