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9:22 - 피흘림이 없으면 사면이 없다

율법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면이 없느니라 (히9:22-하단박스).

 

1. 피가 혼을 위해 속죄하다

율법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하게 되므로

피 흘림이 없으면 사면이 없습니다 (히9:22).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에 피가 혼을 위해 속죄합니다 (레17:11).

구약 시대에는 혼들을 속죄하기 위해 동물들을 잡았고,

죄를 지을 때마다 번제 헌물이나 희생물을 드렸습니다 (레17:8-10).

 

완전하지 않았던 짐승의 피와 달리,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그분께서 십자가의 형틀에서 흘리신 피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속죄(贖罪)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헌물로 드림으로

부정한 자의 육체를 거룩히 구별하고 정결하게 하셨고,

죽은 행위로부터 더러워진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히9:11-14).

 

대제사장은 해마다 피를 가지고 거룩한 곳에 들어갔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단 한번 자신을 희생물로 드려 죄를 제거하셨습니다 (히9:25-26).

 

2. 피의 능력

① 영원한 구속 (redemption)

주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여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계5:9).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기 피를 힘입어 단 한 번 거룩한 곳에 들어가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얻으셨습니다 (히9:12).

 

‘구속’이란 단어는 건질 구(救), 속바칠 속(贖)자로 구성되었습니다.

영어로는 redemption이고, ‘되찾음, 되삼’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속전을 내고 죄인을 구제한다는 뜻입니다.

 

‘되찾음, 되삼’이란

본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것이었는데 죄로 말미암아 사탄의 종이 되어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피로 값을 지불하시고 다시 사셨다는 것입니다.

 

② 양심을 깨끗하게 함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히9:14)

 

③ 죄를 제거함 (히9:25)

침례인 요한은 그에게 침례를 받으러 오신 예수님에 대해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 (요1:29).

 

사도 요한은 “그분께서는 죄가 없으시지만 우리의 ‘죄들을 제거’ 하려고 나타나셨다”고 증거했습니다 (요일3:5).

 

주님은 모든 죄인들의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그분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가 제거 되게 하셨고,

뿐만 아니라 거룩하신 하신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어서 그분을 섬기게 해 주셨습니다.

 

④ 거룩히 구별되게 함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습니다 (히10:10).

 

⑤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심

거룩하신 주 예수님의 피의 헌물은 그분을 믿은 모든 사람을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히10:14).

 

⑥ 왕들과 제사장으로 삼으심

거룩하신 주 예수님의 피는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씻으시고 하나님 아버지를 위해 왕들과 제사장들로 삼으셨습니다 (계1:5-6).

 

3. 피로 구속받은 자의 삶

예수님이 피흘려 죽으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가 처형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망의 몸을 입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라고 했습니다 (롬7:24).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기에 그렇습니다 (롬7:25).

 

주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신분을 얻었지만

그분의 목적에 따른 삶, 즉 그분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을 추구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죄의 몸을 따라 살게 되는 것이 구원 받은 자들의 현실이라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죄를 모두 제거하셨기에 믿는 자는 모두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 받았지만,

주를 따르는 삶을 지속하지 않으면 삶이 피폐해 집니다.

 

육신의 원함을 좇아 살며 많은 돈을 벌고, 높은 지위를 얻었다해도

주님과 동행하지 않은 자는 영적인 누림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므로 보여지는 화려한 모습과 달리 내면은 피폐해 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려면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죄는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을 십자가의 형틀에 달려 죽게 했습니다.

 

죄를 짓지 않기 위한 방법은

적극적으로 주를 기쁘시게 해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

 

무슨 일을 만나든지 이와 같은 질문으로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시작을 한다면,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기쁨을 취하실 것이며,

이 땅에서의 삶이 행복할 뿐만 아니라 천년 왕국에서의 큰 보상이 따를 것입니다.

 

[관련구절]

- 피흘림이 없으면 사면이 없다

* 히9:22 율법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면이 없느니라.

 

- 피가 혼을 위해 속죄한다

* 레17:8~11

17:8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집 사람이나 너희 가운데 머무는 타국인 중에 누구든지 번제 헌물이나 희생물을 드리고

17:9 회중의 성막 문으로 그것을 가져다가 {주}께 드리지 아니하면 바로 그 사람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끊어지리라.

 

17:10 ¶이스라엘의 집 사람이나 너희 가운데 머무는 타국인 중에 누구든지 어떤 피를 먹으면 내가 피를 먹는 그 혼을 향해 내 얼굴을 고정하고 그를 그의 백성 가운데서 끊으리니

17:11 이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이니라. 내가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 위에 뿌려 너희 혼을 위해 속죄하게 하였나니 피가 혼을 위해 속죄하느니라.

 

- 피로 단 한번에 이루신 구속

* 히9:11-14

9: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다가올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시되 손으로 만들지 아니한 성막 곧 이 건물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더 완전한 성막을 통해 오셔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기 피를 힘입어 단 한 번 거룩한 곳에 들어가사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얻으셨느니라.

 

9:13 황소와 염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육체를 거룩히 구별하고 정결하게 하거든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해 자신을 점 없이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는 죽은 행위로부터 너희 양심을 얼마나 더 많이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겠느냐?

 

- 자신을 희생물로 드려 죄를 제거

* 히9:25-26

9:25 또 그분께서는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들의 피를 가지고 거룩한 곳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신을 드려야 할 필요가 없으시니

9:26 그랬더라면 그분께서 반드시 세상의 창건 이래로 자주 고난을 당하셨어야 할 것이라. 그러나 이제 세상 끝에 그분께서 단 한 번 나타나사 자신을 희생물로 드려 죄를 제거하셨느니라.

 

- 주께서 죽임을 당하심으로 우리를 구속하심

* 계5: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께서 그 책을 취하시고 그 책의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나이다. 주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사 하나님께 드리셨으며

 

-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

* 요1:29 다음 날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 죄들을 제거하심

* 요일3:5 그분께서 우리의 죄들을 제거하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알거니와 그분 안에는 죄가 없느니라.

 

- 단 한번 드려지심

* 히10:10 바로 이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

 

- 단 한번 헌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심

* 히10:14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 헌물을 드림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

 

-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들을 씻으심

* 계1:5 또 신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자들 중에서 처음 나신 분이시며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들에서 우리를 씻으시고

 

-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심

* 계1:6 하나님 곧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신 분께 즉 그분께 영광과 통치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 사망의 몸, 죄의 법

* 롬7:24-25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하여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런즉 이와 같이 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성경비교] 히9:22

1. And almost all things are by the law purged with blood;

(그러므로 율법에 의하여 거의 모든 것들이 피로써 깨끗하게 되었다)

 

: In fact, the law requires that nearly everything be cleansed with blood

(사실, 법은 거의 모든 것을 피로 깨끗하게 할 것을 요구한다)

 

2. remission (사면)

: forgiveness (용서)

 

히브리서9:22 피 흘림이 없으면 사면이 없다

율법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면이 없느니라. (흠정역)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느니라. (한킹)   그러므로 율법에 의하여 거의 모든 것들이 피로써 깨끗하게 되므로, 피 흘림이 없으면 사면이 없다. (한국어 권위역)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개역)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개정)   율법에 따르면 피로써 깨끗해지지 않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피 흘리는 일이 없이는 죄를 용서받지 못합니다. (공동번역)

And almost all things are by the law purged with blood; and without shedding of blood is no remission. (KJV)   In fact, the law requires that nearly everything be cleansed with blood, and without the shedding of blood there is no forgiveness.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