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첫날 일찍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돌무덤에 와서 돌이 돌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요20:1-하단박스)
막달라 마리아는
주의 첫날 주님을 보러 왔습니다 (요20:1).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께 예배드리는 일요일을
‘주일’ ‘주의 날’이라 부르는데,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1. 주일에 대한 오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요일을 ‘주일’, 또는 ‘주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주일’과 ‘주의 날’은 다른 것입니다.
‘주의 첫날’에 쓰이는 주(週)는 week 입니다.
‘주의 날’에 쓰이는 주(主)는 LORD 입니다.
글자가 다르고, 단어가 다르고, 뜻이 다릅니다.
- 주일이 아니라 ‘주의 첫날’
성경에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이 없습니다.
성경은 주의 첫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일곱째 날이라고 합니다.
일요일에 해당하는 날이 ‘주의 첫날’ 이 됩니다.
초대 교회는 주의 첫날 빵을 떼며 잔을 나누며 주를 경배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 주의 첫날이고 (요20:1),
성령이 이 땅에 오신 것도 주의 첫날입니다 (행2:1-4).
(이 첫날은 아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되므로, 우리의 시간과 차이가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과 성령 강림이 안식일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주의 첫날에 일어난 것입니다.
(주님은 안식일이 아닌 주의 첫날에 부활하셨습니다.)
- 주의 날
주의 날은 ‘안식일’도 ‘주일’도 아닙니다.
주의 날은 이 땅의 심판과 연관된 날입니다.
이 날은 주의 진노와 맹렬한 분노로 인한 잔혹한 날입니다 (사13:9-10).
주의 날은 야곱의 고난의 때, 즉 대환란의 기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요한은 밧모 섬에 있을 때 대환란의 장면을 봤습니다.
그리고 이 날을 ‘주의 날(the Lord's day)’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계1:10).
이사야는 주의 날에
주께서 교만하고 거만한 자와 높임을 받은 모든 자에게 임하여 그를 낮출 것을 증거했습니다 (사2:12).
성경은 휴거와 관련하여 대환란을 ‘주의 날’이라고 증거합니다.
* ‘주의 날’이 언급된 구절들
“내가 [주]의 날에 성령 안에 있을 때에 내 뒤에서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는데” (계1:10).
“저 크고 주목할 만한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둠이 되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려니와”(행2:20)
“[주]의 날이 밤의 도둑같이 이르는 줄을 너희 자신이 완전히 아느니라.” (살전5:2)
2. 안식일 (Sabbath Day)
하나님께서 6일동안 창조하시고,
일곱 째 날(Seventh Day)에 쉬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쉬신 날을 ‘안식일’,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또,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에서 주일로 바뀌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틀린 말입니다.
안식일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표적입니다 (겔20:12, 20).
하나님은 유대인들 외에 다른 민족이나 백성에게 안식일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표적이기에 그리스도인들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표적이며, 언약입니다 (출31:13, 17 / 겔20:12, 20).
유대인들이 표적을 요구하는데, 안식일과 할례가 이스라엘과 타민족을 구별하는 표적입니다.
안식일은 이스라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하는 표적으로 주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 6시부터 토요일 저녁 6시까지입니다.
이 날은 일체의 노동이 금지됩니다 (출31:15).
안식일에는 불도 피우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출35:3).
율법 시대에는 안식일을 지켜야 했지만,
은혜의 시대에는 안식일이라는 것 자체가 해당되지를 않습니다.
3. 주 예수의 날
지상에 대환란이 있을 때,
성도들은 휴거되어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보상을 받기 위한 심판을 받습니다.
이 날이 ‘주 예수의 날’ 입니다 (고전5:5, 고후1:14).
주 예수의 날에 부활한 몸은 다시 영과 결합하게 됩니다.
이것을 ‘그의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는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고전5:5).
{주} 예수님의 날은 성도들에게 기쁨의 날입니다 (고후1:14).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성도들이 휴거되는 날... 이 날은 또한 ‘사람의 아들(인자)의 날’입니다 (눅17:24, 30).
땅에는 7년 동안 환란이 있지만,
성도들에게는 휴거의 날인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이 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환란기간동안 혹독한 고난을 당하는데,
그들에게는 심판의 날, 주의 원수 갚는 날, 보복의 날이며, ‘주의 날’이 됩니다.
4. 하나님의 날
심판이 끝나면 하나님의 날들이 시작됩니다.
이 날에 하늘들이 불이 붙어 해체되고 원소들도 뜨거운 열로 녹고,
우리는 그분의 약속에 따라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에 거하게 됩니다 (벧후3:11-12).
하나님의 날은 영원 세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관련구절]
- 주의 첫날
* 요20:1 주의 첫날 일찍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돌무덤에 와서 돌이 돌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함
* 행2:1-4 오순절 날이 충만히 임하였을 때에 그들이 다 한마음이 되어 한 곳에 있더라.
2:2 갑자기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 같은 소리가 나고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에 그것이 가득하며
2:3 또 불의 혀같이 갈라진 것들이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 각 사람 위에 앉더라.
2:4 그들이 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하게 하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더라.
- 주의 날
* 사13:9-10 보라, {주}의 날 곧 진노와 맹렬한 분노로 인한 잔혹한 날이 이르러 그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분께서 그 땅의 죄인들을 그곳에서 끄집어내어 멸하시리니
/ 하늘의 별들과 하늘의 별무리들이 빛을 내지 아니하고 해가 자기 길로 나아가도 어둡게 되며 달이 자기 빛을 비추지 아니하리로다.
* 계1:10 내가 [주]의 날에 성령 안에 있을 때에 내 뒤에서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는데
* 사2:12 만군의 {주}의 날이 교만하고 거만한 모든 자와 위로 높여진 모든 자에게 임하여 그를 낮추며
* 행2:20 저 크고 주목할 만한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둠이 되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려니와
* 살전5:2 [주]의 날이 밤의 도둑같이 이르는 줄을 너희 자신이 완전히 아느니라.
- 안식일은 구별을 위한 것
* 겔20:12 또 그들에게 내 안식일도 주어 나와 그들 사이에 표적이 되게 하였나니 이것은 내가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는 {주}인 줄 그들이 알게 하려 함이었노라.
- 안식일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표적
* 겔20:20 내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니라. 안식일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적이 되리니 이것은 내가 {주} 너희 하나님인 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노라.
* 출31:13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로 내 안식일을 지킬지니라. 그것은 너희 대대로 나와 너희 사이에 있을 표적이니 이것은 내가 너희를 거룩히 구별하는 {주}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니라.
* 출31:17 안식일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있을 영원한 표적이니 이는 {주}가 엿새 동안에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며 상쾌하게 되었기 때문이니라, 하라.
- 안식일에는 일하지 말라
* 출31: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안식하는 안식일이니 {주}께 거룩하니라. 누구든지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 안식일에는 불을 피우지 말라
* 출35:3 너희는 안식일에 너희 모든 처소에서 불을 피우지 말지니라.
- 주 예수님의 날
* 고전5:5 그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육체를 멸하도록 판단하였으니 이것은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 고후1:14 [주] 예수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기쁨이 되는 것 같이 우리도 너희의 기쁨이 되는 것이라.
- 사람의 아들의 날
* 눅17: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빛을 내는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 눅17:30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같으리라.
- 하나님의 날
* 벧후3:11-12 그런즉 이 모든 것이 해체될진대 너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겠느냐? 모든 거룩한 행실 속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가운데
/ 하나님의 날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서두르라. 그 날에 하늘들이 불이 붙어 해체되고 원소들도 뜨거운 열로 녹으려니와
[성경비교] 요20:1
1. The first [day] of the week cometh (주의 첫째 날이 왔다)
: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주의 첫째 날 일찍)
2. Mary Magdalene early, when it was yet dark,
(막달라 마리아가 아직 어둘울 때 일찌감치)
: while it was still dark, Mary Magdalene
(아직 어두울 때 말달라 마리아가)
3. unto the sepulchre, and seeth the stone taken away from the sepulchre
(돌무덤으로 가서, 돌이 돌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았다)
: went to the tomb and saw that the stone had been removed from the entrance
(무덤에 가서 돌이 입구에서 제거 된 것을 보았다)
요한복음20:1 주의 첫날 막달라 마리아가... | |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
주의 첫날 일찍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돌무덤에 와서 돌이 돌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흠정역) 그 주의 첫날 아직도 어두운데 막달라 마리아가 일찍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한킹) 그 주의 첫째 날 일찍, 곧 날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돌무덤으로 가서, 돌이 돌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았다. (한국어 권위역) |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 간 것을 보고 (개역)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개정) |
The first [day] of the week cometh Mary Magdalene early, when it was yet dark, unto the sepulchre, and seeth the stone taken away from the sepulchre. (KJV) |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hile it was still dark, Mary Magdalene went to the tomb and saw that the stone had been removed from the entrance.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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