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그가 이 일에서 그들의 말에 동의하여 열흘 동안 그들을 시험하더라 (단1:14-하단박스)
1. 시험에 임할 때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먹는 것으로 인해 시험을 받았습니다 (단1:14).
처음에는 먹는 문제로 인한 시험이었지만,
그 뒤에는 생명을 걸어야 하는 시험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시험 받을 때 믿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 믿음과 배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왕이 내려준 음식을 거부할 수 있었지만,
내시들이 왕에게 책망을 받을 염려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왕이 정해 준 음식이나 왕이 마신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마음속에 작정하였지만 (단1:8),
자신들의 믿음으로 인해 왕의 명령을 수행하는 내시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 시험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것은 열흘 동안 콩과 물만 먹은 후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해보자는 것입니다 (단1:12-14).
열흘이 지난 후 그들의 얼굴이
왕이 정해 준 음식을 먹은 모든 아이들보다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기름지게 보였습니다 (단1:15).
콩이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할지라도 왕이 내려준 산해진미보다 영양가가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과 친구들의 얼굴과 피부가 좋았던 것은 믿음의 결과였을 것입니다.
하나님만 의뢰하고, 섬긴다면
하나님은 믿음을 행하는 자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심을 알수 있습니다.
2.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다
느부갓네살왕은 높이가 육십 큐빗, 넓이가 육 큐빗되는 형상을 만들어 모든 백성에게 경배하게 했습니다.
1큐빗이 44.5cm 정도 되므로,
금으로 만든 이 형상은 높이 26.7m, 너비 2.67m 정도 되는 거대한 형상이었습니다 (단3:1).
나름대로 위엄있고, 값지고, 경외의 대상이 될 만한 형상을 만든 것입니다.
이 형상에게 경배하지 않으면
즉시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 던져지게 됩니다 (단3:6).
이렇게 사람들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 넣자
모든 치리자들이 형상의 봉헌식에 참석했고 (단3:3),
온갖 음악 소리들이 들리는 가운데 모든 백성이 엎드려 금 형상에게 경배했습니다 (단3:7).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사람들은 "살고보자“는 식으로 굴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목숨이 걸린 문제에 있어서도 굴복하지 않은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니엘의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오 왕이여,
그리될지라도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께서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에서 능히 우리를 건져 내시겠고
또한 그분께서 왕의 손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단3:17).
또, “그러나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오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왕께서 세우신 금 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할 줄을 왕은 아옵소서”라고 했습니다 (단3:18).
3. 불타는 용광로에서 지켜 주시다
다니엘의 친구들은 불타는 용광로에 들어가도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단3:17).
설사 자신들을 용광로에서 구해주시지 않는다고 해도
왕이 만든 형상에게 경배할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값을 치러야 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잃는 상황에서 믿음을 지키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건 믿음에 대해 하나님께서 일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불타는 용광로에 던져진 세 사람이 아무 해도 입지 아니하게 하셨습니다 (단3:25).
불이 그들의 몸에 힘을 쓰지 못하였고
그들의 머리털 하나도 그을리지 못하였으며
그들의 겉옷도 변하게 하지 못하였고
불 냄새도 그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단3:27).
그 용광로는 참으로 뜨거운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붙잡고 있던 병사들이 용광로에서 나오는 불꽃에 타 죽을 정도였습니다 (단3:22).
이 모든 광경을 지켜 본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왕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몸을 바친 자들을 건지신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들에게고 하나님을 경배하라고 명했습니다 (단3:28-30).
믿음의 본을 보인 자들로 인해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이키게 되었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높이셨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입으로 주님을 칭송했습니다.
“이제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공경하노라.
그분의 모든 일들은 진리이고
그분의 길들은 판단의 공의이니
교만 속에서 걷는 자들을 그분께서 능히 낮추시느니라” (단4:37)
느부삿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공경하노라.
그분의 모든 일들은 진리이고 그분의 길들은 판단의 공의이니
교만 속에서 걷는 자들을 그분께서 능히 낮추시느니라 (단4:37).
[관련구절]
- 왕이 준 음식을 거부하다
* 단1:8 ¶그러나 다니엘은 왕이 정해 준 음식이나 왕이 마신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마음속에 작정하였으므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내시들의 통치자에게 요청하니
- 음식으로 인한 시험
* 단1:12-16
1: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사 그들이 우리에게 콩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뒤에
1: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이 정해 준 음식을 먹는 아이들의 얼굴을 관찰하게 하시고 당신이 보는 대로 당신의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14 이에 그가 이 일에서 그들의 말에 동의하여 열흘 동안 그들을 시험하더라.
1:15 열흘이 끝났을 때에 그들의 얼굴이 왕이 정해 준 음식을 먹은 모든 아이들보다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기름지게 보이니라.
1:16 이에 멜살이 그들에게 정해 준 음식과 그들이 마실 포도주를 거두어가고 그들에게 콩을 주니라.
- 거대한 금 형상
* 단3: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한 형상을 만들었는데 그것의 높이는 육십 큐빗이요, 너비는 육 큐빗이더라. 왕이 그것을 바빌론 지방의 두라 평야에 세웠더라.
- 형상의 봉헌식
* 단3:3 이에 통치자들과 총독들과 대장들과 재판관들과 재무관들과 조언자들과 보안관들과 여러 지방의 모든 치리자들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형상의 봉헌식에 함께 모여 느부갓네살이 세운 형상 앞에 서니라.
- 형상 경배
* 단3:6-7 누구든지 엎드려서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즉시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 던져지리라, 하니
/ 그러므로 그때에 곧 모든 백성들이 코넷과 피리와 하프와 트럼본과 비파와 온갖 음악 소리를 들을 때에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 엎드려서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형상에게 경배하니라.
- 믿음의 결단
* 단3:17-18 오 왕이여, 그리될지라도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께서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에서 능히 우리를 건져 내시겠고 또한 그분께서 왕의 손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리이다.
/ 그러나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오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왕께서 세우신 금 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할 줄을 왕은 아옵소서, 하니라.
- 용광로 시험
* 단3:22-23 왕의 명령이 긴급하고 용광로가 심히 뜨거웠으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자들을 죽였고
/ 이 세 사람 곧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당한 채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로 떨어졌더라.
- 용광로에서 지키신 하나님
* 단3:24-27
1: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깜짝 놀라 급히 일어나 자기의 조언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세 사람을 결박하여 불 한가운데로 던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오 왕이여, 옳소이다, 하매
25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보라, 내가 보니 결박이 풀린 네 사람이 불 한가운데서 걷고 있는데 그들이 아무 해도 입지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형체는 [하나님]의 [아들]과 같도다, 하더라.
26 ¶ 그때에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아귀에 가까이 가서 말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야, 너희는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니 이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한가운데서 나오매
27 통치자들과 총독들과 대장들과 왕의 조언자들이 함께 모여 이 사람들을 보니 불이 그들의 몸에 힘을 쓰지 못하였고 그들의 머리털 하나도 그을리지 못하였으며 그들의 겉옷도 변하게 하지 못하였고 불 냄새도 그들에게 다가가지 못하였더라.
- 느부갓네살의 변화
* 단3:28-30 이에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분께서 자신의 천사를 보내사 자신을 신뢰하며 왕의 말을 바꾸고 자기 몸을 바친 자신의 종들을 건지셨으니 이것은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외에 어떤 다른 신을 섬기거나 그 신에게 경배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그러므로 내가 칙령을 내리노니 무엇이든지 잘못 말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백성과 민족과 언어는 여러 조각으로 쪼개고 그들의 집을 거름더미로 삼을지니라. 이런 식으로 능히 사람을 건져 낼 다른 신은 없느니라, 하고
/ 그때에 왕이 바빌론 지방에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높이니라.
-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찬양하다
* 단4:37 이제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공경하노라. 그분의 모든 일들은 진리이고 그분의 길들은 판단의 공의이니 교만 속에서 걷는 자들을 그분께서 능히 낮추시느니라.
[성경비교] 단1:14
1. So he consented to them in this matter
(그러자 그가 이 일에서 그들의 말에 동의하였다)
: So he agreed to this
(그래서 그는 이것에 동의했다)
2. proved them ten days.
(열흘 동안 그들을 시험하였다)
: tested them for ten days.
(열흘 동안 그들을 시험하였다)
다니엘1:14 열흘동안 시험하다
|
이에 그가 이 일에서 그들의 말에 동의하여 열흘 동안 그들을 시험하더라. (흠정역)
그러므로 그가 그 일에 대해 그들에게 동의하고 그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였더니 (한킹)
그러자 그가 이 일에서 그들의 말에 동의하여, 열흘 동안 그들을 시험하였다. (한국어 권위역)
|
그가 그들의 말을 좇아 열흘을 시험하더니 (개역)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개정)
그는 다니엘의 말대로 열흘 동안 두고 보았다. (공동번역)
|
So he consented to them in this matter, and proved them ten days. (KJV)
So he agreed to this and tested them for ten days.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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