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욥1:9 - 사탄의 송사 (까닭없이...)

말씀따라가기 2021. 4. 6. 14:19

이에 사탄이 {주}께 응답하여 이르되,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나이까? (욥1:9-하단박스)

 

사탄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공격합니다.

“까닭없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나이까?” 하며 의문을 제시합니다 (욥1:9).

 

그는 ‘까닭없이’라는 말을 하며 접근했습니다.

사탄은 믿음의 ‘까닭’을 증명하려고 한없이 시험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까닭없이 공격합니다.

 

1. 까닭없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나이까?

욥은 완전하고 곧바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하는 자입니다 (욥1:1).

하나님은 3번이나 욥에 대해 같은 평가를 하셨습니다 (욥1:1, 8, 2:3).

 

완전하다

곧바르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

악을 멀리한다.

 

이 중에 마귀가 공격한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만 없애버려면 사탄의 뜻대로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탄은 “욥이 까닭없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나이까?” 라며 송사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마귀를 따릅니다.

사악한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습니다. (시36:1).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악하게 됩니다 (롬3:18, 롬3:12-17, 시36:1-4).

시대와 상관없이 악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무력화하기 위해 “주께서 복을 주시니...” 하며 송사했습니다 (욥1:10).

마귀는 하나님께서 욥에게 베푸신 은혜와 복을 정확히 지적했습니다.

욥이 부자가 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임을 사탄이 알고 있었습니다.

주께서 복을 주셔서 그의 재산이 불어났다고 인정했습니다.

 

욥처럼 신앙생활을 잘하면 주님이 복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비방합니다.

 

2. 까닭없이 멸하게 하려...

사탄이 “까닭없이”라는 말을 하며 욥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에 이유를 증명하려 했고,

까닭없이 그를 멸하게 하려 하였습니다.

 

사탄은 욥이 소유를 잃으면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라고 송사했고 (욥1:11),

과감히 욥의 소유를 치라고 했습니다 (욥1:9-11),

 

사탄의 바램대로 욥의 일곱 아들과 세 딸이 죽었고 (욥1:15-19),

모든 가축들과 재산이 없어졌습니다 (욥1:5-17).

 

이 상태에서 욥은

“내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또한 벌거벗은 채 그리로 돌아가리라.

주신 이도 [주]시요, 가져가신 이도 [주]시니 [주]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어다“, 하고

이 모든 일에서 범죄하지도 아니하고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아니하였습니다 (욥1:21-22).

 

사탄은 까닭없이 욥을 멸하려 하였으나 욥은 여전히 자기의 순전함을 굳게 지켰습니다 (욥2:3)

 

3. 까닭없이 시험한 후 또 시험

사탄은 까닭없이 주를 두려워할리 없다고 하면서 (욥1:9)

까닭없이 욥을 멸하게 하려 하였으나 (욥2:3),

한번 더 시험하자고 제안합니다 (욥2:4-5).

 

욥이 시험을 통과하고 자신의 순전함을 지켰지만

사탄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이제는 그의 뼈와 살을 치게 했습니다 (욥2:4-5).

 

사탄은 한번에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시험했습니다.

욥에게 충격을 연속적으로 주려는 것입니다.

사탄은 참으로 교활하게 접근하고, 공격합니다.

 

그러나 욥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재물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에게 복을 받은 것 때문도 아닙니다.

 

그에게는 주신 분도 하나님이요, 가져가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주를 찬송하고,

모든 일에서 죄를 짓지도 아니하고

어리석게 하나님을 비난하지도 아니하였습니다 (욥1:21-22).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의인이 완전해지는 모습을 욥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완전해지기 위해 때로는 불같은 단련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욥은 고난을 통해 인내를 배웠습니다.

그의 인내는 하나님을 찾고, 기다리는 인내입니다.

극심한 시험의 순간에 하나님을 저주하라는 시험을 잘 참고, 이겨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기를 원하십니다 (딤후3:17).

 

[관련구절]

- 까닭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나이까?

* 욥1:9 이에 사탄이 {주}께 응답하여 이르되,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나이까?

 

- 완전하고, 곧바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하는 자

* 욥1:1 우스 땅에 욥이라는 이름의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완전하고 곧바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하는 자더라.

 

* 욥1:8 {주}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깊이 살펴보았느냐? 그와 같이 완전하고 곧바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하는 자가 땅에 없느니라, 하시니라.

 

* 욥2:3 {주}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깊이 살펴보았느냐? 그와 같이 완전하고 곧바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하는 자가 땅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움직여 그를 치게 하고 까닭 없이 그를 멸하게 하려 하였으되 그가 여전히 자기의 순전함을 굳게 지키고 있도다, 하시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악해짐

* 시36:1-4

36:1 (악장에게 준 주의 종 다윗의 시) 사악한 자의 범법이 내 마음속에서 이르기를, 그의 눈앞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하나니

36:2 그는 자기 불법이 미운 것으로 드러날 때까지 자기 눈에서 스스로 우쭐대는도다.

36:3 그의 입의 말들은 불법과 속임수니 그는 지혜롭게 되는 것과 선을 행하는 것을 그쳤도다.

36:4 그는 자기 잠자리에서 해악을 꾀하며 선하지 않은 길에 들어서고 악을 미워하지 아니하는도다.

 

* 롬3:18 그들의 눈앞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 롬3:12-17

3:12 그들이 다 길에서 벗어나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도다.

3: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돌무덤이라. 그들이 자기 혀로 속임수를 쓰나니 그들의 입술 밑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3:14 그들의 입은 저주와 쓴 것으로 가득하며

3:15 그들의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르므로

3:16 파멸과 고통이 그들의 길에 있어

3:17 그들이 화평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 주께서 복을 주시니...

* 욥1:10-11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를 사방에서 울타리로 두르지 아니하셨나이까? 주께서 그의 손이 하는 일에 복을 주시니 그 땅에서 그의 재산이 불어났나이다.

/ 그러나 이제 주의 손을 내미사 그의 모든 소유에 대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주의 얼굴 앞에서 주를 저주하리이다, 하매

 

- 욥에게 닥친 시험

* 욥1:15-19

1:15 스바 사람들이 그것들을 덮쳐서 빼앗아 가고 참으로 그들이 칼날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여 주인께 고하나이다, 하더라.

 

1:16 그가 아직 말 할 때에 또 다른 사람이 와서 이르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양들과 종들을 태워 없애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여 주인께 고하나이다, 하더라.

 

1:17 그가 아직 말 할 때에 또 다른 사람이 와서 이르되, 갈대아 사람들이 세 무리를 지어 낙타들을 덮쳐서 끌어갔고 참으로 칼날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여 주인께 고하나이다, 하더라.

 

1:18 그가 아직 말할 때에 또 다른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의 아들딸들이 자기들의 맏형 집에서 먹고 포도즙을 마시는데

1:19 보소서, 광야로부터 큰 바람이 와서 그 집의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집이 그 젊은이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여 주인께 고하나이다, 하더라.

 

- 가져가신 분을 찬양

* 욥1:21-22 이르되, 내가 내 어머니 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또한 벌거벗은 채 그리로 돌아가리라. 주신 분도 {주}시요 가져가신 분도 {주}시니 {주}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어다, 하고

/ 이 모든 일에서 욥이 죄를 짓지도 아니하고 어리석게 하나님을 비난하지도 아니하였더라.

 

- 뼈와 살에 손을 대소서

* 욥2:4-5 사탄이 {주}께 응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참으로 사람이 자기의 생명을 얻기 위해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리이다.

/ 그러나 이제 주의 손을 내미사 그의 뼈와 살에 대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주의 얼굴 앞에서 주를 저주하리이다, 하매

 

- 완전하게 되어 선한일에 갖추어지게...

* 딤후3:17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

 

[성경비교] 욥1:9

1. answered (응답했다. 대답했다) : replied (응했다, 대응했다)

 

2. LORD에 대한 한글번역의 차이

개역, 개정은 앞 절에 언급된 LORD를 여호와라고 번역했는데, ‘주’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LORD는 구약의 LORD 하나님과 신약의 LORD 예수님을 일치시키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3. nought (無) 고어 : nothing (아무것도)

 

욥기1:9 까닭 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나이까?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이에 사탄이 {}께 응답하여 이르되,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나이까? (흠정역)

 

그때 사탄이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욥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리이까? (한킹)

 

그러자 사탄이 {}께 대답하여 말했다.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합니까?(한국어 권위역)

 

 

사단이 여호와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개역)

 

사탄이 여호와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개정)

 

 

 

 

Then Satan answered the LORD, and said, Doth Job fear God for nought? (KJV)

 

 

"Does Job fear God for nothing?" Satan replied.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