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여, 율법에서 큰 명령은 무엇이니이까?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22:36-37)
1. 가장 큰 명령 “사랑”
어떤 사람이 예수님에게 율법에서 큰 명령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마22:36)
이 사람은 한 가지 질문만 했는데,
주님은 두 가지로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22:37)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마22:39)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도 가지 않고,
다른 성도들과 아무런 교제도 나누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하는 자입니다.
자기가 본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자기가 보지 못한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요일4:20)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거짓말 하기가 너무도 쉽기 때문에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웃 사랑’을 하나 더 추가해 주셨습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다른 형제 자매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형제 자매를 섬기는 것이 짐이 되고 부담이 된다면,
그 사람은 아직 사랑의 참 맛을 못 본 사람입니다.
이것 저것 남을 위해 뭔가 하는 것을 힘들어 하고
“내가 이것까지 해야 하나?”하며 핑계를 찾는 사람이 그렇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주를 경배하는 것을 기뻐하고,
찬양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제하고 싶어하고,
섬기고 베푸는 것을 좋아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이기에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자는 그분에게서 난 자들을 사랑합니다 (요일5:1).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그분의 명령들이 무겁지 않습니다 (요일5:2-3).
3. 주님이 가르쳐 준 사랑법
주님이 가르쳐 준 사랑법은 단순합니다.
“악에게 맞서지 말라”
“바르게 행하라” 입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의 눈앞에서 정직한 일들을 예비하라” (롬12:17)
이 말씀은 사랑하는 데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상처를 주고,
나를 손해보게 할 때,
똑같이 악으로 대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또 세상이 잘못 되어간다해도
주님이 가르쳐준 대로 바르게, 정직하게 행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랑으로 허다한 죄를 덮으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진리와 함께 한 사랑이며,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바르게 행한 사랑이었습니다.
자신의 피로 죄의 값을 치룬 사랑이며,
모든 허물과 죄를 제거한 사랑입니다.
참 사랑은 감정이 아니고,
죄를 눈감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덮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긍휼과 용서와 은혜를 받은 자가
자신이 받은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눈 감고 다 덮어 주는 사랑이 아니라
용서한 후에 덮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에 (요일4:19)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먼저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자기 형제를 사랑하라”는
이 명령을 받았습니다 (요일4:21).
[관련구절]
- 큰 명령 ‘사랑’
* 마22:36-39
22:36 선생님이여, 율법에서 큰 명령은 무엇이니이까? 하매
22:37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22:38 이것이 첫째가는 큰 명령이요,
22:39 둘째 명령은 그것과 같은 것으로서,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니라.
- 형제 사랑
* 요일4:19-21
4:19 우리가 그분을 사랑함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
4:20 어떤 사람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하는 자니 자기가 본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어찌 자기가 보지 못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으리요?
4:21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자기 형제를 사랑하라는 이 명령을 우리가 그분께 받았느니라.
- 그 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
* 요일5:1-3
5:1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으며 낳으신 그분을 사랑하는 자마다 그분에게서 난 자도 사랑하느니라.
5: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명령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는 줄 아나니
5:3 우리가 그분의 명령들을 지키는 것, 이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니라. 그분의 명령들은 무겁지 아니하니라.
- 악에 맞서지 말고 정직하게 행하라
* 롬12: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의 눈앞에서 정직한 일들을 예비하라.
[성경비교] 마22:36-37
1. Master (선생님) : Teacher (선생님)
2. the great commandment (큰 계명)
: the greatest commandment (가장 큰 계명)
3. Jesus said unto him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 Jesus replied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4. Thou shalt love (너는 사랑하라) : Love (사랑하라)
5. soul에 대한 한글 번역의 차이
soul은 혼입니다.
인간은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혼(soul)은 자아의 영역입니다.
개역, 개정은 ‘목숨’으로 번역했습니다.
6. mind에 대한 한글 번역의 차이
흠정역, 한킹, 권위역 등은 ‘생각’으로 번역했고,
개역, 개정 등은 ‘뜻’으로 번역했습니다.
마태복음22:36-37 큰 계명 “사랑” | |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
선생님이여, 율법에서 큰 명령은 무엇이니이까?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흠정역)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한킹) "선생님, 율법에서 큰 명령은 무엇입니까?" 라고 말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혼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한국어 권위역) |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개역)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개정) |
Master, which [is] the great commandment in the law? Jesus said unto him, Thou shalt love the Lord thy God with all thy heart, and with all thy soul, and with all thy mind. ( KJV) |
"Teacher, which is the greatest commandment in the Law?" Jesus replie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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