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6 - 찬양을 돌리지 않은 피조물들

{주}의 궤가 다윗의 도시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주} 앞에서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그를 업신여겼더라 (삼하6:16-하단박스)

 

사울의 딸이자, 다윗의 아내인 미갈은

다윗 왕이 주 앞에서 뛰며 춤추며 주를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엎신여겼습니다 (삼하6:16).

 

주님께 찬양을 돌리지 않는 것은 주님이 주신 것을 받은 후에 그 값을 무(無)로 돌려 버리는 것입니다.

찬양은 좋은 것, 귀한 것들에 대한 합당한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찬양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에 대한 우리 마음의 고백입니다.

 

1. 찬양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의 반응

주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고 들은 사람들은 주를 두려워하여 신뢰하게 됩니다 (시40:3).

즉, 찬양드리는 것으로 인해 사람이 주를 신뢰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찬양하는 사람을 보면서 세상 사람들은

“왜 노래하지?”

“왜 즐거워 하지?”

“무엇 때문에 감사하지? ”

하며 의아해 합니다.

 

그들은 힘들고 지친 세상, 괴롭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기쁨을 가지고 표현하는 자들을 보며 그 이유를 궁금해 합니다.

 

곧바른 자들은 마땅히 찬양합니다 (시33:1).

성령께서는 그분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기 위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엡1:14).

주님은 우리를 불러 찬양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를 부르시고 구속하셨습니다 (벧전2:9).

 

찬양을 드리는 자는 주를 영화롭게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찬양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찬양하는 사람들을 본 사람들이 주를 신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주를 찬양하지 않는 피조물들, 사람들이 있습니다.

 

2. 찬양을 돌리지 않는 피조물들

타락한 천사들, 마귀, 타락한 죄인들은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주님을 기뻐하지도 않습니다.

찬양하지도 않습니다.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주님을 찬양하지 않는 자는 배교한 자요,

타락한 자요,

은혜를 잊어버린 자입니다.

 

3. 찬양을 방해한 여인들

① 욥의 아내

욥의 아내는 열 명의 자식을 두었고,

동방에서 가장 큰 자라 불리는 욥을 남편으로 둔 재벌가의 사모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지했고, 욥의 믿음을 무시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욥은 자녀들을 모두 잃고, 재물을 잃은 상황에서

“내가 내 어머니 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또한 벌거벗은 채 그리로 돌아가리라.

주신 분도 {주}시요 가져가신 분도 {주}시니 {주}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어다” 하며 주를 찬양했습니다 (욥1:21).

 

그의 아내도 자녀들을 모두 잃고, 재물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고난에 대한 반응은 전혀 달랐습니다.

“당신이 아직도 당신의 순전함을 지키느냐?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 라고 했습니다 (욥2:9).

 

욥의 아내는 자기 남편의 신앙을 위선, 거짓, 가식으로 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욥의 의를 인정했지만 아내는 정죄하고 비난했습니다.

사탄 편에서 남편을 공격했습니다.

 

사탄은 욥이 시험을 받으면 주를 저주할 것이라고 선포했지만 (욥1:11),

사탄의 예상과 달리 주를 저주한 것은 욥이 아니라 '욥의 아내' 였습니다.

고난과 시험에서 욥은 승리했고 욥의 아내는 실패했습니다.

 

욥은 아내의 말에 맞장구치지 않고, 오히려 “어리석은 여자”라고 책망했습니다 (욥2:10).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서 좋은 것을 받으며 또 나쁜 것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서 욥이 자기 입술로 죄를 짓지 아니했습니다.

 

② 다윗의 아내

언약궤가 다윗의 도시 예루살렘으로 들어올 때 다윗은 코넷, 나팔, 심벌즈, 비파, 하프 등 악기를 동원하여 주를 찬양하며 춤을 추었습니다.

그런데, 이 순간 주의 은혜에 동참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윗의 아내 미갈은 창으로 내다 보다 다윗 왕이 춤추며 뛰며 찬양하는 것을 보고 그를 업신 여겼습니다 (삼하6:16).

 

미갈은 “오늘 이스라엘 왕이 어찌나 영화로우시던지 오늘 자기 신하들의 계집종들 눈에 몸을 드러내시되 마치 하잘 것 없는 자들 중의 하나가 염치없이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드러내셨도다!” 하며 다윗을 책망했습니다 (삼하6:20).

 

다윗은 왕으로서의 체면보다 자신을 택하시고, 치리자로 정하신 주님 앞에서 기뻐서 놀았고, 주님 앞에서 찬양한 것이었습니다 (삼하6:21).

다윗을 업신여긴 미갈은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습니다.

 

[관련구절]

- 춤추는 다윗과 업신여기는 미갈

* 삼하6:16-23

6:16 {주}의 궤가 다윗의 도시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주} 앞에서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그를 업신여겼더라.

6:17 ¶그들이 {주}의 궤를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성막의 한가운데 곧 그것의 처소에 두매 다윗이 번제 헌물과 화평 헌물을 {주} 앞에 드리니라.

 

6:18 다윗이 번제 헌물과 화평 헌물 드리기를 마치고 곧바로 만군의 {주}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하였으며

6:19 온백성 곧 이스라엘 온 무리에게 여자와 남자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빵 한 덩이와 상당한 양의 고기 한 조각과 포도즙 한 잔씩을 나누어 주매 이에 온 백성이 각각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6:20 ¶그 뒤에 다윗이 자기 집안사람들을 축복하러 돌아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 다윗을 맞으며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왕이 어찌나 영화로우시던지 오늘 자기 신하들의 계집종들 눈에 몸을 드러내시되 마치 하잘 것 없는 자들 중의 하나가 염치없이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드러내셨도다! 하매

6: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그것은 {주} 앞에서 한 것이라. 그분께서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 앞에서 나를 택하시고 나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치리자로 정하셨으니 그러므로 내가 {주} 앞에서 놀리라.

 

6:22 또한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나 스스로 보기에 천하게 될지라도 네가 말한 계집종들에게서는, 그들에게서는 내가 존경을 받으리라, 하니라.

6: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더라.

 

- 찬양을 보고 두려워하고 신뢰하는 사람

* 시40:3 또 그분께서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드릴 찬양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그것을 보고 두려워하여 {주}를 신뢰하리로다.

 

- 곧바른 자들은 마땅히 찬양

* 시33:1 오 의로운 자들아, 너희는 {주}를 기뻐하라. 찬양은 곧바른 자들이 마땅히 행할 바로다.

 

- 그분의 영광을 찬양

* 엡1:14 이 영께서는 값 주고 사신 그 소유물이 구속을 받을 때까지 우리의 상속 유업의 보증이 되사 그분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시느니라.

 

- 찬양을 전함

*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 고난 중에 찬양하는 욥

* 욥1:21 이르되, 내가 내 어머니 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또한 벌거벗은 채 그리로 돌아가리라. 주신 분도 {주}시요 가져가신 분도 {주}시니 {주}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어다, 하고

 

- 사탄의 예상

* 욥1:11 그러나 이제 주의 손을 내미사 그의 모든 소유에 대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주의 얼굴 앞에서 주를 저주하리이다, 하매

 

- 아내의 저주와 욥의 반응

* 욥2:9-10 ¶이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아직도 당신의 순전함을 지키느냐?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 하되

/ 그가 그녀에게 이르기를, 당신이 어리석은 여자들 중의 하나가 말하듯 말하니 무슨 까닭이냐?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서 좋은 것을 받으며 또 나쁜 것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서 욥이 자기 입술로 죄를 짓지 아니하니라.

 

[성경비교] 삼하6:16

1. And : 없음

2. came into : was entering

 

3. looked : watched

4. through a window : from a window

5. king (소문자) : King (대문자)

 

6. LORD에 대한 한글 번역의 차이

개역과 개정은 LORD를 여호와라고 번역했습니다.

LORD는 구약의 LORD 하나님과 신약의 LORD 예수님을 일치시키는 단어이므로 '주'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사무엘하6:16 다윗이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미갈이 업신여김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주}의 궤가 다윗의 도시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주} 앞에서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그를 업신여겼더라. (흠정역)   주의 궤가 다윗 성읍으로 들어올 때, 사울의 딸 미칼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왕이 주 앞에서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그녀가 마음 속으로 그를 경멸하니라. (한킹)   그런데 {주}의 궤가 다윗의 도시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주} 앞에서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그녀의 마음속으로 그를 경멸하였다. (한국어 권위역)	​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저를 업신여기니라 (개역)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개정)   ​
​ And as the ark of the LORD came into the city of David, Michal Saul's daughter looked through a window, and saw king David leaping and dancing before the LORD; and she despised him in her heart. (KJV) ​	As the ark of the LORD was entering the City of David, Michal daughter of Saul watched from a window. And when she saw King David leaping and dancing before the LORD, she despised him in her heart.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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