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자비들로 인하여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기꺼이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라 (롬12:1-표킹)
1. 몸은 살아있는 희생물
사도 바울은 ‘간청’한다고 하면서, 몸을 주께 드리라고 명합니다 (롬12:1).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야 몸을 주께 드릴 수 있습니다 (롬12:2).
생각(mind)을 새롭게 하라고 한 이유는 구원받았다고 해서 자동으로 생각이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옛사람이 공존하며, 예전 생활 방식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몸을 드리는 것은 자신의 구원을 나타내는 것이고, 순종을 의미합니다 (빌2:12).
몸은 우리가 드릴 영적 희생물 입니다 (롬12:1).
우리의 육신(flesh)은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우리의 몸(body)은 살아있는 희생 제물로 주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영이 거듭난 사람이 몸을 드릴 수 있으므로, 생명을 먼저 얻고, 그 생명으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반대로 삶을 통해서 생명을 얻으려 한다면 그것은 종교 생활에 그치게 됩니다.
즉, 거듭난 생명으로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은 주께 합당한 일이지만,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으려 하는 것은 종교 생활에 불과합니다.
구원은 마음으로 믿어 받는 것이고,
몸을 드리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희생물입니다.
2. 몸을 영적 희생물로 드리는 예
①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
사마리아 여인은 산에서 경배하는 것으로 알았고,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경배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예수님은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요4:20, 요4:24).
예배를 드리면 의무를 다하는 것처럼, 헌금을 드리면 도리를 다한 것처럼...
또는 하나님을 믿으면 세상을 포기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님께 시간을 드리는 것을 낭비라고, 또는 투자라고 하지 마십시오.
“제가 예배 좀 드려줄게요”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주께 경배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② 우선순위의 삶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저의 아버지를 장사하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하고 말한 사람에게 주님은 “나를 따르라. 그리고 죽은 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라.” 하셨습니다 (마8:21-22).
즉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③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중요함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주님을 위해 죽겠다고 큰 소리 쳤지만 (마26:35),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갈2:20).
④ 몸을 거룩하게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인데, 우리에게 거룩을 명하셨습니다 (벧전1:15-16).
거룩은 온갖 부류의 생활 방식에 적용됩니다.
⑤ 핑계대지말고 지금, 네가 하라
여건이 되면... 돈을 벌면... 성공하면... 그러면 하겠다고 하지 말고, ‘지금’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가 하겠지... 라고 하지만, 주님은 “네가 하라”고 하십니다.
⑥ Life(생명, 삶, 인생)를 드리라
우상숭배자들은 자신의 자녀를 불에 태워 희생제를 드리고,
미신을 믿는 자들은 산 사람을 신에게 바치기도 하지만 주님은 죽은 것들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life(생명, 삶, 인생)를 원하십니다.
주님이 주신 생명으로 주님과 살아가는 것,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원하십니다.
⑦ 고행이 아니라 희생으로...
종교인들은 고행을 통해, 금욕을 통해, 금식을 통해, 육신의 학대를 통해 경지에 이르려고 노력하지만, 우리는 사랑과 희생으로 주님께 나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영광을 버리고 자신을 버리고 희생하신 본을 보여주셨고, 주님의 희생으로 사랑을 입증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본을 따라 가야 합니다.
⑧ 다른 것에 신경쓰지 말고 주님께 집중하라
베드로가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후에도 요한에게 관심을 두고, 자신과 비교하고, 다른 곳에 신경을 썻지만 주님은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고 주께 집중하라고 하십니다.
다른 성도들의 헌신, 다른 교회, 다른 사람에게 신경쓰지 말고, 주님께서 내게 명하신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발적인 입증
주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간청’을 하신 이유는 (롬12:1-간청)
마지못해서, 어쩔 수 없어서, 강제적으로 주님을 섬기기를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즉, 진심으로, 자발적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스스로 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자발적으로 예배드리고, 교제를 나누고, 주님과 걷는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꺼이 받으실 만한 것을 살아있는 희생 제물로 드릴 수 있습니다.
은혜로 구원받고, 몸으로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사는 것이 우리의 life가 되면 됩니다.
[관련구절]
- 몸을 희생제물로 드리라
* 롬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자비들로 인하여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기꺼이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라.
/ 그런즉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오히려 너희는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을지니,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기꺼이 받으실 만한 [뜻]과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게 하려 함이라.
- 구원을 나타내라
* 빌2:12 이런 이유로 나의 사랑을 받는 자들아, 너희가 늘 순종해 왔듯이, 내 앞에서뿐만 아니라 내가 없는 지금 더욱더 [순종하여], 두려움과 떨림으로 너희 자신의 구원을 나타내라.
- 주께 드리는 경배
* 요4:20 우리의 조상들은 이 산에서 경배하였나이다. 그런데 당신들은 사람들이 마땅히 경배해야 하는 장소가 예루살렘에 있다고 하나이다.”
* 요4:24 하나님께서는 한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은 반드시 영과 진리 안에서 그분께 경배해야 하느니라.”
- 우선순위
* 마8:21-22 그러고 나서 그분의 제자들 중 또 다른 이가 그분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먼저 제가 가서 저의 아버지를 장사하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하였더라.
/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르라. 그리고 죽은 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라.” 하셨느니라.
- 제자들의 장담
* 마26:35 베드로가 그분께 말씀드리기를, “제가 당신과 함께 죽어야 할지언정 그럼에도 저는 당신을 부인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였더라. 모든 제자들도 이와 같이 말하였더라.
-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살다
*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나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라. 그런즉 이제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
- 거룩하라
* 벧전1:15-16 그러나 너희를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같이 너희도 온갖 부류의 생활 방식에서 그와 같이 거룩하라.
/ 이는 기록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셨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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