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께서 이르시되, 여기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시고 (출3:5-하단박스)
1.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
모세는 주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땅에서 신을 벗고 주님을 만났습니다 (출3:5).
광야의 모세를 하나님이 찾아 오셨고,
“모세야 모세야” 하며 하나님이 불러 주셨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모세가 반응했습니다 (출3:4-5).
모세는 거룩한 분 앞에서 신을 벗었고,
또, 두려우신 분 앞에서 자기 얼굴을 숨겼습니다 (출3:6).
모세가 신을 벗은 것은
진흙같은 땅에서 묻은 먼지, 더러움을 벗고 나온 것입니다.
모세가 얼굴을 가린 것은
죄성이 얼굴에 드러나기에 그 모습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거룩한 땅에 가까이 가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 뵙기를 두려워하는 존재입니다.
그런 인간에게 하나님은
옷을 벗고 나오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옷을 벗으면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이 드러납니다.
즉 죄의 모습이 보이기에 주님은 첫 인간에게
가죽 옷을 입혀 가려 주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누더기 같은 옷은 죄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하고 있습니까?
지금 대하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말씀이 어떻게 들려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와 계신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까?
2. 구약 시대에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성경에는 부지 중에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주의 군대의 대장으로 오신 하나님을 만났을 때,
땅에 얼굴을 대고 경배하였고, 신을 벗었습니다 (수5;14-15).
야곱은 “{주}께서 분명히 이곳에 계시거늘 내가 그것을 알지 못하였도다” 라고 했습니다 (창28:16)
그는 두려워하며 돌 기둥을 세우고 기름을 부었습니다 (창28:16-19).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는 주의 천사가 제단의 불꽃 가운데 올라 갔으므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삿13:20).
아브라함은 주께서 나타나셨을을 때 얼굴을 대고 엎드려 (창17:1-3),
하나님과 이야기했습니다.
죄인인 인간이 만난 하나님은 무서운 분이며
그 무서움은 경외 (fear)가 아니라 공포(afraid) 였습니다.
죄에 대해 진노하시는 하나님이며,
분노하시는 하나님이며,
심판하시는 하나님이기에 그렇습니다.
3. 하나님을 대하는 율법의 규례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이 정하는 규례에 따라
"재단에 가까이 가지 말라" (민18:3),
"회중의 성막에 가까이 오지 말라"는 법을 지켰습니다 (민18:22).
이 법을 어기고 가까이 가면 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규례대로 향로, 즉 불을 드리지 않은 자 역시 죽었습니다 (레10:1-2).
합당한 자격이 없는 자가 와도 죽었습니다.
또, 아무 때나 성소 안으로 들어오면 죽었습니다 (레16:2).
주님은 거룩함 속에서 영화로우시고
찬양 속에서 두려우신 분입니다 (출15:11).
주께서 주의 오른손을 내미실 때 땅이 사람을 삼키는 때도 있었습니다 (출15:12).
주님은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며 (신5:26-27),
거룩하신 분입니다 (레11:44-45).
그분은 찬송 받으실 유일한 권능자이시며
왕들의 [왕]이시며 주들의 [주] 입니다 (딤전6:15).
그분은 전지, 전재, 전능하시며
불멸, 불변하시며
언제나 의로우시며
언제나 옳으신 분입니다.
주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주께서 존중히 여기시고
주를 멸시하는 자들을 소홀히 여기십니다 (삼상2:30).
[관련구절]
- 모세가 만난 하나님
* 출3:4-6
3:4 그가 보려고 옆으로 가는 것을 {주}께서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 떨기나무의 한가운데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거늘
3:5 그분께서 이르시되, 여기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시고
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하나님 뵙기를 두려워하였으므로 자기 얼굴을 숨기니라.
- 여호수아가 만난 하나님
* 수5:14-15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지금 {주}의 군대의 대장으로 왔느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하며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자신의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하매
/ {주}의 군대의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매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 야곱이 만난 하나님
* 창28:16-19
28:16 ¶야곱이 잠에서 깨어 이르되, {주}께서 분명히 이곳에 계시거늘 내가 그것을 알지 못하였도다, 하고는
28:17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곳은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28:18 야곱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28:19 그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그러나 그 도시의 이름은 처음에 루스라 하였더라.
- 마노아가 만난 주의 천사
* 삿13:20 불꽃이 제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갈 때에 {주}의 천사가 제단의 불꽃 가운데서 올라갔으므로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 아브라함이 만난 하나님
* 창17:1-3
17:1 아브람이 구십구 세였을 때에 {주}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자] 하나님이니라. 너는 내 앞에서 걸으며 완전할지니라.
17:2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내 언약을 맺어 너를 심히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17:3 아브람이 얼굴을 대고 엎드리니라. 하나님께서 또 그와 이야기하며 이르시되,
- 가까이 가면 죽는다
* 민18:3 그들은 네 책무와 온 성막의 책무를 맡으려니와 성소의 기구들과 제단에는 가까이 가지 말지니 이것은 그들뿐만 아니라 너희 또한 죽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 민18:22 이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결코 회중의 성막에 가까이 오지 말지니 그들이 죄를 담당하여 죽을까 염려하노라.
- 규례대로 드리지 않은 불
* 레위10:1-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각 자기의 향로를 가져다가 그 안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놓되 {주}께서 그들에게 드리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이상한 불을 그분 앞에 드렸더니
/ 불이 {주}로부터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주} 앞에서 죽으니라.
- 들어오면 죽는다
* 레위16:2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말하여 그가 아무 때나 성소 안으로 휘장 안쪽의 궤 위에 있는 긍휼의 자리 앞에 들어오지 말게 하라. 그리하여야 그가 죽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서 긍휼의 자리 위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니라.
- 거룩하신 주님
* 출15:11-12
15:11 오{주}여, 신들 가운데 주와 같으신 이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 속에서 영화로우시고 찬양 속에서 두려우시며 이적들을 행하시는 이가 누구니이까?
15:12 주께서 주의 오른손을 내미시니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분
* 신5:26-27 모든 육체 중에 누가 우리처럼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남았나이까?
/ 당신은 가까이 가서 {주} 우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모든 것을 듣고 {주} 우리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이르실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하소서. 우리가 그것을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 거룩할 지니라
* 레위11:44-45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 그런즉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너희 자신을 거룩히 구별하여 거룩할지니라. 너희는 땅에서 기는 것 즉 기는 그 어떤 것으로 인하여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는 {주}니라. 그런즉 내가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할지니라.
- 유일한 권능자
* 딤전6:15-16 그분께서 자신의 때에 그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그분은 찬송 받으실 유일한 권능자이시요 왕들의 [왕]이시며 주들의 [주]시니라.
/ 오직 그분께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그분은 아무도 접근하지 못할 빛에 거하시며 아무도 그분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나니 그분께 존귀와 영존하는 권능이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 주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하심
* 삼상2:30 그러므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참으로 내가 말하기를,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서 영원히 걸으리라, 하였으나 이제 {주}가 말하노라. 내가 결단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들을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들을 소홀히 여기리라.
[성경비교] 출3:5
1. And he said, Draw not nigh hither:
(그분께서 이르시되, 여기로 가까이 오지 말라)
: "Do not come any closer," God said.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2. put off thy shoes from off thy feet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Take off your sandals,
(너의 샌달을 벗으라)
3. for the place whereon thou standest [is] holy ground.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기 때문이다)
: for the place where you are standing is holy ground.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기 때문이다)
출애굽기3:5 가까이 오지 말라 ... 신을 벗으라 | |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
그분께서 이르시되, 여기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시고 (흠정역)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여기로 가까이 다가서지 말고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이는 네가 서 있는 곳이 거룩한 땅임이니라." 하시더라. (한킹)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여기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므로, 네 발에서 네 신발을 벗어라." (한국어 권위역) |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개역)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개정) |
And he said, Draw not nigh hither: put off thy shoes from off thy feet, for the place whereon thou standest [is] holy ground. (KJV) |
"Do not come any closer," God said. "Take off your sandals, for the place where you are standing is holy ground."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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