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창14:22 - 소유주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말씀따라가기 2024. 1. 21. 23:57

... 내가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곧 {주}께 내 손을 들어 맹세하였노니 (창14:22)

 

1. 하늘과 땅의 소유주

 

하늘과 땅의 소유주는 하나님입니다 (창14:22).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소유주가 하나님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전리품을 자신의 것으로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소돔과 고모라 왕들과 연합군을 이겼기에

재물과 포로들을 합당하게 취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소돔 왕이 “내가 아브람을 부자로 만들었다” 할까 염려하여

실오라기 하나나 신발 끈 하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창14:23).

 

그리고, 하나님의 제사장 살렘 왕 멜기세댁에게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주었습니다 (창14:20).

멜기세댁은 아브라함에게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브람에게 복이 있을지어다” 하며 축복해 주었습니다 (창14:19).

 

그가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준 것은

하늘과 땅의 소유주가 하나님임을 알았고,

멜기세댁을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2. 재물에 대한 분명한 원칙 

 

아브라함에게는 재물에 대한 분명한 원칙이 있었습니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 손을 들었고,

그 분이 소유주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평소에 원칙을 가지고 있었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에 전리품을 거절했습니다.

 

전리품을 소유할 권리가 있었지만,

자신이 가진 믿음의 원칙대로 행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원칙을 조카 롯에게도 적용했습니다.

그에게는 먼저 선택할 권한이 있었지만,

선택권을 롯에게 주고 롯으로 하여금 먼저 땅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창13:9-10).

 

롯은 눈에 보기에 좋은 땅을 선택했고 (창13:10-11),

아브라함은 롯이 선택한 후 남은 땅을 소유했습니다 (창13:12).

 

아브라함은 소유권이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전리품을 거절했고,

멜기세댁에게 십분의 일을 주었고,

롯에게 우선권을 준 것입니다.

  

3. 우리에게는 사용권만 있습니다

 

다윗은 “주의 것에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대상29:10-14).

왕국도 주의 것이기에 (대상29:11),

다윗 왕이 가진 모든 것 역시 주의 것임을 인정했습니다.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주의 것이며,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주의 것이기에 (대상29:11-12),

주는 찬송을 받으심이 합당하십니다.

 

재물과 명예가 다 주에게서 나오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기력을 주심 역시 주의 손에 있습니다 (대상29:12).

 

주님의 주권을 인정한 사람은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합니다 (대상29:13).

 

그러므로, 소유권은 주께 있고, 사람에게는 사용권만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잠시 사용할 권리만 있으므로

주께서 돌려달라고 하면 “잘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돌려 드려야 합니다.

 

주의 것을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면

소유를 빼앗길 때 슬프고, 외롭고, 괴롭고, 평강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그야말로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건강을 주신 분도 주님이시기에

설사 건강의 문제가 생긴다해도 소유권을 주께 드려야 합니다.

 

그동안 이 땅에 살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죽음 조차 주께 영광이 되길 기도하는 것이 사용자의 도리입니다.

 

[관련구절]

- 아브라함이 모든 재물과 사람을 되찾아 옴

* 창14:14-16

14:14 아브람이 자기 형제가 포로가 되었다는 것을 듣고 자기 집에서 태어나 훈련을 받은 종 삼백십팔 명을 무장시켜 단까지 그들을 쫓아가서

 

14:15 그들을 대적하려고 밤에 직접 자기와 자기 종들을 나누어 그들을 치고 다마스쿠스 왼쪽에 있는 호바까지 그들을 쫓아가서

 

14:16 모든 재물을 되찾아오며 또 자기 형제 롯과 그의 재물과 또 여인들과 사람들도 되찾아왔더라.

 

-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줌

* 창14:17-20

14:17 ¶그가 그돌라오멜과 또 그와 함께한 왕들을 살육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에 나와 그를 맞이하였고

 

14: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빵과 포도즙을 가지고 나왔는데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4:19 그가 아브람을 축복하여 이르되,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브람에게 복이 있을지어다.

 

14:20 네원수들을 네 손에 넘겨주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하매 그가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니라.

 

- 전리품을 거절한 아브라함

* 창14:21-24

14: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들은 내게 주고 재물은 네가 취하라, 하매

14: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내가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곧 {주}께 내 손을 들어 맹세하였노니

 

14:23 이것은 네가 이르기를, 내가 아브람을 부자로 만들었다, 할까 염려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오라기 하나나 신발 끈 하나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14:24 다만 청년들이 먹은 것과 나와 함께 간 사람들 곧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몫은 예외이니 그들이 자기 몫을 취할 것이니라, 하니라.

 

- 조카 롯에게 선택권을 줌

* 창13:9-11

13: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원하노니 너는 내게서 갈라서라. 네가 왼쪽을 취하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떠나면 나는 왼쪽으로 가리라, 하니라.

 

13:10 롯이 눈을 들어 요르단의 온 평야를 바라보니 네가 소알에 이를 때에 보듯이 그것이 모든 곳에서 물이 잘 공급되었으며 {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주}의 동산 같고 이집트 땅 같았더라.

 

13:11 이에 롯이 자기를 위해 요르단의 온 평야를 택하고 동쪽으로 옮겨갔으므로 그들이 서로 갈라서매

13: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고 롯은 그 평야의 도시들에 거하며 소돔을 향해 장막을 쳤더라.

 

-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주의 것이오니...

* 대상29:10-14

29:10 ¶그러므로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주}를 찬송하여 이르되, {주}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영원무궁토록 찬송을 받으시옵소서.

 

29:11 오{주}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주의 것이오니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주의 것이니이다. 오 {주}여, 왕국도 주의 것이오니 주께서는 모든 것 위에 머리로서 높여지셨나이다.

 

29:12 재물과 명예가 다 주에게서 나오며 또 주께서는 모든 것을 통치하시나이다. 주의 손에 권능과 능력이 있사오니 사람을 크게 하심과 모든 사람에게 기력을 주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29:13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29:14 그러나 나는 누구며 내 백성은 무엇이기에 우리가 이런 식으로 이렇게 자원하여 드릴 힘이 있겠나이까? 모든 것이 주에게서 나오니 우리가 주의 것에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성경비교] 창14:22

1. And (이에, 그리고)

 

: But (그러나)

 

2. I have lift up mine hand unto the LORD (내가 주께 내 손을 듭니다)

 

: I have raised my hand to the LORD (내가 주께 내 손을 듭니다)

 

* LORD에 대한 한글 번역의 차이

LORD는 구약의 LORD 하나님과 신약의 LORD 예수님을 일치시키는 단어이므로, ‘주’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그런데, 개역과 개정은 ‘여호와’라고 번역했습니다.

 

3. the most high God, (가장 높으신 하나님)

 

: God Most High (하나님 가장 높으신 분)

 

4. the possessor of heaven and earth (하늘과 땅의 소유주)

 

: Creator of heaven and earth, and have taken an oath (하늘과 땅의 창조주, 그리고 맹세 합니다)

 

  

창세기14:22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하나님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내가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곧 {주}께 내 손을 들어 맹세하였노니 (흠정역)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말하기를 "내가 하늘과 땅의 소유주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곧 주께 내 손을 드니 (한킹)
 
이에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말했다. "내가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 곧 {주}께 내 손을 들어 맹세한다. (한국어 권위역)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개역)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개정)
 
 
 
 
 
 
 
 
And Abram said to the king of Sodom, I have lift up mine hand unto the LORD, the most high God, the possessor of heaven and earth, (KJV)
 
 
But Abram said to the king of Sodom, "I have raised my hand to the LORD, God Most High, Creator of heaven and earth, and have taken an oath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