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리아 왕 사르곤이 다르단을 보내매)
그가 아스돗에 와서 아스돗과 싸워 그곳을 취하던 해의 일이라 (사20:1-하단박스).
1. 아스돗을 빼앗기다
아시리아 왕 사르곤이 군대 장관 다르단을 보내 아스돗을 취했습니다 (사20:1).
유다가 아스돗을 빼앗긴 사건은 BC 711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스돗은 예루살렘 동편, 가자 지역의 북쪽으로 지중해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으로 유다 지파의 땅이었습니다 (수15:46-47).
당시 유다는 아시리아의 공격을 막기 위해 이집트와 동맹을 맺었지만,
앗시리아는 이집트와 이디오피아를 멸망시켰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보여주기 위해
이사야에게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맨 발로 다니게 했습니다 (사20:2-3).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집트와 이디오피아를 의지할 때 당하는 수치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전쟁에서 패한 자를 포로로 잡아갈 때 옷을 벗기는데,
그 이유는 옷이 없으면 도망가기가 어렵고,
무기도 소지하지 못하기에 감시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전쟁에서 패했고,
거주민들은 “보라, 우리가 기대하는 나라 곧 우리가 아시리아 왕으로부터 구출 받으려고 피하여 도움을 구하는 나라가 이와 같이 되었은즉 우리가 어찌 피하리요?”라고 합니다 (사20:6).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군사력과 외교력에 의지한 결과는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2. 하나님을 버릴 때의 결과
하나님을 버릴 때 영이 깊은 잠에 빠집니다.
주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부어 주시기에 눈이 닫히게 됩니다 (사29:10).
주의 말씀을 버리면 거짓말 하는 영의 지배를 받습니다.
주께서 명하지 않은 말씀을 선포하게 되고,
사람들은 거짓을 믿게 됩니다 (렘28:15).
결국 미혹에 빠지게 되고,
스스로 속게 됩니다.
주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악한 영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성령이 근심하고 슬퍼하게 되고,
세상의 영, 곧 악한 영이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주를 버린 자는 죄를 이기지 못하고,
악을 이기지 못하고,
마음은 늘 고통스럽습니다.
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에게 성령이 영원히 내주하시지만,
그 영의 지배를 받지 못하는 비참한 신세가 됩니다.
3. 주께 돌이켜야 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육신의 지배를 받는 일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입니다.
그럴 때, 주님 앞에 나아와 자백하고 죄로부터 돌이킴으로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셨으므로 (딤후1:7)
주의 영을 의지할 때 회복됩니다.
우리 안에 거주하는 성령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킨 권능의 영입니다.
그 영은 연약한 우리를 어떤 상황에서도 일으키시고 회복시키시는 능력의 영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죽음을 감당하시고,
죽는 순간까지 우리를 사랑하며 기도하신 것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영은 악을 미워하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기뻐하는 영의 지배를 받을 때,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습니다.
[관련구절]
* 이사야20장
20:1 (아시리아 왕 사르곤이 다르단을 보내매) 그가 아스돗에 와서 아스돗과 싸워 그곳을 취하던 해의 일이라.
20:2 바로 그때에 {주}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여 이르시되, 갈지어다. 네 허리에서 굵은 베를 풀고 네 발에서 신을 벗을지니라, 하시니 그가 그대로 행하여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니니라.
20:3 {주}께서 이르시되, 내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니며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 대하여 표적과 이적이 되었느니라.
20:4 이와 같이 아시리아 왕이 이집트 사람들을 죄수로,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 갈 때에 젊은 자나 늙은 자나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니며 볼기까지 드러내어 이집트의 수치를 보이리니
20:5 그들이 자기들이 기대하던 에티오피아와 자기들의 영광인 이집트로 인하여 무서워하며 부끄러워하리라.
20:6 그날에 이 섬의 거주민이 말하기를, 보라, 우리가 기대하는 나라 곧 우리가 아시리아 왕으로부터 구출 받으려고 피하여 도움을 구하는 나라가 이와 같이 되었은즉 우리가 어찌 피하리요? 하리라.
- 아스돗은 유다지파의 땅
* 수15:46-47 에그론에서부터 바다까지 아스돗 옆의 모든 도시와 그것들의 마을들이며 / 아스돗과 그것의 고을들과 마을들과 가자와 그것의 고을들과 마을들이니 곧 이집트의 강과 대해와 그것의 경계에 이르기까지더라.
- 잠들게 하는 영
* 사29:10 {주}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 눈을 닫으셨으며 그분께서 대언자들과 너희의 치리자들과 선견자들을 덮으셨느니라.
- 거짓을 신뢰하다
* 렘28:15 ¶이에 대언자 예레미야가 대언자 하나냐에게 이르되, 하나냐야, 이제 들으라. {주}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으로 하여금 거짓을 신뢰하게 하는도다.
-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
* 딤후1:7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아니하시고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셨느니라.
[성경비교] 사20:1
1. Tartan came unto Ashdod,
(다르단이 아스돗에 왔다)
: came to Ashdod
(아스돗에 왔다)
2. (when Sargon the king of Assyria sent him,)
: (아시리아 왕 사르곤이 그를 보냈을 때에)
: the supreme commander, sent by Sargon king of Assyria,
(아시리아왕 사르곤이 보낸 최고 사령관)
3. fought against Ashdod, and took it;
(아스돗과 싸워 그곳을 점령했다)
: attacked and captured it
(공격하고 포획했다)
이사야20:1 아시리아가 아스돗을 취하다
|
(아시리아 왕 사르곤이 다르단을 보내매) 그가 아스돗에 와서 아스돗과 싸워 그곳을 취하던 해의 일이라. (흠정역)
타르탄이 아스돗에 왔던 해 (앗시리아 왕 살곤이 그를 보냈을 때) 그가 아스돗과 싸워 그것을 취하였으니 (한킹)
(아시리아 왕 사르곤이 다르단을 보냈을 때에,) 그가 아스돗에 와서 아스돗과 싸워 그곳을 점령하던 해에 (한국어 권위역)
|
앗수르 왕 사르곤이 군대 장관을 아스돗으로 보내매 그가 와서 아스돗을 쳐서 취하던 해 (개역)
앗수르의 사르곤 왕이 다르단을 아스돗으로 보내매 그가 와서 아스돗을 쳐서 취하던 해니라 (개정)
아시리아 왕 사르곤의 명령을 받고 원정길에 오른 사령관이 아스돗에 이르러 그 곳을 쳐서 빼앗던 때의 일이다. (공동번역)
|
In the year that Tartan came unto Ashdod, (when Sargon the king of Assyria sent him,) and fought against Ashdod, and took it; (KJV)
In the year that the supreme commander, sent by Sargon king of Assyria, came to Ashdod and attacked and captured it--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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