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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3 – 포로가 된 배경

말씀따라가기 2025. 2. 13. 18:32

곧 흠이 없으며 잘생기고 모든 지혜에 능숙하며 지식을 두루 갖추고 과학을 이해하여 왕의 궁궐에 설 만한 능력을 갖춘 아이들을 데려오게 하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들의 학문과 말을 가르치게 하니라 (단1:4-하단박스).

 

1. 포로가 된 인재들

 

능력을 갖춘 유다의 아이들이 바빌론의 포로로 잡혀가 갈대아 사람들의 학문과 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단1:4).

 

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쳐들어왔고,

여호야김을 비롯한 왕족들과 귀족들, 많은 인재들이 바빌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갔습니다.

 

2. 포로가 된 배경

 

여호야김 왕은 악한 왕이었지만,

그의 아버지 요시야 왕은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께로 돌아선 왕이었습니다 (왕하23:25).

 

요시야 왕은 말년에 앗시리아와 싸우러 가는 이집트의 파라오느고가 유다를 통과하지 못하게 막다가 므깃도에서 죽었습니다.

 

요시야가 죽은 후 백성들은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삼았지만,

그는 석 달만에 이집트의 파라오느고에게 쫓겨났습니다.

 

파라오느고는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웠고,

여호야김은 이집트에 의해 세워진 왕이므로 이집트에 충성했습니다.

 

이집트에 의해 여호야김이 왕으로 세워진 후 이집트는 느부갓네살에게 패망했고 (렘46장),

이집트가 바빌론에게 정복당한 후에는 여호야김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충성하며 왕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그는 3년 후 바빌론을 배반했습니다.

여호야김에게 배반 당한 바빌론은 이집트 정복 후 대군을 이끌고 유다를 침공했고,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예루살렘이 포위된 시점에 느부갓네살의 아버지가 죽게 되어 느부갓네살이 급히 귀환하게 되었는데, 그 때 그는 성전에 있던 금 기명들과 보화들을 가져갔고,

유다의 왕족과 고관들과 자식들 중 준수한 청년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3. 여호야김의 반란 후...

 

여호야김은 3년간 바빌론을 섬기다가 느부갓네살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갈대아의 이웃 나라들인 시리아, 모아, 암몬 족속들이 바빌론의 연합군이 되어 유대를 공격했고,

5년간 전쟁이 계속 되었으나 결국 여호야김이 죽고 말았습니다 (렘22:17-19).

 

그 후 야호야김의 아들인 여호야긴이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빌론의 2차 침공 때 왕위에서 폐위되었고,

그 때 많은 사람들이 바빌론의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여호야긴은 조상들이 행한 것과 같이 주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고,

결국 3개월밖에 치리하지 못했습니다.

 

왕자들, 고관들, 인재들이 바빌론에 끌려갔고,

장인들, 대장장이들도 끌려갔습니다 (왕하24:8-16).

 

유대인들은 70년간의 포로 시간을 거쳐

고레스에 의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3. 믿음을 지킨 자들과 믿음을 버린 자들

 

① 믿음을 지킨 자들

 

느부갓네살은 바빌론을 세계 강국으로 세우기 위해 인재들을 교육시켰습니다.

유다에서 잡아온 인재들을 바빌론 왕궁에서 갈대아어를 비롯한 문학과 과학 등을 가르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증거한 대언자들이 있습니다.

에스겔, 예레미야, 다니엘 등이 그들입니다.

 

다니엘은 유대인들과 관련된 부분을 히브리어로 기록하여

후대 사람들은 ‘다니엘서가 바빌론에서 유대인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바빌론에서 포로생활을 했던 에스겔도 히브리어를 사용했습니다.

 

예례미야도 이 시대의 대언자로서 유다의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증거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주의 말씀이 임하여 대언자로 활동했습니다 (렘27:1).

 

② 하나님대신 성전을 믿은 자들

 

많은 유대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 대신 예루살렘의 거룩한 성전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이 있는 한 예루살렘이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두 차례의 침략을 받고 시드기야 왕 때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였습니다.

결국 예루살렘은 파괴되고 성전 기구들은 바벨론으로 옮겨져 이방 신전에 보관되었습니다.

 

[관련구절]

- 능력갖춘 아이들이 포로가 됨

* 단1:4 곧 흠이 없으며 잘생기고 모든 지혜에 능숙하며 지식을 두루 갖추고 과학을 이해하여 왕의 궁궐에 설 만한 능력을 갖춘 아이들을 데려오게 하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들의 학문과 말을 가르치게 하니라.

 

- 주께로 돌아선 왕

* 왕하23:25 그와 같이 모세의 모든 율법대로 자기의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께로 돌아선 왕은 그 이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일어나지 아니하였더라.

- 여호야김의 죽음

* 렘22:17-19

22:17 그러나 네 눈과 네 마음은 오직 네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리는 것과 학대와 폭력만을 바라며 그것을 행하려 하는도다.

 

22:18 그러므로 {주}가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그를 위해, 아, 내 형제여! 아, 자매여! 하고 애통하지 아니하며 그를 위해, 아, 주군이여! 아, 그의 영광이여! 하고 애통하지도 아니하리라.

 

22:19 그가 예루살렘의 성문들 너머로 끌려가 던져지고 나귀가 묻히는 것 같이 묻히리라.

 

- 여호야긴의 석 달 통치

* 왕하24:8-16

24:8 여호야긴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십팔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예루살렘의 엘나단의 딸 느후스다더라.

 

24:9 그가 자기 아버지가 행한 모든 것에 따라 {주}의 눈앞에서 악한 것을 행하였더라.

 

24:10 ¶그때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의 신하들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 그 도시를 에워쌌더라.

 

24:11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도시를 치러 오고 그의 신하들이 그곳을 에워싸더라.

 

24:12 유다 왕 여호야긴이 자기 어머니와 신하들과 통치자들과 직무 수행자들과 함께 바빌론 왕에게로 나가매 바빌론 왕이 자신의 통치 제팔년에 그를 붙잡으니라.

 

24:13 그가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의 집의 모든 보물과 왕의 집의 보물을 거기서 가져가고 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주}의 성전에서 만든 모든 금 기구를 산산조각 내었더라.

 

24:14 그가 또 온 예루살렘과 모든 통치자와 모든 강한 용사 곧 만 명의 포로와 모든 기술자와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그 땅의 백성 중에서 가장 가난한 자들 외에는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4:15 그가 여호야긴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아내들과 또 그의 직무 수행자들과 그 땅의 권세 있는 자들도 예루살렘에서 바빌론으로 포로로 사로잡아 가니라.

 

24:16 또 바빌론 왕이 모든 용사 칠천 명과 기술자와 대장장이 천 명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가되 곧 건강하여 싸움에 능한 모든 자를 사로잡아 가니라.

 

- 여호야김 때 예례미야에게 말씀이 임함

* 렘27: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주}로부터 이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성경비교] 단1:4

1. Children in whom [was] no blemish,

(흠이 없는 아이들)

 

: young men without any physical defect,

(신체적인 결함이 없는 청년)

 

2. but well favoured,

(하지만 호평을 받았고)

 

: handsome,

(잘 생기고)

 

3. and skilful in all wisdom,

(모든 지혜에 능숙하며)

 

: showing aptitude for every kind of learning,

(모든 종류의 학습에 적성을 보여주며,)

 

4. and cunning in knowledge,

(지식에 통달하고)

 

: well informed,

(견문이 넓고)

 

5. and understanding science,

(과학을 이해하고)

 

: quick to understand,

(이해가 빠르고)

 

6. and such as [had] ability in them to stand in the king's palace,

(왕궁에서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 and qualified to serve in the king's palace.

(그리고 왕궁에서 섬길 자격을 갖추었다)

 

7. and whom they might teach the learning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가르치게 했다)

 

: He was to teach them the language

(그는 그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게 했다)

 

 

8. the tongue of the Chaldeans.

(갈대아 사람들의 언어)

 

: literature of the Babylonians.

(바빌론 문학)

 

다니엘1:4 포로로 잡혀온 유다 아이들

곧 흠이 없으며 잘생기고 모든 지혜에 능숙하며 지식을 두루 갖추고 과학을 이해하여 왕의 궁궐에 설 만한 능력을 갖춘 아이들을 데려오게 하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들의 학문과 을 가르치게 하니라. (흠정역)

곧 흠 없고 잘생겼으며 모든 지혜에 능숙하고 지식에 뛰어나며 과학을 이해하며 그들 안에 왕궁에서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그러한 사람들로서,그들에게 칼데아인들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기 위함이더라. (한킹)

곧 흠이 없으며,잘생겼으며, 모든 지혜에 능숙하고,지식에 통달하며, 과학을 이해하여,왕의 궁전에 설 만한 능력을 갖춘 아이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들의 학문과 을 가르치게 하였다. (한국어권위역)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개역)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개정)

흠 없이 잘 생기고, 교육을 받아 막히는 데가 없으며 무슨 일에나 능숙하고 사리에 밝아 왕궁에서 일할 만한 젊은이들을 뽑아 바빌론말과 글을 가르치게 하였다. (공동번역)


Children in whom [was] no blemish, but well favoured, and skilful in all wisdom, and cunning in knowledge, and understanding science, and such as [had] ability in them to stand in the king's palace, and whom they might teach the learning and the tongue of the Chaldeans. (KJV)

young men without any physical defect, handsome, showing aptitude for every kind of learning, well informed, quick to understand, and qualified to serve in the king's palace. He was to teach them the language and literature of the Babylonians.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