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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15 - 말과 행동이 다른 느부갓네살의 삶

말씀따라가기 2025. 3. 10. 18:33

그분의 표적들은 어찌 그리 큰가!

그분의 이적들은 어찌 그리 능한가!

그분의 왕국은 영존하는 왕국이요,

그분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는도다 (단4:3-하단박스)

 

1. 느부갓네살의 증언과 상반된 삶

느부갓네살왕은 전 제국에 하나님의 표적과 이적을 알리고,

그분의 왕국과 통치를 찬양하는 조서를 내렸습니다 (단4:3).

 

높으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표적들과 이적들을 보여 알리는 것이 좋을 줄로 생각하였기에 왕이 직접 공식 칙령을 내렸습니다 (단4:2).

 

과거에 그는 다니엘을 통해 잊어버린 꿈에 대해 듣고 꿈에 대한 해석까지 듣고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앙고백을 하고 찬양을 했지만,

마음으로는 믿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찬양했지만,

자신의 힘으로 왕국을 건설했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지혜로 부를 축적했다고 믿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신들의 신이요 왕들의 주라 고백했지만,

자신이 높임을 받기 위해 금으로 형상을 만들고,

하나님처럼 경배를 받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형상에 경배하지 아니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일곱 배나 뜨겁게 한 용광로에 던져 넣어 버렸습니다 (단3:19~25).

 

그러나 하나님께서 용광로에 들어간 믿음의 사람들을 보호하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한번 더 보여주셨습니다.

 

2. 느부갓네살에게 닥친 심판

느부갓네살 왕은 예전처럼 또 꿈을 꾸었고,

다니엘을 통해 꿈 해석을 하게 했습니다.

 

왕궁에서 평안히 지내고 있는 그에게 무서울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무성하게 자란 나무를 베고 그 뿌리들의 그루터기만 땅에 남기는 꿈을 보여주신 후

꿈으로 인해 근심하게 되었습니다 (단4:23).

 

다니엘로부터 꿈 해석을 들은 후

그는 7년간 짐승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람이면서 짐승으로 변하는 심판을 받게 되었는데,

이 병은 사람이 자신을 짐승으로 착각하게 하는 정신병이었습니다.

 

자신을 소로 생각하는 병에 걸렸고,

소처럼 기어 다니고, 풀을 먹으며 왕좌에서 쫓겨나 들에서 소처럼 살았습니다 (단4:25).

 

그의 교만에 대해 하나님은 그를 7년간 혹독한 시험을 하셨습니다.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의 통치를 알려주기 위해

느부갓네살을 미치게 하셨다가 제정신을 찾게 하셨습니다.

 

3. 또 한번의 신앙고백

신앙고백 후 교만해 진 느부갓네살은 7년의 심판을 받은 후 또 한번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지각이 돌아온 것을 알고,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를 찬송하며 영원토록 사시는 그분을 찬양하고 공경하였나니

그분의 통치는 영존하는 통치요,

그분의 왕국은 대대에 이르는도다”라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단4:34).

 

당시 바빌론 제국의 통치자는 느부갓네살 왕이었지만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세계를 제패한 정복자로서 제국의 통치자 였지만,

세상의 왕국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나라 지극히 높으신 분의 인도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세상의 권력자들, 위정자들, 통치자들은

지상의 모든 권력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롬13:1).

 

왕들과 권위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우리가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딤전2:1~3)

 

4. 참 하나님이 없는 삶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찬양하면서도 마음으로 믿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도 입으로 시인하면서도 삶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입은 주님을 찬양해도

살아있는 죄의 몸을 따라 세상의 방법으로 살 때 이와 같이 될 수 있습니다.

 

입술로만 하는 신앙고백은

오히려 자신을 속이고 다른 사람들까지 속이게 됩니다.

 

이스라엘도 ‘참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대하15:3).

하나님에게 택함받은 백성이지만...

그들에게 가짜 신들은 있었지만 참 하나님, 즉 참 신 (true God) 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계셨지만 그들은 그분을 신들의 신으로 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참 신이 아닌 가짜 신들을 참 신처럼 섬겼기 때문입니다.

 

참된 신앙고백은 입술 뿐 아니라,

몸을 살아있는 희생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롬12:1).

 

그것은 세상에 동화되지 않고,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롬12:2).

 

[관련구절]

- 느부갓네살의 조서

* 단4:1-3

4:1 느부갓네살 왕은 온 땅에 거하는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니 너희에게 평강이 많이 있기를 원하노라.

 

4:2 나는 높으신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표적들과 이적들을 알리는 것이 좋을 줄로 생각하였노라.

 

4:3 그분의 표적들은 어찌 그리 큰가! 그분의 이적들은 어찌 그리 능한가! 그분의 왕국은 영존하는 왕국이요, 그분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는도다.

 

- 용광로에 던지다

* 단3:19~25

3:19 ¶그때에 느부갓네살이 분노가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해 자기의 얼굴 모습을 바꾸니라. 그런 까닭에 그가 말하고 명령하여 그들이 그 용광로를 평소에 뜨겁게 하던 것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하도록 하고

 

3:20 또 자기 군대에서 가장 강한 용사들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묶어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로 던져 넣게 하니라.

 

3:21 이에 이 사람들이 겉옷과 정강이받이와 모자와 다른 옷들을 입은 채 결박당하여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로 던져졌더라.

 

3:22 왕의 명령이 긴급하고 용광로가 심히 뜨거웠으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자들을 죽였고

 

3:23 이세 사람 곧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당한 채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로 떨어졌더라.

 

3:24 그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깜짝 놀라 급히 일어나 자기의 조언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세 사람을 결박하여 불 한가운데로 던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오 왕이여, 옳소이다, 하매

 

3:25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보라, 내가 보니 결박이 풀린 네 사람이 불 한가운데서 걷고 있는데 그들이 아무 해도 입지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형체는 하나님의 [아들]과 같도다, 하더라.

 

- 소처럼 된 느부갓네살

* 단4:25 곧 그들이 왕을 사람들에게서 몰아내리니 왕의 거처가 들의 짐승들과 함께 있을 것이요, 그들이 왕으로 하여금 소처럼 풀을 먹게 하며 하늘의 이슬로 왕을 적시리이다. 일곱 때가 왕의 위로 지나간 뒤에야 비로소 왕이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들의 왕국에서 다스리시며 자신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 아시리이다.

 

- 느부갓네살의 신앙고백

* 단4:34 그날들의 끝에 나 느부갓네살이 내 눈을 들어 하늘을 보매 내 지각이 내게로 돌아오니라.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를 찬송하며 영원토록 사시는 그분을 찬양하고 공경하였나니 그분의 통치는 영존하는 통치요, 그분의 왕국은 대대에 이르는도다.

 

- 하나님으로부터 난 권력

* 롬13:1 모든 혼은 더 높은 권력들에 복종할지니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은 권력이 없으며 이미 있는 권력들도 하나님께서 임명하셨느니라.

 

- 정권자들을 위해 기도

* 딤전2:1~3

2:1 그러므로 내가 권면하노니 무엇보다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와 감사를 드리되

 

2:2 왕들과 권위를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것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정직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함이라.

 

2:3 이것은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의 눈앞에서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 참 하나님도 없고...

* 대하15:3 이제 오랫동안 이스라엘이 참 하나님도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이 지내 왔으나

 

- 살아있는 희생물

*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12:2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그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성경비교] 단4:3

1. how mighty [are] his wonders!

(그분의 이적들은 어찌 그리 능한가! )

 

: how mighty his wonders!

(그분의 이적들은 어찌 그리 능한가!)

 

2. everlasting kingdom,

(영존하는 왕국)

 

: eternal kingdom

(영원한 왕국)

 

kingdom은 왕이 통치하는 왕국입니다.

 

현대 국가에는 왕이 통치하는 나라가 거의 없으므로, ‘왕국’을 찾아보기 힙듭니다.

우리나라 역시 민주공화국이지 왕국이 아닙니다.

 

다니엘서에서 증거하는 것은 나라가 아니라 왕국입니다.

개역 개정 등 많은 성경들이 ‘나라’로 번역했습니다.

 

3. his dominion [i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그분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는도다.)

 

: his dominion endur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그의 통치는 대대로 지속된다)

 

다니엘4:3 느부갓네살의 신앙고백

그분의 표적들은 어찌 그리 큰가! 그분의 이적들은 어찌 그리 능한가! 그분의 왕국은 영존하는 왕국이요, 그분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는도다. (흠정역)

그 분의 표적이 얼마나 위대하며 그 분의 기사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 그 분의 왕국은 영원한 왕국이요, 그 분의 통치권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한킹)

그분의 표적들이 참으로 크구나! 그분의 이적들이 참으로 강력하구나! 그분의 왕국은 영존하는 왕국이며, 그분의 통치는 대대에 이를 것이다. (한국어권위역)


크도다 그 이적이여, 능하도다 그 기사여,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 권병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개역)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개정)


How great [are] his signs! and how mighty [are] his wonders! his kingdom [is] an everlasting kingdom, and his dominion [i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KJV)

How great are his signs, how mighty his wonders! His kingdom is an eternal kingdom; his dominion endur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NIV)