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다니엘은 왕이 정해 준 음식이나 왕이 마신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마음속에 작정하였으므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내시들의 통치자에게 요청하니 (단1:8-하단박스)
1. 왕이 먹으라는 음식을 거절
다니엘은 왕이 정해 준 음식과 왕이 마시는 포도주를 먹으라는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단1:8).
그 음식들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이요,
율법에서 부정한 음식으로 규정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방 나라의 포로가 된 처지이고,
주권을 상실한 상태이지만,
자기를 이방인들의 음식으로 더럽히지 아니하기로 마음 속에 작정하고 결단했습니다,
2. 하던대로 기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 즉 다니엘을 죽이기 위한 법이 제정되었을 때 (단6:7),
다니엘은 늘 하던대로 하루에 세 번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단6:10).
삼십일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멈추라는 법이었지만 (단6:7),
그는 국가의 법보다 위에 계신 하나님께 집중했습니다.
결국 인간이 만든 법을 어긴 댓가로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보호하셨고,
오히려 다니엘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이 사자굴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단6:24).
이 후 법이 바뀌었습니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라” 라는 새로운 법이 선포되었습니다 (단6:26).
믿음은 세상의 악법까지 바꿉니다.
믿음을 발휘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3. 다니엘의 세 친구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금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 던져지리라”는 왕의 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단3:11),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우상 숭배를 거절하고,
블타는 용광로에 던져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단3:17-18).
그들은 하나님은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속에서 능히 건져내시는 분이시며
왕의 손에서 건져 내시는 분임을 믿었습니다 (단3:17-18).
“설사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주님의 뜻이라면 죽음도 감당하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 던져졌지만 (단3:21),
주께서 그들을 보호하셔서 그들의 머리털 하나도 그을리지 않고 안전하게 용광로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단3:27).
그 일 후 느부갓네상에 의해 새로운 법이 선포되었습니다.
우상 숭배를 강요했던 그가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단3:28).
“하나님 외에 어떤 다른 신을 섬기거나 그 신에게 경배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능히 사람을 건져 낼 다른 [신]은 없느니라” 라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단3:29).
4. 에스더 “죽으면 죽으리라”
유대인들이 멸절 위기에 있을 때
에스더는 국가의 법보다 믿음을 길을 택하고 결단했습니다.
“내가 법대로 하지 아니하고 왕에게 들어가리니 내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4:16)
그녀는 민족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기로 결심했고,
다른 유대인들도 금식하며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에4:15-17).
그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사흘 동안 밤낮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오직 한 마음으로 주께 구했습니다 (에4:16).
결국,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에스더는 왕의 호의를 입어 유대인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은 역전되어 유대인을 해치려 했던 하만이 멸망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만은 자신의 높은 지위를 이용하여 유대인을 멸절시키려 했던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왕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유대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는 하루만에 모든 권력을 잃고, 생명을 잃고, 갑작스런 멸망을 당했습니다.
악인의 형통함이 오래 갈 수 없으며,
반드시 죄 값을 치르게 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주님은 최고 권력자의 마음을 움직이시며,
법을 초월하여 기도 응답을 해 주시는 분입니다.
에스더는 평상시에 주를 두려워하며,
자신이 주의 백성임을 기억하고 있었고,
주의 뜻을 전달받고 순종한 여인이기에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을 먼저 의뢰했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을 일하시게 하고,
최고 권력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결국 하나님의 방법으로 승리하게 합니다.
[관련구절]
- 왕이 지정한 음식
* 단1:5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왕이 마신 포도주에서 날마다 필요한 양식을 주어 이렇게 삼 년 동안 그들을 양육하였으니 이것은 삼 년이 끝난 뒤에 그들이 왕 앞에 서게 하려 함이었더라.
-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 단1:8 ¶그러나 다니엘은 왕이 정해 준 음식이나 왕이 마신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마음속에 작정하였으므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내시들의 통치자에게 요청하니
- 사자굴에 넣으리라
* 단6:7 왕국의 모든 총리들과 총독들과 통치자들과 조언자들과 대장들이 함께 의논하여 왕의 법규를 굳게 세우고 확고한 칙령을 정하였나이다. 오 왕이여, 그것은 곧 누구든지 삼십일 동안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청원하는 자는 사자 굴에 던져 넣으리라는 것이니이다.
- 다니엘의 믿음
* 단6:10 ¶그런데 다니엘은 그 조서에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들어가 자기 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자기 하나님 앞에서 감사를 드리더라.
- 고소한 사람들이 죽음
* 단6:24 ¶왕이 명령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고소한 그 사람들을 데려오고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과 아내들을 사자 굴에 던져 넣으니 그들이 굴 바닥에 이르기도 전에 사자들이 그들을 잡아채어 그들의 모든 뼈를 산산조각 내었더라.
- 새로운 칙령과 왕의 신앙고백
* 단6:26-27 내가 한 칙령을 내리노니 내 왕국의 모든 통치 하에 있는 사람들은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라. 그분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토록 변하지 아니하실 분이시며 그분의 왕국은 멸망하지 아니하고 그분의 통치는 끝에까지 이르리로다.
/ 그분은 건져 내기도 하시고 구출하기도 하시며 하늘에서와 땅에서 표적들과 이적들을 행하시나니 그분께서 다니엘을 사자들의 권세에서 건져 내셨도다, 하였더라.
- 우상숭배를 위한 강력한 법
* 단3:11 누구든지 엎드려서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 던져지리라, 하셨나이다.
- 믿음의 결단
* 단3:17-18 오 왕이여, 그리될지라도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께서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에서 능히 우리를 건져 내시겠고 또한 그분께서 왕의 손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리이다.
/ 그러나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오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왕께서 세우신 금 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할 줄을 왕은 아옵소서, 하니라.
- 용광로의 시련
* 단3:21 이에 이 사람들이 겉옷과 정강이받이와 모자와 다른 옷들을 입은 채 결박당하여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로 던져졌더라.
- 용광로에서 지키신 하나님
* 단3:27 통치자들과 총독들과 대장들과 왕의 조언자들이 함께 모여 이 사람들을 보니 불이 그들의 몸에 힘을 쓰지 못하였고 그들의 머리털 하나도 그을리지 못하였으며 그들의 겉옷도 변하게 하지 못하였고 불 냄새도 그들에게 다가가지 못하였더라.
- 하나님을 찬송하는 왕
* 단3:28-29 이에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분께서 자신의 천사를 보내사 자신을 신뢰하며 왕의 말을 바꾸고 자기 몸을 바친 자신의 종들을 건지셨으니 이것은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외에 어떤 다른 신을 섬기거나 그 신에게 경배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그러므로 내가 칙령을 내리노니 무엇이든지 잘못 말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백성과 민족과 언어는 여러 조각으로 쪼개고 그들의 집을 거름더미로 삼을지니라. 이런 식으로 능히 사람을 건져 낼 다른 [신]은 없느니라, 하고
- 죽으면 죽으리라
* 에4:15-17
4:15 이에 에스더가 그들에게 명하여 돌아가서 모르드개에게 이같이 답하게 하되,
4:16 가서 수산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을 함께 모으고 당신들은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사흘 동안 밤낮으로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내 시녀들과 함께 그렇게 금식하리이다. 그리고 나서 내가 법대로 하지 아니하고 왕에게 들어가리니 내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매
4:17 이에 모르드개가 자기 길로 가서 에스더가 자기에게 명령한 모든 것에 따라 행하니라.
[성경비교] 단1:8
1. purposed in his heart that he would not defile himself
(그는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그의 마음에서 결정했다)
: resolved not to defile himself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결심했다)
2. with the portion of the king's meat,
(왕이 정해주는 음식)
: with the royal food
(왕실 음식과 함께)
3. nor with the wine which he drank:
(그가 마신 포도주도)
: and wine
(포도주도)
4. therefore he requested of
(그러므로 그는 요청했다)
: and he asked
(그리고 그는 물었다)
5. the prince of the eunuchs
(내시들의 우두머리들)
: the chief official for permission
(최고 책임자)
6. that he might not defile himself.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다)
: not to defile himself this way
(이런 식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다)
다니엘1:8 왕이 정해준 음식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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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정역, 한킹, 권위역 /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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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 개정, 공동번역 / NIV
|
그러나 다니엘은 왕이 정해 준 음식이나 왕이 마신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마음속에 작정하였으므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내시들의 통치자에게 요청하니 (흠정역)
그러나 다니엘은 그가 왕의 음식으로나 왕이 마시는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리라고 마음에 결심하고 내시 장관에게 요청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하였더라. (한킹)
그러나 다니엘은 왕이 정해 주는 음식이나 왕이 마신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마음속으로 작정하였다. 그러므로 그가 내시들의 우두머리에게 요청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다. (한국어 권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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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개역)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개정)
그런데 다니엘은 궁중요리와 술을 먹어 부정을 타서는 안 되겠다고 결심하고 내시부 대신에게 그런 일을 피하게 해 달라고 청하였다.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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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Daniel purposed in his heart that he would not defile himself with the portion of the king's meat, nor with the wine which he drank: therefore he requested of the prince of the eunuchs that he might not defile himself. (KJV)
|
But Daniel resolved not to defile himself with the royal food and wine, and he asked the chief official for permission not to defile himself this way.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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