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빌3:19 - 그들의 마지막

말씀따라가기 2022. 10. 2. 07:19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이요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스러운 일에 있고

그들은 땅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 (빌3:19-하단박스)

 

땅의 일들을 생각하는 이들의 마지막은 파멸과 수치스러움입니다 (빌3:19).

그들은 하나님을 그들의 배로 이용한 자들입니다.

세상을 사랑한 이들은 사라지는 세상과 함께 그들도 사라집니다.

 

이 세상의 외형(fashion)은 사라집니다 (고전7:31).

외형의 아름다움이 없어지고 부유산 사람도 사라집니다 (약1:11).

세상도 세상의 정욕도 사라집니다 (요일2:17).

하늘들도 사라지고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도 사라집니다 (벧후3: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마지막 때의 모습]

1.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합니다 (요일2:15).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칭함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하나님에게 속해있는 사람들이지만

세상을 사랑하면 믿지 않는 자들과 같은 생각과 모습으로 살게 됩니다.

 

데마는 현재의 이 세상을 사랑하여 떠났습니다 (딤후4:10).

그가 사랑한 것은 현재의 이 세상입니다.

과거의 영화로운 세상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가의 미래를 내다보고 이 세상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현재의 이 세상을 사랑했습니다.

 

때로 이 세상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사람들의 마음을 혹하게 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 세상에는 믿음의 사람들을 혹하게 하는 많은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동역했던 데마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2. 모이는 것을 폐합니다

함께 모이는 것을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이 언급되었습니다 (히10:25).

 

‘폐한다 (forsaking)’는 단어는 “책임 져야 할 대상을 져버리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어떤 것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도 포함합니다.

 

“어떤 사람들의 습관”이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어떤 사람들은 10:23-24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즉 믿음의 고백을 흔들림 없이 굳게 잡고,

서로를 살펴보아 사랑과 선한 행위에 이르도록 격려하는 자들이 아닌 것입니다.

 

주님께서 교회에게 주의만찬과 침례를 명하셨는데,

이것 마저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고, 권면하고, 찬양하는 것은 주님이 기뻐하는 일입니다.

주께 경배드리고, 서로 교제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주님은 믿음의 고백을 흔들림 없이 굳게 잡으라고 명하십니다 (히10:23).

 

모임을 폐할 뿐 아니라

모임의 목적을 없애는 것은 사탄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부패하고 진리가 없습니다

만약 교회가 그 본래의 순수한 목적을 상실한다면

그 자리는 아마도 세상의 것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재물일 것입니다.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가 없어지면

이득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뚤어진 언쟁이 생길 것입니다 (딤전6:5).

 

이득이라는 것은 돈, 물질적 이익뿐만 아니라, 힘을 얻는 것, 명성을 얻는 것 등 다양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것을 물질적인 것과 연결시켜 이익을 챙기는 이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은 깨끗한 손과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

곧 헛된 것을 향해 자기 혼을 들지 아니하고

속임수로 맹세하지 아니한 자를 원하십니다 (시24:4).

 

또한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는 자들을 원하십니다 (딤후2:22).

 

성령을 통해 진리에 순종함으로

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 없이 형제들을 사랑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벧전1:22).

 

4. 믿음을 보기 어렵습니다

주님이 오실 때 땅에서 믿음을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눅18:8).

 

우리나라의 2018년 한국 종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약 2,1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3.9%로 나타났습니다.

 

개신교 9,675,761명,

불교가 7,619,332명,

천주교가 3,890,311였습니다.

 

2005년만해도 불교가 1순위 였는데, 몇 년새 기독교가 1순위가 되었습니다.

기독교가 엄청난 양적 성장을 이루었는데,

반면 기독교를 미워하는 사람도 증가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기독교를 싫어할까요?

아마도 교회 안의 온갖 비리에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온갖 성추문, 돈 문제, 세습문제로 떠들썩 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들은 세상과 같은 모습으로 변하고 있으며,

세상 보다 더 심한 편법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이득을 따르는 모습일 것입니다.

 

주님의 피가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된 교회는 세상의 비아냥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으나 그것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에게서 돌아서야 합니다 (딤후3:5).

 

[관련구절]

- 그들의 마지막

* 빌3:19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이요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스러운 일에 있고 그들은 땅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

 

- 이 세상을 이용하는 자들

* 고전7:31 이 세상을 이용하는 자들은 남용하지 않는 자처럼 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사라지느니라.

 

- 사라지는 세상

* 약1:11 해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돋자마자 풀을 말리면 그것의 꽃이 떨어져 그것의 외형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유한 사람도 자기 길들에서 이와 같이 사라지리라.

 

- 세상도 정욕도 사라지다

* 요일2:17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

 

- 하늘들과 땅이 불태워지다

* 벧후3:10 그러나 [주]의 날이 밤의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큰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원소들이 뜨거운 열에 녹으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도 불태워지리라.

 

- 세상 것을 사랑하지 말라

* 요일2:15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 세상을 사랑한 데마

* 딤후4:10 데마는 현재의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떠났고 그레스겐은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으며

 

-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라

* 히10:23-25

10:23 (약속하신 분께서 신실하시니) 우리의 믿음의 고백을 흔들림 없이 굳게 잡고

10:24 서로를 살펴보아 사랑과 선한 행위에 이르도록 격려하며

10:25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우리의 함께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고 서로 권면하되 그 날이 다가옴을 너희가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 이득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 생각하는 자들

* 딤전6:5 또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가 없어 이득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뚤어진 언쟁이 생기나니 너는 그러한 자들로부터 떠나라.

 

- 헛된 것에 혼을 들지말라

* 시24:4 깨끗한 손과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 곧 헛된 것을 향해 자기 혼을 들지 아니하고 속임수로 맹세하지 아니한 자로다.

 

-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 딤후2:22 또한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 혼을 깨끗하게 하여...

* 벧전1:22 너희가 성령을 통해 진리에 순종함으로 너희 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 없이 형제들을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순수한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 땅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 눅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분께서 속히 그들의 원수를 갚아 주시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땅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 모양은 있지만 능력을 부인하는 자

* 딤후3:5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으나 그것의 능력은 부인하리니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성경비교] 빌3:19

1. Whose end [is] destruction,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이다)

 

: Their destiny is destruction,

(그들의 운명은 파멸이다)

 

2. whose God [is their] belly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배다)

 

: their god is their stomach,

(그들의 신은 그들의 위다)

 

3. [whose] glory [is] in their shame,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스러운 일에 있다)

 

: their glory is in their shame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스러운 일에 있다)

 

4. who mind earthly things.

(들은 땅의 일들을 생각한다)

 

: Their mind is on earthly things

(그들의 생각은 땅에 있는 것들이다)

 

빌립보서3:19 그들의 마지막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이요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스러운 일에 있고 그들은 땅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 (흠정역)
 
그들의 종말은 파멸이며 그들의 하나님은 자기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자기들의 수치 속에 들어있고 그들은 땅의 것들을 생각하느니라. (한킹)
 
그렇게 해서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이며,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배가 되었고,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스러운 일에 있으며, 그들은 땅의 일들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어권위역)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개역)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개정)
 
그들의 최후는 멸망뿐입니다. 그들은 자기네 뱃속을 하느님으로 삼고 자기네 수치를 오히려 자랑으로 생각하며 세상일에만 마음을쓰는 자들입니다. (공동번역)
 
 
Whose end [is] destruction, whose God [is their] belly, and [whose] glory [is] in their shame, who mind earthly things.) (KJV)
 
Their destiny is destruction, their god is their stomach, and their glory is in their shame. Their mind is on earthly things.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