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께서는 자신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예정하사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셨나니 ... (롬8:29-하단박스)
1. 사랑하는 자를 향한 목적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시는 것은 (롬8:29)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을 향하신 목적입니다 (롬8:28).
하나님을 사랑한 하나님의 아들은
고난 받으신 일들로 인해 순종하기를 배우신 분입니다 (히5:8).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신 분입니다 (사53:3).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입니다.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습니다.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습니다 (사53:3).
사람들에게 거절 당한 분, 비방 받은 분, 오해 받은 분, 쫒겨난 분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수치를 감당하고도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분입니다.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그의 아들과 같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주님을 닮기를 원하십니다.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향한 주님의 목적입니다.
곧 주님이 이루시는 선입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롬8:28).
이들은 또한 미리 아신 자들이며 예정하신 자들입니다 (롬8:29).
예정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도록 예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단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받는 것이지만,
그분의 명령대로 사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순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명령들을 지킬 뿐만 아니라 자원해서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이 주님을 위해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고,
그분의 명령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명령들이 전혀 무겁지 않기에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힘들지 않습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가는 길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가는 길은 그리 순탄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가시밭길같이 험한 길을,
고통과 고난과 어려움이 있는 길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길을 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길은 분명 좋은 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환경이 엉망진창일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분을 바라보며
그분이 인도하는 대로 한발 한발 따라 갑니다.
앞이 깜깜하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주님이 목적을 가지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또, 결국은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알기에
고난의 길을 소망 속에 걷습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롬8:29)
결국은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갑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어려운 나날들을 살지만,
앞으로 선을 이루게 될 것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롬8:28).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살아간다면
인생에 닥칠 일들로 인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얼마나 큰 고난을 당하는지 상관없이
우리를 위해 주님께서 준비하신 영원한 보상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관련구절]
-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 롬8:28-29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그분께서는 자신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예정하사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셨나니 이것은 그분이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처음 난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 고난을 통해 순종하기를 배우신 분
* 히5:8 그분께서 [아들]이실지라도 친히 고난 받으신 일들로 말미암아 순종하기를 배우사
- 멸시 당하고 거부당한 슬픔의 사람
* 사53: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성경비교] 롬8:29
1. For whom he did foreknow
(왜냐하면 그분이 미리 하신 자들)
: For those God foreknew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그들)
2. he also did predestinate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그는 또한 그의 아들의 형상과 같아지도록 예정하셨다)
: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likeness of his Son
(그는 또한 그의 아들의 형상과 같아지도록 예정했다)
KJV는 image (형상)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NIV는 likeness (유사함)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유사한 것(likeness)'이 아니라 '일치하는 형상(image)'입니다.
3. brethren (형제들)
: brothers (형제들)
로마서8:29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하심 | |
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 개역성경·개역개정판 / NIV |
그분께서는 자신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예정하사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셨나니 이것은 그분이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처음 난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흠정역) 그 분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예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 가운데서 첫 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한킹)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들을,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아지게 되도록 또한 예정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분으로 하여금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처음 나신 분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한국어 권위역) |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개역)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개정) |
For whom he did foreknow, he also did predestinate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ethren. (KJV) |
For those God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likeness of his Son,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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