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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63 - 짐을 질 것인가? 내려 놓을 것인가?

말씀따라가기 2022. 10. 10. 15:09

성령님과 우리는 이 필요한 것들 외에 다른 큰 짐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을 좋게 여겼나니 (행15:28-하단박스)

 

1. 짐을 질 것인가? 내려 놓을 것인가?

필요한 것들 외에 큰 짐을 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행15:28).

 

초대 교회 때 그리스도인이 된 이방인들에게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들과 장로들은 최소한의 것들, 즉 우상들에게 바친 음식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라 하며 짐을 덜어 주었습니다 (행15:29).

명령이 아니라 ‘스스로 삼가면 잘하는 것’이라 하며 권했습니다.

 

종교는 사람에게 짐을 지게 하지만

주님은 짐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종교는 사람의 노력과 불편함으로 구원을 얻거나 신을 만족시킬 수 있다 말하지만

주님은 짐을 대신 지셨고, 우리에게 “쉬어라, 자유하라” 하십니다.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육신을 괴롭게 하여 육신의 짐을 짊어지게 하였고

그런 사람들을 할례자들이라 하며 성경에서는 많은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2. 최소한의 짐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는 자는 혼을 위한 안식을 찾게 됩니다 (마11:29).

 

① 주님의 멍에

우리가 져야할 최소한의 짐은 ‘주님의 멍에’입니다.

주님의 멍에는 쉽고 가볍습니다 (마11:30).

 

우리가 날마다 짊어져야 할 짐은 ‘주님의 죽으심’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기에 (갈2:20),

 

그분의 죽으심을 짊어지는 것은 주님과 함께 멍에를 매는 것입니다.

이 짐은 쉽고 가벼운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주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님의 생명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입니다 (고후4:10).

 

주님의 죽음을 나의 죽으심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져야 할 ‘자기 십자가’ 이며, 주님의 멍에입니다.

 

② 주님께 배우라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께 배워야 안식을 얻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지식은 온유함에서 나오는 선한 행실을 동반합니다.

주님께 가르침을 받고 아버지에게 배운 사람은 주님께 나옵니다.

 

지식을 습득했을 때 자기를 자랑하고 우쭐대는 마음이 생기면 그것은 주께 배운 지식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 마귀에게 속한 것 입니다.

 

시기와 다툼, 분열, 논쟁, 진노, 염려, 쓴뿌리, 위선, 헐뜯음, 거만함 등이 있다면 그의 지식은 주님께 배운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 배운 지식은 나의 생각과 감정에 충격을 가하며 변화를 일으킵니다.

성령님을 통해 주님에게 배운 지식이 은혜로 충만하게 합니다.

성령님은 주님을 증언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시기 때문입니다.

 

3. 내게 주신 말씀을 알고 영적 선물을 활용하자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남이 어떻게 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할지 관심을 가졌으나,

주님은 “...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셨습니다 (요21:20-22)

 

주를 알아갈수록 다른 사람의 믿음을 지배하는 자가 될 것이 아니라

기쁨을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고후1:24).

 

주님은 각자가 짐을 내려놓고 서로를 통해 세워지기 원하십니다.

영적 선물을 주신 것도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 (고전14:12).

 

고린도 교회의 경우 알지 못하는 언어로 자기를 세우는 자들이 있었는데 (고전14:4),

자신을 세우는데 사용되는 것들은 은사라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는지, 사람의 것인지 분별하는 기준은 그 일이 교회를 세우는가, 교회를 넘어뜨리는가 살펴보면 분별이 될 것입니다.

 

4. 믿음의 변화

성경의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우리의 믿음은 계속 바뀝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의 지식은 바뀌고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만약 10년 뒤, 20년 뒤에도 그대로 있다면

그 사람은 말씀 안에서, 진리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한편 세상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몇천년 전에는 성경을 보는 것도 불편했지만 지금은 편리하게 말씀을 접할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시대에는 교통이 불편하여 모이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 시대는 세계 곳곳에 흩어졌다 해도 ZOOM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에 모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통해 우리는 좀 더 편리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과거 불편했던 시대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주님 앞에 우리의 몸이 편한 것이 죄송하여 계속 불편하고 과중한 짐을 짊어지고 더 적은 일을 하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덜어내 주시는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짐을 지고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오히려 거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의 생각, 나의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관련구절]

- 큰 짐을 지우지 않는 것이 좋다

* 행15:28-29 [성령님]과 우리는 이 필요한 것들 외에 다른 큰 짐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을 좋게 여겼나니

 

/ 곧 우상들에게 바친 음식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너희가 멀리할지니라. 너희가 이것들을 스스로 삼가면 잘하리로다. 평안할지어다, 하였더라.

 

- 내 멍에를 메고 배우면 안식을 찾는다

* 마11:29-30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 위에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을 위한 안식을 찾으리니

/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우니라, 하시니라.

 

- 주님의 십자가

*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짐

* 고후4:10 우리가 항상 [주]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님의 생명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 남의 일에 상관말고 자신을 보자

* 요21:20-22

요21;20 그때에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았는데 그는 또한 만찬 자리에서 그분의 가슴에 기대어, [주]여, 주를 배반하여 넘겨주는 자가 누구니이까? 하고 말한 자더라.

 

요 21:21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님께 이르되, [주]여, 이 사람은 무엇을 하리이까? 하니

요 21:22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가 머물 것을 내가 원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 믿음을 지배하지 말고,..

* 고후1:24 우리는 너희의 믿음을 지배하는 자가 되려 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하나니 너희는 믿음으로 서느니라.

 

- 영적 선물들

* 고전14:12 이와 같이 너희도 영적 선물들에 열심이 있은즉 교회를 세우는 일에 너희가 뛰어날 것을 구하라.

 

- 열매 맺지 못하는 기도

* 고전14:14 내가 알지 못하는 언어로 기도하면 나의 영은 기도하거니와 나의 이해하는 것은 열매를 맺지 못하느니라.

 

[성경비교] 행15:28

1. the Holy Ghost (성령님)

 

: Holy Spirit

(성령님)

 

KJV는 Holy Ghost라 했고,

NIV는 Holy Spirit 이라 했습니다.

 

Holy Ghost 는 NIV에 한번도 안 나오는 단어입니다.

또, KJV에는 신약에만 나오는 단어입니다.

 

KJV에는 Holy Spirit은 눅11:13에 딱 한번만 나옵니다 .

반면 NIV에는 모두에서 93번이나 나옵니다.

 

holy Spirit은 KJV에 신약에 3번, 구약에 2번 검색됩니다.

NIV에는 소문자 holy를 사용한 holy Spirit은 아예 없습니다.

 

KJV는 성령의 인격성, 신격을 표현할 때 Holy Ghost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또, 그분의 속성, 능력을 나타낼 때는 Holy Spirit (또는 the Spirit)을 사용했습니다.

 

2. to lay upon you no greater burden

(너희에게 더 큰 짐을 지우지 않도록)

 

: not to burden you with anything

(너희에게 어떤 부담도 주지 않기 위해)

 

3. than these necessary things

(이 필요한 것들 외에)

 

: beyond the following requirements:

(다음 요구 사항 이상)

 

사도행전15:28 큰 짐을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좋다
 
[성령님]과 우리는 이 필요한 것들 외에 다른 큰 짐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을 좋게 여겼나니 (흠정역)
 
이는 다음의 몇 가지 필요한 것 외에는 너희에게 더이상의 부담을 지우지 않는 것이 성령과 우리에게 좋은 것 같으니 (한킹)
 
왜냐하면 [성령님]과 우리는 이 필요한 것들 외에 다른 큰 짐을 너희에게 지우지 않는 것을 좋게 여겼기 때문이다. (한국어권위역)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개역)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개정)
 
다음 몇 가지 긴요한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더 지우지 않으려는 것이 성령과 우리의 결정입니다. (공동번역)
 
 
For it seemed good to the Holy Ghost, and to us, to lay upon you no greater burden than these necessary things; (KJV)
 
It seemed good to the Holy Spirit and to us not to burden you with anything beyond the following requirements: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