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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를 것과 버릴 것10 – 혼을 야위게 하는 것

말씀따라가기 2024. 10. 14. 17:07

그분께서 그들이 요구한 것을 주시되 그들의 혼에게 야위게 하는 것을 보내셨도다 (시106:15-하단박스).

 

1. 혼을 야위게 하는 것

 

하나님께서 응답 하실 때 혼을 야위게 하는 것을 보내실 때가 있습니다 (시106:15).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잊어버리고,

그분의 계략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광야에서 크게 탐욕을 부리고,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시106:13-14).

 

이에 그분께서 그들이 요구한 것을 주셨지만

그들의 혼이 야위게 하셨습니다 (시106:15).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욕심대로 먹을 것을 구하여 자기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므로 (시78:18),

하나님께서 그들의 요구대로 주셨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들에게 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이집트로부터 구출해 내 주신 주 하나님께 대하여 감사를 잃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주신 환경들에 대해 늘 불평하며 그분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또 lust, 즉 탐욕. 욕심. 정욕. 욕망의 욕구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도 응답을 받은 것이 오히려 재앙이 되었습니다.

구하는 것을 받고 오히려 망한 경우입니다.

 

더 많이 받기를 원하며 구했지만,

응답 받은 것으로 인해 오히려 큰 슬픔을 겪게 되고, 믿음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없고 어리석게 욕심대로 구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원하는 것을 들어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신다고 해서 그것이 자신들에게 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원하는 것을 받고도 실족한 자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음식으로 주신 만나로 만족하지 않고 고기를 구했으므로,

하나님께서 만나와 고기 즉 메추라기를 함께 주셨습니다 (출16:12-15).

 

저녁에는 고기를 먹이시고 아침에는 빵으로 먹이시는 것을 통하여 {주}가 그들의 하나님인 것을 알리라고 말씀하시고, 메추라기와 만나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와 고기를 주셨지만, 고기를 스무날 이상 먹으면 냄새가 나서 먹기 싫어지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고기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고기가 참으로 맛있다”하는 동안에만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는 우리의 혼이 메마르고 이 만나 외에는 우리 눈앞에 아무것도 없도다”라며 또 불평 했습니다 (민11:6).

하나님이 고기를 주실 능력이 없어서 주지 않은 것으로 알고 주님을 불신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고기를 싫어할 때까지 한달 내내 주었지만

그들은 “우리가 어찌하여 이집트에서 나왔던가?”하며 끊임없이 불평했습니다 (민11:19-20).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재앙을 당하는 사람들을 본 사람들조차 죄를 지었고 그들이 죽음에 이르러서야 하나님을 구하고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했습니다 (시78:32-35).

 

하나님께서 꼭 필요한 것을 부족함 없이 그때그때 채워주실지라도,

믿지 않고, 불평하는 자에게 만족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어서 구원 받은 자들은 lust, 즉 탐욕. 욕심. 정욕. 욕망을 좇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하심을 좇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3. 옛사람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로부터 구출 받았지만,

구원받은 후의 삶이 풍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이집트로부터 구출해 내 주신 주 하나님께 대하여 감사를 잃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주신 환경들에 대해 늘 불평하며 그분을 신뢰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이 구출 받은 후 탐심의 지배를 받듯

우리가 구원 받은 후 탐심의 지배를 받는 것은 옛 사람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육신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함으로 선한 것을 행하지 못하고 악을 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롬7:18-19).

우리 속에 죄와 악이 함께 있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롬7:20-25).

 

이스라엘 백성이 지배 받았던 lust, 즉 탐욕. 욕심. 정욕. 욕망은 구원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반드시 따라오는 문제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 속에 있는 죄로 인해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하며 탄식했습니다 (롬7:18-25).

 

그는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여 원함이 있어도 행치 못하고, 죄의 법에 사로잡히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했습니다.

 

우리 속에는 죄의 법을 따라가는 옛사람이 공존하고 있지만,

옛사람의 욕구를 이기고 주께 순종할 때 천년왕국에서 받을 보상이 있습니다.

 

구원 받은 모든 사람은 다 천년 왕국에 들어가게 되고,

옛 사람은 천년 왕국에서 보상을 받기 위한 일터이므로,

구원 받은 자들이 그분의 말씀을 얼마나 순종했느냐에 따라서 보상으로서 통치영역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관련구절]

- 혼을 야위게 하는 응답

* 시106:13 그러나 그들은 그분께서 행하신 일들을 곧 잊어버리고 그분의 계획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106:14 광야에서 크게 탐욕을 부리고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106:15 그분께서 그들이 요구한 것을 주시되 그들의 혼에게 야위게 하는 것을 보내셨도다.

 

- 욕심대로 구하며 하나님을 시험

* 시78:18 또 그들이 자기 욕심대로 먹을 것을 구하여 자기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니

- 고기와 빵을 주심

* 출16:12-15

16: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불평하는 것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저녁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빵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주} 너희 하나님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6: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영을 덮었고 아침에는 이슬이 군대의 사방에 깔려 있더라.

16:14 깔려 있던 이슬이 올라가니, 보라, 광야의 표면에 작고 둥근 것 즉 땅 위에 내리는 흰 서리같이 작은 것이 깔려 있었으므로

16:15 이스라엘 자손이 그것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그것은 만나라, 하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것은 {주}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빵이라, 하니라.

- 만나 외에 없다?

* 민11:6 이제는 우리의 혼이 메마르고 이 만나 외에는 우리 눈앞에 아무것도 없도다, 하니라.

 

- 질리도록 먹는 고기

* 민11:19-20 너희가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것이 아니라

/ 그것이 너희 콧구멍에 넘쳐서 너희가 그것을 싫어할 때까지 한 달 내내 먹을지니 이는 너희가 너희 가운데 거하는 {주}를 멸시하고 그분 앞에서 울며 말하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이집트에서 나왔던가? 하였기 때문이라, 하라.

 

- 여전히 죄를 짓다

* 시78:32-35

78:32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죄를 짓고 그분의 놀라운 일들에도 불구하고 믿지 아니하였으니

 

78:33 그러므로 그분께서 그들의 날들을 헛된 것 가운데서 소멸시키시며 그들의 햇수를 고난 가운데서 소멸시키셨도다.

 

78:34 그분께서 그들을 죽이실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그분을 구하며 돌이켜서 일찍 하나님을 구하여 여쭙고

 

78:35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반석이시며 높으신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 육신 안의 악

* 롬7:18-19 내 안에 (곧 내 육신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내가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그것을 어떻게 행할지는 내가 찾지 못하노라.

 

/ 이는 내가 원하는 선은 내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내가 원치 아니하는 악을 곧 그것을 내가 행하기 때문이라.

 

- 내 안에 거하는 죄

* 롬7:20-25

7:20 이제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내가 행하면 그것을 행하는 자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안에 거하는 죄니라.

 

7:21 그런즉 내가 한 법을 발견하노니 곧 내가 선을 행하기 원할 때에 악이 나와 함께 있는 것이로다.

 

7:22 내가 속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7:23 내 지체들 안에서 다른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내 지체들 안에 있는 죄의 법에게로 나를 사로잡아 가는 것을 내가 보는도다.

 

7:24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7:25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하여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런즉 이와 같이 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성경비교] 시106:15

1. And he gave them their request;

(그리고 그는 그들에게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었습니다.)

 

: So he gave them what they asked for,

(그래서 그분은 그들이 구하는 것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2. sent leanness into their soul.

(그들의 혼 안으로 야위게 하는 것을 보내셨다)

 

: sent a wasting disease upon them.

(그들에게 소모성 질병을 보냈다)

 

시편106:15혼을 야위게 하는 것을 보내심

그분께서 그들이 요구한 것을 주시되 그들의 혼에게 야위게 하는 것을 보내셨도다. (흠정역)

께서 그들의 요구대로 그들에게 주셨으나 그들의 혼 속으로 메마름을 보내셨도다. (한킹)

그러므로 께서 그들이 요구한 것을 주셨으나, 그들의 혼 안으로 야위게 하는 것을 보내셨습니다. (한국어권위역)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개역)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하는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개정)

께서 그들의 청을 들어 주시었으나 속이 뒤틀리는 아픔을 함께 주셨다. (공동번역)


And he gave them their request; but sent leanness into their soul. (KJV)

So he gave them what they asked for, but sent a wasting disease upon them.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