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 여호야김의 통치 제삼년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곳을 에워쌌더니 (단1:1)
1. 다니엘의 증거
다니엘은 유다왕 여호야김의 통치 제 삼년에 바빌론이 예루살렘을 침공했다고 증거합니다 (단1:1).
바빌론은 당시 세계 강국이었습니다.
앗시리아를 정복하고 이집트를 정복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했지만,
그 때 느부갓네살의 아버지가 죽게 되어 급히 귀환하면서
예루살렘 성전에 있던 금 기명들과 모든 보화들과
히브리 왕족과 고관들 자제들 중에 준수한 청년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예루살렘은 파괴되고 성전의 보물들이 바벨론의 시날 땅으로 옮겨져
이방 신전에 보관되었습니다 (단1:1-2).
시날 땅은 바빌론의 중심지이고 바벨탑을 쌓았던 곳인데,
이스라엘은 바빌론의 침공을 통해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서울 죄인지 배웠고,
거짓 신의 허무함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자들에게 임하는 결과입니다.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심판을 통해
주님이 온 세상의 주권자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제왕인 느부갓네살을 종으로 사용하신 분이며,
권력자를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시는 모든 권세의 주관자 이십니다.
2. 다니엘서와 다니엘
다니엘서의 저자인 다니엘의 이름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을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 이 책을 봉인하라” 하셨는데 (단12:4),
요한 계시록에서는 “봉인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계22:10).
하나님은 계시록을 통해 다니엘서를 이해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다른 대언자들은 말씀을 받은 후 백성에게 선포하게 하셨지만,
다니엘에게는 백성에게 전파하거나 가르치라 하지 않고,
오히려 봉인하라 하시며 말씀을 감추어 두셨습니다.
계시록의 저자인 사도 요한이 ‘사랑 받는 제자’였던 것처럼 (요13:23, 19:26, 20:2, 21:7, 21:20),
다니엘도 크게 사랑받는 자 였습니다 (단9:23, 10:11, 10:19).
다니엘은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면서 예언적 사건을 동시에 증거했습니다.
그는 유대인과 관련된 부분은 히브리어로 (단1:1-3:2과 8-12장)
이방인과 관련된 내용은 아람어로 기록했습니다 (단3:3-7:28).
바빌론이 세계를 제패한 당시
아람어는 당시 상업과 외교에 사용괸 공식 언어였습니다.
3. 다니엘에 대해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을 침공하고,
여호야김과 왕족들, 귀족들, 많은 젊은이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다니엘은 이 시기 (B.C.606년 여호야김 치리 3년)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포로로 잡혀가서 바빌론 왕궁에서 갈대아어를 비롯한 문학과 과학 등을 배웠습니다.
다니엘은 유다지파의 귀족인데
암울한 시기에 태어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목격했습니다.
약 20세 정도 되었을 때 포로로 잡혀갔고,
그 때는 느부갓네살이 유대를 처음 침략했을 때입니다.
그는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하면서 높은 직위에 오르게 되었고,
느부삿네살이 죽은 후 잠시 은퇴했다가
벨사살 왕의 미래를 예언해 주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유다 민족의 포로기간 70년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한 증거자 이고,
바빌론의 120개의 도시를 다스리는 총리이면서
하나님의 대언자로서 역할을 능히 감당한 인물입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고,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유다의 귀족이었지만,
평생 타국 땅에서 살게 되었고,
바빌론에서 종살이를 하다 총리까지 된 인물입니다.
다니엘의 조국인 유다는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것을 거부하고 바알을 숭배했고,
주변의 이방 민족들이 숭배하는 우상들을 섬기다
우상 숭배의 본거지인 바빌론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관련구절]
- 바빌론의 유다 침략
* 단1:1-2 유다 왕 여호야김의 통치 제삼년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곳을 에워쌌더니
/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집의 기구 중 일부를 그의 손에 넘겨주시매 그가 그것들을 시날 땅에 있는 자기 신의 집에 가져가서 그 기구들을 자기 신의 보물 창고에 들여 놓았더라.
- 책을 봉인하라
* 단12:4 그러나, 오 다니엘아, 너는 끝이 임하는 때까지 그 말씀들을 닫아 두고 그 책을 봉인하라.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음질하고 지식이 증가하리라.
- 봉인하지 말라
* 계22:10 또 그가 내게 이르되,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봉인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 주님이 사랑한 요한
* 요13:23 이제 예수님의 제자들 중의 하나 곧 그분께서 사랑하신 자가 예수님의 품에 기대어 있으므로
* 요19:26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기 어머니와 자기가 사랑하던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하시고
* 요20:2 이에 달려가서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주]를 돌무덤에서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 요21:7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그분은 [주]시라, 하니 이제 시몬 베드로가 그분이 [주]시란 말을 듣고는 (벗고 있었으므로) 어부의 덧옷을 걸친 뒤 바다로 뛰어들더라.
* 요21:20 그 때에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았는데 그는 또한 만찬 자리에서 그분의 가슴에 기대어, [주]여, 주를 배반하여 넘겨주는 자가 누구니이까? 하고 말한 자더라.
- 크게 사랑 받은 다니엘
* 단9:23 네 간구가 시작될 때에 명령이 나왔으므로 내가 네게 알리려고 왔노라. 너는 크게 사랑받는 자니 그런즉 그 일을 깨닫고 그 환상을 깊이 생각할지니라.
* 단10:11 그가 내게 이르되, 오 크게 사랑받는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들을 깨닫고 똑바로 일어서라. 내가 지금 네게 보내어졌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뒤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라.
* 단10:19 이르되, 오 크게 사랑받는 사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참으로 마음을 강하게 하라, 하니라. 그가 내게 말하매 내가 강하게 되어 이르되, 주께서 나를 강하게 하셨사오니 내 주는 말씀하소서, 하매
[성경비교] 단1:1
* came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unto Jerusalem,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came to Jerusalem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다니엘1:1 바빌론의 유다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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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 여호야김의 통치 제삼년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곳을 에워쌌더니 (흠정역)
유다의 여호야킴왕 치리 제 삼년에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왕이 예루살렘에 와서 그 성을 포위하였더라. (한킹)
유다 왕 여호야김의 통치 제 삼 년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그곳을 포위하였다. (한국어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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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 지 삼 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개역)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 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개정)
유다 왕 여호야킴 제삼 년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쳐들어 와 예루살렘을 포위한 일이 있었다.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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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third year of the reign of Jehoiakim king of Judah came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unto Jerusalem, and besieged it. (KJV)
In the third year of the reign of Jehoiakim king of Judah,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came to Jerusalem and besieged it.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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