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하늘만큼이나 높으니 네가 무엇을 하겠느냐?
또 지옥보다도 깊으니 네가 무엇을 알겠느냐? (욥11:8-하단박스)
1. 하늘보다 높고 지옥보다 깊은 그것
그것은 하늘만큼 높고, 지옥보다 깊습니다 (욥11:8).
주님이 보여주신 지혜의 은밀한 것들이 그렇고 (욥11:6),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지옥까지 내려오신 그 길,
지옥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그 길이 그렇습니다.
성경은 주님께서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시고,
내려가신 그분께서 모든 하늘들보다 훨씬 위로 올라가셨다고 증거합니다 (엡4:8-10).
주님께서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신 이유는
우리가 지옥에서 받아야 할 지옥 불의 형벌을 친히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분의 몸은 십자가에서 상했고,
그의 혼은 죄로 인한 헌물이 되어 지옥불에서 활활 탔습니다 (사53:10-11, 시102:3).
예수님의 혼은 해산의 고통을 치르셨고 (사53:11),
우리의 혼이 구원받기 위해 그분의 혼이 이글 이글 타는 불꽃 가운데서 형벌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분은 사흘 밤낮으로 땅의 심장부에 있었지만 (마12:40),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고,
지옥에서도 나오셨습니다.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진 분이기 때문입니다 (계1:18).
[욥11:8의 경우 킹제임스성경은 지옥(hell) 이라 표현했지만,
다른 성경들은 음부, 스올, 무덤(grave)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옥은 실존하는 곳이므로, 지옥(hell) 이라고 분명히 증거해야 합니다.]
2. 하늘과 땅과 지옥에 사는 자들
주님은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신 후
모든 하늘들보다 훨씬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엡4:8-10).
그분은 하늘들보다 훨씬 위로 가셨지만
우리는 아직 땅에 거하면서 하늘에 있는 본향을 사모하며 살고 있습니다.
①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땅에 있는 사람들
하나님은 홀로 하늘들을 펴시고,
바다의 파도를 밟으시며
수 많은 별들을 만드시고,
알아낼 수 없는 큰 일들을 행하시고,
수도 없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욥9:8-10).
그에 반해 인생은 베틀의 북과 같습니다 (욥7:6).
즉 베짜는 자의 북보다 더 빨라서 소망없이 지나가 버립니다.
생명이 바람같고 (욥7:7),
품삯을 기다리는 품꾼의 날들과 같아서 정해진 기한까지만 유효합니다 (욥7:1).
땅 위에 있는 그림자같이 지나가는 것입니다 (욥8:9).
인생은 먹이를 향해 치닫는 독수리 같고 (욥9:26),
이리 저리 흩날리는 낙엽과 같고, 마른 지푸라기 같습니다 (욥13:25).
두려움 속에 사는 바람같은 인생,
때가 되면 구름같이 사라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욥30:15).
②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보다
욥은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실체를 발견하고,
자신이 죄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통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계획은 결국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잡아 주시는 자는 행복한 자이므로,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 여기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욥5:17).
사람이 하나님과 견주어 의롭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록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부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욥19:25-26),
주님께서 정하신 시간이 되면 변화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욥14:14).
그는 “내가 가는 길을 그분께서 아시나니 그분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는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욥23:10).
③ 사망과 지옥을 향하는 자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보지 못한 자들은 사망과 지옥을 향하게 됩니다.
사람이 사망에 이르면
몸이 무덤으로 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혼이 가는 곳이 있다는 것은 성경을 통해야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혼은 하늘로 가든지 지옥으로 가든지 둘중 하나입니다.
지옥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한 곳이며 (벧후2:4),
불타는 고통의 장소이며,
마귀를 따르는 사람의 혼이 가는 곳입니다.
[관련구절]
- 하늘만큼 높고 지옥보다 깊은 것
* 욥11:6-9
11:6 지혜의 은밀한 것들을 네게 보여 주시되 그것들이 지금 있는 것의 두 배나 됨을 보여 주시기를 바라노라! 그런즉 하나님께서 너로부터 네 불법에 상응하는 것보다 적게 취하시는 줄 알지니라.
11:7 네가 조사한다고 하나님을 찾아낼 수 있겠느냐? 네가 [전능자]를 완전히 찾아낼 수 있겠느냐?
11:8 그것은 하늘만큼이나 높으니 네가 무엇을 하겠느냐? 또 지옥보다도 깊으니 네가 무엇을 알겠느냐?
11:9 그것의 한계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 땅의 낮은 부분에서 하늘보다 위로 가신 분
* 엡4:8-10
4:8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그분께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실 때에 포로로 잡힌 자들을 포로로 이끄시고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도다, 하시느니라.
4:9 (이제 그분께서 올라가셨은즉 그것은 곧 그분께서 또한 먼저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신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4:10 내려가신 그분께서 또한 모든 하늘들보다 훨씬 위로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시니 이것은 그분께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 죄로 인한 헌물이 된 혼
* 사53:10-11 그러나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사 그를 고통에 두셨은즉 주께서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실 때에 그가 자기 씨를 보고 자기 날들을 길게 하며 또 {주}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번영하리로다.
/ 그가 자기 혼이 해산의 고통을 치른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기리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리니 그가 그들의 불법들을 담당하리라.
- 화로같이 타다
* 시102:3 내 날들이 연기같이 소멸되며 내 뼈들이 화로같이 탔나이다.
- 땅의 심장부
* 마12:40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배 속에 있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
- 지옥와 사망의 열쇠를 가진분
* 계1:18 나는 살아 있는 자라. 전에 죽었으나, 보라, 내가 영원무궁토록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내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지고 있노라.
- 하늘들을 펴신분
* 욥9:8-10
9:8 그분께서 홀로 하늘들을 펴시고 바다의 파도들을 밟으시며
9:9 악투루스 별과 오리온 별자리와 플레이아데스 별무리와 남쪽의 방들을 만드시고
9:10 알아낼 수 없는 큰일들을 행하시며 참으로 수도 없이 이적들을 행하시느니라.
- 베짜는 자의 북과 같은 인생
* 욥7:67 내 날들은 베 짜는 자의 북보다 빠르며 소망도 없이 허비되는도다.
/ 오 내 생명이 바람임을 기억하소서. 내 눈이 다시는 좋은 것을 보지 못하리이다.
- 정해진 기한
* 욥7:1 땅위에 사는 사람에게는 정해진 기한이 있지 아니하냐? 그의 날들은 또한 품꾼의 날들과 같지 아니하냐?
- 그림자같은 인생
* 욥8:9 (우리는 겨우 어제부터 있었을 뿐이며 또 땅 위에 있는 우리의 날들은 그림자이므로 우리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느니라.)
- 먹이를 향해 치닫는 독수리
* 욥9:26 그날들이 빠른 배들처럼 지나갔으며 또 먹이를 향해 치닫는 독수리처럼 지나갔도다.
- 낙엽, 지푸라기
* 욥13:25 주께서 이리저리 흩날리는 낙엽을 부수려 하시나이까? 마른 지푸라기를 뒤쫓으려 하시나이까?
- 두려움 속에 사는 바람같은 인생
* 욥30:15 두려움이 내게 엄습하며 그들이 내 혼을 바람같이 뒤쫓으니 내 번영은 구름같이 사라지는도다.
- 행복한 자
* 욥5:17 보라, 하나님께서 바로잡아 주시는 자는 행복한 자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 육체 안에서 하나님을 보다 (부활)
* 욥19:25-26 내가 알거니와 내 구속자께서 살아 계시고 또 마지막 날에 그분께서 땅 위에 서시리라.
/ 내 살갗의 벌레들이 이 몸을 멸할지라도 내가 여전히 내 육체 안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 정하신 시간의 모든 날
* 욥14:14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리이까? 나를 위하여 정하신 시간의 모든 날을 내가 기다리되 변화가 내게 이를 때까지 기다리겠나이다.
- 단련 후 금같이 나오다
* 욥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분께서 아시나니 그분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
- 지옥, 어둠의 사슬, 심판
* 벧후2:4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천사들을 아끼지 아니하사 지옥에 던지시고 어둠의 사슬에 넘겨주어 심판 때까지 예비해 두셨으며
[성경비교] 욥11:8
1. [It is] as high as heaven;
(그것은 하늘만큼이나 높다)
: They are higher than the heavens--
(그들은 하늘보다 높다)
2. what canst thou do?
(네가 무엇을 하겠느냐?)
: what can you do?
(네가 무엇을 하겠느냐?)
3. deeper than hell;
(지옥보다 깊다)
: They are deeper than the depths of the grave
(그것들은 무덤의 깊음보다 깊다)
킹제임스성경은 hell (지옥)이라 했고
NIV는 grave (무덤)
개역은 음부, 개정은 스올이라 했습니다.
무덤(grave)은 육체가 묻히는 곳이기에
이것들은 혼(soul)이 불 가운데 고통받는 지옥(hell)과 다른 것입니다
음부는 사람이 죽은 뒤 혼이 사는 세상을 말하고,
무덤(grave)은 육체가 묻히는 곳이기에
이것도 지옥(hell)과 다른 것입니다.
스올(לוֹא)은 히브리어인데, 이것 역시 현대인들이 잘 모르는 단어이고,
사람들은 ‘사람들이 죽어서 가는 지하 세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말 ‘저승’정도).
4. what canst thou know?
(네가 무엇을 알겠느냐?)
: what can you know?
(네가 무엇을 알겠느냐?)
욥기11:8 지옥vs 음부, 스올
|
그것은 하늘만큼이나 높으니 네가 무엇을 하겠느냐? 또 지옥보다도 깊으니 네가 무엇을 알겠느냐? (흠정역)
그것은 하늘만큼 높으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지옥보다 깊으니 네가 어찌 알 수 있겠느냐? (한킹)
그것은 하늘만큼이나 높으니, 네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또 지옥보다도 깊으니, 네가 무엇을 알 수 있겠느냐? (한국어권위역)
|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 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개역)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개정)
하늘보다도 높은 그것에 어떻게 미치며 저승보다도 깊은 그것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 (공동번역)
|
[It is] as high as heaven; what canst thou do? deeper than hell; what canst thou know? (KJV)
They are higher than the heavens--what can you do? They are deeper than the depths of the grave--what can you know?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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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V성경공부 : 네이버 카페
킹제임스 성경공부 - KJV,NIV,흠정역,한킹,개역,개정 등 번역비교를 하며 한 구절씩 성경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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